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의료기기기업들이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4)’에 참가해 총 215건, 약 1억828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 성과를 달성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 49회)는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축, 도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전시회에는 △㈜리얼타임메디체크(대표 김희, 백신 안심접종 통합 플랫폼) △㈜소연메디칼(대표 박만식, 의료용온습도조절기) △아이도트(대표 정재훈, 자궁경부암 진단보조 AI 솔루션) △오톰(대표 오준호 , 휴대용 엑스레이) △㈜지오멕스소프트(대표 심재민, 지능형 환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크레도(대표 최종국, 심폐소생술 보조 제품)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여기업 가운데 리얼타임메디체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벨기에 지방정부 등에서 기술 도입을 위한 투자 및 유통 판매와 국내외 연구기관을 통한 공동연구개발의 협력을 제안 받았다. 또 아이도트는 IT를 진단 의학에 적용한 기술력에 대해 유럽 등의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글로벌 시장 매출 활성화로의 전환을 기대하게 했다. 그 외 참가기업들도 활발한 상담을 통해 상당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해외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강원대학교 LINC3.0사업단 학생서포터즈들이 함께 참가했다. 김현진 강원대 학생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강원TP는 전시회 기간 독일 ‘Fraunhofer IKT’ 연구소와 함께 디지털트윈(헬스케어) 기술협력 및 글로벌 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해 ‘The New Future: Digital Twin in Healthcare’를 주제로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해외 연구자들과 디지털 트윈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성화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세미나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며 기술협력 파트너 확보 및 상용화 이후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