補瀉(보사)는 鍼灸(침구), 즉 침질과 뜸질의 치료 원리를 가리키는 말. 補는 모자란 것을 채워 넣는다는 말이고 瀉는 지나치게 많은 것을 흘려 내보낸다는 말이다. 鍼灸는 사람이 병드는 이유를 陰陽(음양)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 탓이라 한다. 조화가 깨지면 虛實이 생기게 마련이니, 이때 虛하면 補해야 하고 實하면 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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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뜸질을 하는 모습. 오늘은 뜸에 쓰는 약쑥을 뜯는 단오이다. | |
天地와 사람이 하나이듯, 몸과 마음도 하나이다. 相關論은 그래서 感情(감정)의 움직임을 깊이 살핀다. 禮記(예기)에는 사람의 感情에 대한 오래된 관찰 결과가 있다. '가슴이 뭉클하면 노래 부르게 되고 노래 부르면 몸을 움직이고 몸을 움직이면 춤추게 되고 춤추면 기분이 끝내주고 기분이 끝내주면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탄식이 절로 나고 탄식이 절로 나면 가슴을 두들기고 가슴을 두들기면 가슴으로 춤추게 된다'. 感情의 節制(절제)는 나를 고치는 약이자 나아가 天地를 고치는 약이기도 하다.
출처:국제신문 글 임형석 경성대 중어중문학과 외래초빙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