간만에 들어옵니다. ^^;;
새로 옮긴회사에 적응하고 그러느라 라속에 전혀 가보질 못했네요.
뭐... 아직 너무 부족해서이기도 하지만..
아... 하여간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탱고'라는 영화를 봤어요.
근데...
왠지 낯이 익은 얼굴이 쓱 스쳐지나가는 겁니다.
'세바스티앙'! ^^
'저.... 저.... 저 얼굴은 분명히 세바!'
근데 너무 빨리 휙휙지나가서 장담은 못하겠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자막올라가는 걸 봤죠.
그랬는데... 댄서들중에 세바스티앙이 2명이더군요.
Sebastian Arce 와 Sebastian Codega
이중에 혹시 진짜 세바가 있나요?
이영화의 전체안무를 Juan Carlos Copes라는 분이 하셨던데.
제 기억이 맞다면 이분이 세바의 스승아니시던가요?
영화출연도하면서 자기 학생들을... ^^
'Tango : Our Dance'라는 비디오에서는 Copes가 좀 말라보였었는데,
이영화에서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장(?)하더군요.
98년도 작품이니까 그때는 세바가 아르헨티나에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 영화 못 보신분들은 꼭 보세요.
촬영도 비토리오 스토라로가 해서 아주 좋습니다.
영화도 좋구요.
음악, 춤? 아르헨티나에서 최고들만 불렀나 봅니다.
음악듣고 영화볼 때 마다 탱고생각이 간절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7기에 다시 신청해서 기초부터 다시 듣고 싶은데
한번 들었던 사람도 신청해도 되나요?
^^
카페 게시글
Solo Tango
영화 '탱고'에 혹시....
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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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6
01.07.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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