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묘남고근처 분식집.
윤호의 학교인 흑묘남고 교문에서 약 5M가량 떨어진 분식집.
"왜 여기까지 왔어요?"-창민
"가끔은 여기있다보면 재미있으면서도 화나는 일이 많아."-재중
"네?!"-창민
"윤호가...가끔가다 교문밖으로 굴러나오거든...
애들한테 고문당하면서...지상계에서도 그랬다는데...
그래도 저학교1학년 짱이야.
2,3학년한테 당하거든.선배라 개기면 죽음이니까.."-재중
역시나...교문에서 구르며 나오는 윤호.여기저기 상처가 심하다.
"크윽..."-윤호
창민은 몰래 그 근처로 가서 숨었다.
"큭큭...정윤호!너 자꾸 눈에 띄는게 졸라 재수없어."
"파이어에보우!"
윤호와 2M거리에서 윤호를 향해 날아가는 불의 화살.
"(소곤)워터클리어"-창민
그러자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화살을 소멸시켰다.
"누구냐!"
"난데,어쩌지?"-창민
"넌 누구야!"
"난 심창민,윤호형이랑 같이사는 사람."-창민
"호오...정윤호한테 형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우리보다 어린데...
선배한테 개기면 큰일나는거 몰라?"
"어쩌지?난 학교라는거 자체를 안다니거든?선배라는건 없다 이말씀이지.
다크 스파이크!"-창민
윤호를 괘롭히던 6명가량의 녀석들이 소용돌이에 갇혀 비명을 지르다 쓰러졌다.
그리고 창민은 윤호에게 다가갔다.
"형,윤호형!정신좀 차려요!"-창민
"....................................."-윤호
"이런...웨이크힐."-창민
깨어나는 윤호.
"으윽...어...?창민아..."-윤호
"바보같이 당하기나 하고...힐."-창민
감쪽같이 치료된 윤호.
"당하고만 있지 마요.선배라고 개기면 안돼는게 어디있어요?
지상이랑은 다르다지만...하...자요,이거 갖고다녀요."-창민
검은날개모양의 팬던트가 달린 팔찌.
"이게 뭐야?"-윤호
"부적같은거요.어젯밤에 여기와서 만들었어요.필요할까봐...
이건 어떤속성이든 아무런 고통없이...상처하나없이 버틸 수 있어요.
제꺼랑 형꺼랑 재중이형꺼,세개만들었어요.
고대마법책에 나온대로 했죠.
6정령의 힘을 빌어 만드는거라 할 수 있었죠.갖고다녀요."-창민
"고마워..."-윤호
"재중이형!보고만 있지 마요!"-창민
어느새 곁에 와있는 재중.
"정윤호,오늘도 당하냐?"-재중
"너 맨날봤냐?"-윤호
"어,거의 매일.너 거의 매일 당하더라?내가 본것중에 10번중에 7번은 당했을거다"-재중
"쪽팔리게..."-윤호
"자요.재중이형도 가지고 있어요."-창민
"땡큐~"-재중
@세달 후.
오늘도 어김없이 샤인세이퍼로 놀러간 창민,윤호...그리고 재중.
각자 마력을 봉인하고 있어서 선인족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그것을 노려 악마삼총사는 몰래 납치해서 고통을 바라보는 것을 즐긴다.
탁-
윤호와 어깨를 부딫친 갈색머리의 소년과 노란머리의 소년.
재중과 윤호와 창민은 신원확인도 안하고 그들을 잡아서 윤호의 집으로 갔다.
@윤호의 집.
"어?형,얘 김준수 아녜요?"-창민
"어?유노윤호...최강창민...그리고 당신은..."-준수
"난 영웅.김재중이야."-재중
"준수야...이 사람들 알아...?"-??
"응..."-준수
"믹키.박유천이네...김준수 라이벌이고."-창민
"바로 맞췄어."-준수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유천
"유천아,이쪽은 최강.심창민...유노.정윤호...영웅.김재중이야...
지난번에 내가 여기왔을때 얘기한거...그 사람들이야.
저기...얘는 샤인최고의 악동 믹키.박유천이예요."-준수
"흐흐흐...준수..내가 말했지...난 아무도 못말린다고..."-재중
"그럼...또..."-준수
"각오 하라고...오늘도 창민이가 해 줄거야."-재중
"뭘해요?"-유천
"다크스파이크."-창민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당한 유천,그리고 방어를 하고 있어도 강한 타격을 입은 준수.
준수는 유천보다는 약한 타격을 입었지만 그래도 고통이 크다.
"크아악!!!!!!!!!!!!!!!!!!!!!!!!!!!!!!!!!!!!!!!!!!!!!!!!!!!!!!!!!!!!!!!!!!!!!!!!!!!!!!!!!!!!!!!!!!!!!"-준수,유천
"좋아좋아...여기까지만 해 줄게.아는 사람이라 그런지 강하게 하는게 좀 그렇다."-재중
"에...시시한데.."-윤호
"맞아...좀만 더 하지...웨이크힐."-창민
깨어난 준수와 유천.
"나도 그러고싶은데...아는애니까 불쌍하잖아.
소문에는 김준수 너는 창민이한테 힐받고 갔으면서도 한달을 재활치료받았다지?"-재중
"네......"-준수
"큭큭...좋아.힐!"-창민
그러자 말끔히 낫는 유천과 준수.
"이럴수가...회복마법을 쓸 줄 아는 악마족도 있어?"-유천
"최강은 좀 틀려.그쵸,유노형님?"-준수
"윤호형이라고해.얜 재중이형이라고 하고.그런거 불편하더라.
어때 김준수?다크세이퍼에 다시 온 소감이?"-윤호
"특이한데요?그런데...심창민너는...니 힘이면 충분할텐데...
왜 아직 여기에 있어?"-준수
"여기에 눌러 살거야.거기 일은 나나 윤호형 모두 정리햇지."-창민
"윤호형도...지상계에서 오셨어요?분명 리파이너의 피가 흐르고 있는데..."-준수
"리파이너가문이 몰락한 이후 지상계에서 살았던거는 모르는건가?"-윤호
"그럼 이해가 되네요."-준수
"근데요...저희가 지금 바쁘거든요...?오늘중급마법경진대회있단말예요!"-유천
"맞다!창민아,너도 가야돼!"-윤호
"하지만 포털이 없는걸?공용포털은 여기서 멀어."-재중
어느새 마법진을 그린 창민.
"바람의 정령 위네는 내 명을 받들어 미들세이퍼대륙의 스타디움으로 가는 포털을 만들어라."-창민
포털이 만들어졌다.
"가요."-창민
@미들세이퍼대륙.스타디움.대기실.
"창민아,긴장하지 말고..기초마법이나 초급정술만...알지?
니가 중급 이상을 쓰면 여기 날라갈것만같다.."-윤호
"걱정마요."-창민
@10분후.경기장안.
{중급마법경진대회 예선 1차전.검술부터 시작합니다.
중급마법경진대회는 토너먼트형식으로 매 경기마다 종목이 다릅니다.
첫번째...아영신유와 최강창민.}
"뭐야...첫대결부터 신유랑 싸워?"-창민
"아는 애야?"-윤호
"어.옛날친구."-창민
그렇게 말한 창민은 신유를 한방에 넘겼다.
그렇게 그렇게...결승까지 간...아니,결승을 넘어 전대 수석자와의 결투까지 간 창민.
"창민아...봐줄거지?"-윤호
"생각해 보고요."-창민
"창민아~나 너 무섭단말야~"-윤호
"형 이길거예요."-창민
창민은 말대로 윤호를 꺾었다.그리고 수석의 자리에 올랐다.
@이틀후...
"심창민~~~~~~"-윤호
"왜요?"-창민
"심심해.재중이는 오늘도 안왔어?"-윤호
"네.이틀동안 연락도 없고..."-창민
"재중이..불의 정령 파이갖고 있어."-윤호
"아..맞다.불의 정령 블린은 내 명을 받들라."-창민
"부르셨습니까."-블린
"불의 정령 파이의 주인을 만나고 싶어."-창민
"알겠습니다...불의 정령 파이는 내 명을 들어 주인과 함께 나타나라."-블린
불꽃이 한번 일더니 작은 불의 정령과 재중이 나타났다.
재중은...여기저기 피투성이인 채로 쓰러져있었다...
"재중이형!!"-창민
"재중아!파이,어떻게 된거야?"-윤호
"그저께...집으로 돌아가시던 중에 습격을...
제가 막으려 했지만 물의 정령을 가지고 있어서..."-파이
"정령이름은?"-윤호
"워터링...제발 영웅님좀 살려주세요!"-파이
"빛의 정령 샤이니는 내 명을 받들어 영웅을 치료하라."-창민
"네."-샤이니
샤이니는 재중을 치료하고,창민은 집밖으로 나가서 포털마법진을 그렸다.
"바람의 정령 위네는 내 명을 받들어 물의 정령 워터링의 주인이 있는 곳으로 가는 포털을 만들어라.."-창민
창민은......사라졌다.
@미들세이퍼대륙.고대 마신 청유민후의 신전.
"여긴...어디지...?신전이네...고대...마신...청유민후...?"-창민
'내...전생의 모습을 기린...곳...인가...?'-창민생각
"그대는 누구인가...?"-??
여자목소리다.
"전 최강창민입니다.이 곳은 어디지요?"-창민
"여긴 고대마신인 청유민후의 신전이네.난 이곳의 제사장 워터리나...
이 곳엔 어쩐일인가?"-리나
"혹시 물의 정령 워터링을 가지고 계십니까?"-창민
"그렇네."-리나
"문 스파이크!"-창민
노란 회오리가 리나의 주위를 감쌌다.
"무슨 짓이지?"-리나
"이틀전...영웅재중을 습격하셨다고 들었습니다."-창민
"그건 맞는데..무슨 상관이지?"-리나
"전 절대로 제 동료가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습니다."-창민
"훗...그래봐야 어린 애송이가 날 어쩌겠다는거지?"-리나
"전 어려도 애송이는 아닙니다."-창민
"처음보는 녀석인데...넌 어떤녀석이지?
애송이는 아니라니...중급정술인 문스파이크를 쓰는 것도 그렇고..."-리나
"전...고대 마신 청유민후의 환생인...최강창민입니다."-창민
"뭐...?청유님의 환생...?그걸 어떻게 증명할거지?"-리나
"내 모든 정령들은 내 명을 받들어 내 앞에 나타나라."-창민
"부르셨습니까."-6대정령신들.
"6대 정령신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니...진정 마신의 환생이란 말인가...?"-리나
"그 판별법은...샤인세이퍼의 시아준수에게 물어보시죠."-창민
"그런데...마신이 악마족에 있는군.."-리나
"전 지상계에서 올라온 몸입니다.올라와서 마족이 될 적에 악마족을 선택했습니다."-창민
"그렇다면...니가 진짜 마신이라면...이 신전의 비밀을 풀 수 있을테지...?"-리나
"신전의...비밀이요...?"-창민
"청유님이 죽기전에...이 신전을 꼭꼭 숨겨두셨었지...
그래서...나와 같은 피가 흐르는 자들중에...물의 정령을 둔자들...
그중에도 제사장의 능력이 있는 자만이 이 신전을 발견 할 수 있게 해 두셨고,
이 신전이 이렇게 큰데도 사람들이 없는 이유가 그거지.
그 비밀만 풀면...이 신전은 번창하고,사람들에게 알려지는거지."-리나
"그 비밀을 어떻게 푸는건데요?"-창민
"제단에 보면...고대 문자가 있어..그걸 풀어내야하지...난 고대문자를 읽을 줄 몰라.
내용은...가서 보도록..."-리나
창민은 제단앞으로 가서 글을 읽었다.
<나의 환생인만이 이 문제를 풀 수 있으리라...
이것은 지상계에는 항상 있지만 천상계에는 있을 수도 없을수도 있는것이다.
다크세이퍼에는 없고, 샤인세이퍼에는 있지만 그들은 이것이라는 것을 모른다.
이것을 알게 되면 숨을 쉬기 힘들 때도 있고,
병에 걸릴 때도 있지만 이것을 이루게 된다면 행복해 질 수 있다.
언젠가 이것에 대해 알게 되는 사람이 나의 진정한 환생인이다...>
"지상계에는 항상 있지만 천상계에는 샤인에만 있다...?"-창민
"그 걸 못푼거지.지상계에 있는 것은 천상계에도 다 있거든."-리나
"그들은 이것이라는 것을 모른다..."-창민
창민은 다시한번 읽어내려갔다.
"숨을 쉬기 힘들때도있고 병에 걸릴때도있다...이루면 행복해진다...?"-창민
문득 창민의 머리속에 떠오른 것들...
#회상.3년전.
@공터.
"야,유민석.무슨 고민있어?"-창민
"나...사랑에 빠졌나봐..."-민석
"그걸 어떻게 아냐?"-창민
"우리 형이 그랬어...사랑에 빠지면...숨쉬기가 힘들고...심하면...상사병에도 걸린다고."-민석
@2주후.
"유민석.너 또 왜그래?며칠전만해도 풀이 죽어있더니."-창민
"해인이한테 고백했는데,해인이가 자기도 나 좋아한데!나 너무 행복해!"-민석
#회상끝.
'민석이는...사랑에 빠졌을때 숨쉬기가 힘들다고 했어...
그리고 심하면 상사병,병에 걸린다고 했어...
그리고 사랑을 이루었을땐 행복하다고 했어...
그래,사랑.지상계에는 항상 여기저기에서 갖가지 사랑이 가득했어.
그리고 다크세이퍼는......인정이 매말라있었어...
사랑이라는게 없어서 일거야...
샤인세이퍼는...그들은 사랑이 뭔지는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늘 행복해하고,
정이 가득했어...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사랑의 마음으로 인정을 나누어서일거야...'-창민생각
그런데 옆에 쓰여져 있는 글씨.
<답을 달의 힘을 빌어 공중에 고대문자로 적으라.>
"달의 정령 무네는 내 명을 받들어 공중에 내 머릿속에 있는 두 글자를 고대문자로 적으라."-창민
그러자 허공에 노란색의 빛줄기가 몇번 돌아다니더니 글씨가 쓰여졌다.
"이제...된건가..."-창민
그때, 글씨가 갑자기 사방으로 퍼지더니 신전 천장에 있는 구석구석에 있는 홈으로 알맞게 들어갔다.
그리고...신전이...흔들리더니...어둠만이 있던 신전 창문에 빛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뭐,뭐지?"-창민
흔들림이 멈추자 창민은 밖으로 뛰쳐나갔다.
@신전 밖.
사람들이 신전 주변을 웅성거리며 쳐다본다.
"뭐,뭐지?이 신전은?"
"신전에서 나온 사람은 누구지?"
"신전이 땅속에서 올라오다니!믿을 수 없어!"
그때 창민의 곁으로 다가온 남자.김.준.수.
"최강...모든걸 풀어낸 거구나..."-준수
"나도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어...영웅형님이 다쳐서 복수하러 출두를 했는데...
고대 마신 청유민후의 신전이야...그리고 제사자의 말에 따라 비밀을 풀었더니...
이렇게 된 거야."-창민
"그래,다 이해해."-준수
준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한다.
"여러분!이중에 선인족 분 들은 아실겁니다!
이것은 고대 마신인 청유민후님의 신전으로 오랜 세월 땅속에 파묻혀있다가
오늘에서야 모든 비밀이 풀리고 우리 앞에 나타난 것 입니다!
제 옆에 있는 이 아이는 청유민후님의 환생인,최강창민입니다!"-준수
"청유님의 환생인?"
"그걸 어떻게 믿으라고?"
"증거를 보여달라!"
"진짜 마신이라면 증거를 보여라!"
"진짜 마신은 6대 정령신을 모두 갖고있다!"
"6대 정령신을 보여달라!"
"김준수.."-창민
"괜찮으니까...6대정령신들을 원래모습으로 나타나라고 해."-준수
"후......나 최강창민의 모든 정령들은 내 명을 받들어 자신의 본래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라."-창민
그러자 창민의 앞에 나타난 세 남자와 세 여자.
입이 딱 벌어진 주변사람들.
"지,진짜 정령신들이다!"
"에이...결국은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네..."-다커
"김준수...이게 뭐야...?"-창민
"정령신들의 진짜모습은 인간의 형태야."-준수
"악의 정령신 다커,인간의 모습으로 주인앞에 섭니다."-다커
"불의 정령신 블린,인간의 모습으로 주인앞세 섭니다."-블린
"바람의 정령신 윈디네스,인간의 모습으로 주인앞에 섭니다."-위네
"물의 정령신 워터,인간의 모습으로 주인앞에 섭니다."-워터
"빛의 정령신 샤이니 인간의 모습으로 주인앞에 섭니다."-샤이니
"달의 정령신 무네 인간의 모습으로 주인앞에 섭니다."-무네
검은 망토자락에 검붉은 머리를 한 다커.
붉은 망토자락에 붉은 머리를 한 블린.
회색 망토자락에 회색머리를 한 위네.
푸른 망토자락에 하늘색 머리를 한 워터.
하얀 망토자락에 연두색 머리를 한 샤이니.
노란 망토자락에 노란색 머리를 한 무네.
"여러분!이제 믿으십니까?최강이 마신 청유님의 환생인이라는 것을?"-준수
그러고는 창민앞에 무릎을 꿇는 준수.
그를 따라 무릎을 꿇는 주변 사람들.
"시아...무슨일이지?"-창민
"어서오십시오,마신 최강이시여."-리나
"워터,이게 무슨일이예요?"-창민
"환생하여 돌아오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이 천상계를 다스리실 분은 최강님이십니다."-리나
"이해가 안가..."-최강
어느새 발끝으로 마법진을 그린 창민.
"인정하셔야 합니다."-리나
"내가 마신이라는 것은 인정해도..난 이 천상계를 다스리지는 않을거야."-창민
'바람의 정령 위네는 내 명을 받들어 다크세이퍼의 집으로 돌아가는 포털을 만들어라.'-창민생각
속으로 주문을 외우는 창민.정령들과 함께 포털속으로 사라졌다.
@윤호의 집앞.
"이제 모두 요정형으로 돌아가도 돼.각자 팬던트로 들어가있어."-창민
@집 안.
"윤호형~재중이형~나 왔어~"-창민
"어디 갔다왔어!한참 찾았잖아!"-윤호
"그냥...바람좀 쐬...러............"-창민
창민,쓰러지다.
"창민아!창민아!"-윤호,재중
@다음날 저녁.
"으음..."-창민
"창민아!정신이 들어?!"-윤호
"형..."-창민
"마력을 왜그렇게 많이써!어?너 쓰러지고나니까 샤이니님이 나타나서 치료하면서
얘기 하셨어.너 밖에서 마력을 많이 썼다며."-윤호
"그냥 돌아다니다 보니까...헤...나...재중이형 복수하고 왔지~
고대 마신 청유민후의 신전의 제사장 워터리나였어..."-창민
"청유민후님의 신전에 갔었어?"-윤호
"응."-창민
"설마~꿈꾼거 아냐?거긴 사라진지 오래야."-윤호
"아냐,미들세이퍼 땅속에 묻혀있었어.내가 그 신전을 땅속에서 끌어냈는데...
사람들이..내가..천상계를 다스릴 사람이래...
내가 마신인건 알고 있었는데...마신이...천상계를 다스리는 거래.."-창민
"알고있었어,니가 마신인거.니가 마신이라는 거 알고 있었어."-윤호
"언제?"-창민
"김준수 처음 잡아왔을때 너희가 하는 얘기 다 들었어."-윤호
"왜 모른 척했어?"-창민
"니가 힘들어 할 까봐..이제 니 생활이 편하지는 않을거야...
아까 점심무렵에..이 천상계 전체에 퍼졌어...
니가 이 악마계에서 지낸다고...
준수가 정보를 준건 아니고..워터리나가 말했나봐.
니가 악마족이라고."-윤호
"나 당분간 지상계에 있을게."-창민
"같이가."-윤호
"뭐?"-창민
"나랑,재중이도 데려가."-윤호
"형들은 학교가 있잖아."-창민
"방학.여긴 방학이 6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거든.
참,준수한테 연락왔어.
너 괜찮냐고."-윤호
"그래서?"-창민
"괜찮다고 했어.같이 가자,응?"-윤호
"알았어...준비하라고 해.참,준수네도 물어봐.지상계 구경좀 시켜주게."-창민
"OK!"-윤호
@3일 후.늦은 밤.지상계.창민의 집.
"그럼,다 우리집에 있는다고?"-창민
"갈데가 없잖아."-재중
"윤호형집은?"-창민
"나 올라갈때 선전포고 다 하고 왔어.다시는 안올거라고."-윤호
"아오!!!돈내!!!나 지금 이 집에 남아있는 부모님 유산도 얼마 못쓴단 말야!
자주 왔다 갔다 할건데!지금 200만원으로는 다섯명이면 80끼뿐이야.
그정도는 27일분이야.한달치 뿐이라고."-창민
"나 돈없는데..."-재중,준수
"난 집에 다시 가서 좀 뜯어오지,뭐.
야, 나 나갔다 와야겠다. 집에 가서 돈 조금만 받아야지."-윤호
"같이가!나 장봐야돼!"-창민
"나도!"-유천
"아예 다 같이 가자."-재중
"좋아!가자!"-일동
@윤호의 본가.
-디이잉~도오옹~
{누구세요?}
윤호의 어머니 목소리다.
"윤호...입니다."-윤호
{유,윤호?!들어오렴!}
@집 안.거실.
"윤호야~"-윤호어머니
".............................잘...계셨죠..."-윤호
"윤호 네 이놈!그동안 어디 있었던게냐!"-윤호아버지
"올 수 없는 아주 먼 곳에요.올 수 있어도 안왔지만..."-윤호
"무슨 일이냐!"-윤호아버지
"돈좀...주십시오...당분간 이 근처에 있을건데...돈이 필요합니다."-윤호
"자,이걸 가져가거라. 4년전 니가 집을 나간 이후로 너의 몫의 용돈을 저축한거다.
앞으로도 계속 넣어 줄 테니 필요할 때 쓰거라."-윤호아버지
"감사합니다,아버지."-윤호
@창민의 집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
"우리 뭐 해먹지?"-준수
"우리 오늘은 늦었으니까 빵먹고,내일 아침먹을 장보자."-유천
"그럼 내일은 뭐먹어?"-재중
"음......뭐먹지?여기 음식 안먹은지 꽤돼서...5년이나 안먹었네...뭐가 맛있을런지..."-윤호
"그럼 내일은 감자국먹자."-창민
"아,그래!감자국먹자!나 감자국 좋아했는데!"-유천
"그거 맛있어?"-준수
"엄청나게 맛있어!"-유천
"쟤말 진짜야?"-재중
"어,감자국도 맛있어."-윤호
"그럼 그거 먹지뭐."-재중
@다음날 아침.
"자~창민이표 감자국~"-창민
"마,맛있다..."-준수
"그러게...먹을만 해."-재중
"오랜만에 먹으니까 좋다~"-유천
"그러게...뭔가 색다른 느낌이야."-윤호
"나 감자국 처음한건데...진짜 맛있네."-창민
"음...감자,계란,파,조미료,물,멸치가루...맞지?"-유천
"귀신아냐?"-창민
"보통 감자국에는 계란이랑 파랑 멸치가루는 안들어가던데...그래서 색다른건가?"-윤호
"난 왠만한 국에는 멸치가루랑 파는 거의 다 넣어."-창민
"뭐 어떄...맛만 좋으면 돼지."-유천
"우리 밥먹고 뭐하지?"-준수
"음...다들 머리스타일부터 바꾸자.이게 뭐냐?양아치같이."-창민
"우리 양아치 맞어."-재중
"양아치여도 지금 상태가 심각하거든요?머리가 이게 뭡니까...
이중에 제일 난게 윤호형이네...
근데 윤호형도 좀 가라앉히고...
준수형(언제바꼈더라..)이랑 재중이형은 좀 자르고...
유천이형은...뭐...봐줄만 한데...머리색.
나도 이 머리색 바꾸고 머리 가라앉혀야지.
유천이형아야.그 머리색...파란색을 갈색으로 바꾸자,응?
재중이형도 빨간색 다른색으로 하구..
준수형은...봐줄만 하네.연노랑이면...
하튼 빨리 먹고 미용실 가자."-창민
@미용실.
"어머~창민이왔네~"-미용실주인
"차수누나,나 이 머리 가라앉혀서 빨강으로 해주고,
저기 저 네명은 좀 정상적으로 해줘.
저기 파란머리는 염색만 하고,빨간머리는 좀 잘라서 다른색하고..
은색나는 머리는 은색 좀 연하게 해서 검정비슷하게 가라앉히고..
연노랑머리는...자르기만 해.
그리고 뭐 옵션 넣어달라고 하면 해주고,
양아치 티 안나게."-창민
"내 손이 모자라네...일요일 아침부터...참,너 자퇴해서 어디 갔다며?"-차수
"잠깐 다시 온거야.가끔씩 오려구.내 머리 옛날에 내 취향.알지?"-창민
"오케이!"-차수
@3시간 후...
"야...정윤호 솜씨 좋은데?여기서 일해도 되겠다."-차수
"누나,윤호는 이런데서 일할 인물이 아니예요,
제벌2세라니까요?"-재중
"나 제벌2세 아니라고 했다.김재중 너 자꾸 그러면 머리 망친다?"-윤호
"취소!"-재중
머리가 다 돼서 심심하다고 차수를 도와 재중의 머리를 만져주는 윤호와 창민
"차수누나,머리색 어떤게 멋져요?"-유천
"유천이형은 그냥 갈색 해라,재중이형같은 색."-창민
"그러지 뭐."-유천
"자...준수형 다 됐어."-창민
자신의 취향에서 약간 벗어나 준수의 머리를 살짝 띄운 창민.
"맘에 든다.너 이런거 전공했냐?"-준수
"미래를 위해 누나한테 좀 배웠지."-창민
"윤호는 이런거 어디서 배웠어?전공했어?"-차수
"아뇨,원래 재중이 머리는 제가 해야 살거든요."-윤호
"자...유천이도 끝!"-차수
"와~머리색바꾼건 괜찮은데...
머리스타일이 창민이랑 준수 반반섞은거다!"-재중
"형!놀리지 마요!"-유천
"재중아,다됐어.너랑 나랑 처음 만났을 때 그 머리."-윤호
"오랜만에하니까 어색하다."-재중
"누나,얼마?"-창민
"음...특별세일로 일인당 이만오천씩.십이만 오천원."-차수
"진짜 싸네.자 여기,오늘 수입괜찮겠는데?나 갈게!"-창민
@수원역 광장.
"여긴 왜 왔어?"-윤호
"내가 제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사는 곳이야."-유천
"누구?"-준수
"알고지낸 누나...마력이 없어서 여기에 남아있거든."-유천
@고색동,어느 주택가.
-띵동~
{누구세요?}
"유리누나,나야.유천이."-유천
벌컥-
"유천아~왠일이야?오늘 시공의 균열이 열리는 날도 아닌데..."-유리
"친구가 포털쓸 줄 알거든.당분간은 서울에 있을 거야."-유천
"서울?자주 놀러 와야돼?"-유리
"응,아..이쪽은 윤호형,재중이형,준수,창민이.
이쪽은 우리 누나 유리."-유천
"안녕하세요!"-윤호,재중,준수,창민
"안녕하세요?근데...몇살...?"-유리
"저랑 얘는 열일곱이요."-윤호
"전 열여섯이요."-준수
"전 열다섯이요."-창민
"말놓을게.난 열아홉,들어와."-유리
@저녁먹을시간~
"창민이 요리 잘하네?"-유리
"혼자사는 고아라면 다 이런거예요."-창민
왠지 무뚝뚝한 창민.
평소에도 좀 그렇지만 더하다.
"근데 창민이는 원래 이렇게 무뚝뚝해?"-유리
"여자한테는요."-창민
"너 아까 차수누나한테는 안그랬잖아!"-재중
"내 생명의 은인을 무뚝뚝하게 대하라고?"-창민
"차별이네..."-윤호
"내맘.그냥 확 고문해버린다?치료도 안해주고?"-창민
"잘못햇습니다."-재중,윤호
"고문?사디스트?"-유리
"그런건 아니고...창민이가 가장 약한주문을 외워도 진짜 세."-유천
"그래?트릭스타써 봤어?"-유리
"트릭스타?"-창민
"응.나 마력이 약간은 있어서 간단한건 쓰거든.
잘봐...트릭스타!"-유리
유리가 손가락으로 강아지를 가리키며 주문을 외우자 강아지주변에 별들이 줄줄이 서더니 결계를 만든다.
"이런것도 있었나..."-윤호
"난 마력이 약해서 충격은 못주지.그래서 이것뿐이야.이게 기초마법중에 하나인데...
충분한 마력이 있다면 작은 고통도 줄 수 있지."-유리
그러자 실실대며 유천과 준수를 바라보는 창민.
"왜 그렇게 봐...무서워..."-유천
"서,설마...창민이 너..."-준수
"형,미안...치료 해줄게.트릭스타."-창민
준수와 유천의 주위에 결계가 만들어지더니 별들에서 강한 전기가 유천과 준수에게로 향한다.
"크악!!!!!!!!!!!!!!!!!!!!!!!!!!!!!!!!!!!!!!!!!!!!!!!!"-유천,준수
"진짜 작은고통이네...시시해...힐."-창민
"심창민...너무해..."-재중
"트릭스타"-창민
"으악!!!!!!!!!!!!!!!!!!!!!!!!!!!!!!!!!!!!!!!!!!!!!!!!!!!!!!!!!!!!!!!!!!!!!!!!!!"-재중
"재중이 형은 좀더 세네?...힐."-창민
"트릭스타는 달의 속성인데...불이 달에 약하잖아."-윤호
"윤호형은...물인가?"-창민
"난 악인데.달은 흡수할 수 있어."-윤호
"재미없겠다.근데...부적 안갖고 있어?"-창민
"그거 너네집에 두고 왔어."-재중
"우리도."-준수,유천
"윤호형은?"-창민
"있지롱~"-윤호
"밥먹어!"-유리
"에?두시간동안 한게 달랑 볶음밥에 햄이야?"-유천
"날 잘알지?나 요리 못하는거.써는것만 한시간 반이야."-유리
"창민이는 뭐했어?"-윤호
"아,맞다!오븐에 올려놓은거 있어!"-창민
창민이 오븐에서 무언가를 꺼내왔다.
"이건 디저트야!사과파이!"-창민
@밥을 다 먹은 후...
"창민아,이거 진짜 맛있다!"-준수
"맞아...사과...사과잼...밀가루...크림...맞지?"-유천
"귀신."-창민
"흐흐...창민이 입술도 맛있을까?"-재중
"형 게이지?"-창민
"창민이는 모르겠군...천상계에서 악마족들은 동성끼리라도 입맞춤으로 마력을 흡수하거든."-윤호
"으...나 게이 싫어."-창민
"나도,근데 재중이가 가끔 힘없을때는 나한테 마력을 흡수하려고 해.
항상 나한테 얻어 맞지만."-윤호
"창민인 마력이 무한이잖아.나 좀만 주면 어때서?"-재중
"사절입니다.여기 선인족들한테 얻어 가세요."-창민
"선인족마력이랑 악마족마력이랑 섞이면 죽게 돼."-윤호
"맞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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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3편은 수정을 5번 씩이나 했는데...
내용이 살짝(?) 이상할 거예요..ㅠ^ㅠ
죄송합니다~
이욱이가 컴을 잘 못해요.
그리고 다음주가 수학여행이라...
시험 끝날 때 쯤 다시 올까 싶어요...
4편까지 두고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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