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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9월21일 출석부/노년의 삶
현 정 추천 2 조회 314 24.09.21 01:07 댓글 5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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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1 11:04

    남편분이 평생 일만 알고 함께 여행도 안하신다니
    현정님이 힘드시겠습니다
    제아내는 초등학교 동창회에 가끔 가고 1박 2일 여행도
    가는데 집에 있는게 더 편하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둘다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아내는 차도 없고 토요일도
    근무하기에 주말엔 항상 퇴근시켜주고 점심먹고 장도 보고 들어옵니다
    제 장인도 말년에 요양병원에 계셔서 매주토요일 찾아뵜었는데
    정말 그곳은 갈곳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두분이서 같이할 취미도 찾아보시고
    동창회모임도 있으면 참석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21 18:27

    안녕하세요?
    사람이 살아온 습관은 쉽게
    안고쳐지나 봐요.
    올해 한달에 한번씩 서울여행
    갔는데 이 기분으로 주욱
    밀고 갈래요~~

  • 24.09.21 12:35

    저희는 둘 다 싸돌아 다니길 좋아해서 그건 잘 맞아요.
    틈만 나면 조선 천지를 다 돌아다녔습니다.
    휴일과 방학에 늘 가족이 함께 움직이길 원하는 남편하고 사느라 친구들과의 숙박 여행은 거의 못 다녀서 그건 아쉽지요.
    현정님, 부군이 함께 안 움직이시면 혼자라도 다니세요.
    우리 카페 여행방이 얼마나 좋아요.
    계절에 딱 맞는 곳으로 알차고 저렴하게 다니실 수 있어요.
    열심히 일하신 현정님, 이젠 누리고 즐기시기 바라며 응원하면서 출석합니다! ^^

  • 작성자 24.09.21 18:30

    가정에 신랑이 여행 안다니면
    같이 안다니더군요.
    전 스무살때부터 길들여진
    여행 습관이 있었고
    신랑은 일밖에 몰라
    휴가 8년도 반납하고
    특허에만 몰두했어요.
    다름을 인정하고 살려구요~~

  • 24.09.21 15:45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노년의 삶, 특히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갈 때이죠.
    내가 살던 집에서 조용히 존엄하게 죽고 싶지만 그게 뜻대로 안 된다는 거지요.

    가는 길엔 순서도 답도 없습니다.
    치매 걸리고 싶은 사람, 단 한 명도 없을 텐데 치매 환자는 수두룩합니다.

    일본엔 100세 이상 인구가 9만 5천 명이나 된다는데
    우리 나라도 10년 후면 그 보다 더 많을 수도 있고 치매환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지요.

    살아온 날도 힘들었는데 죽기는 더 힘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21 18:37

    나라에서도 노년의 삶을 심각하게
    안다루더군요.
    일본인거 같은데
    공동체 생활도 하더군요.
    시어머님 면회 갔다가 중환자실 얼핏
    봤어요. 입만 벌리고 숨만 쉬고
    줄줄이 서너병 링겔 차고 있고.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21 20:02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21 20:22

  • 24.09.22 06:25

    조금전에 칼라플님 출석부에 댓글 쓰다보니...
    토요일 현정님의 출석부를
    미처 못보고 지나쳤었네요.
    이제사 읽어봅니다

    현정님을 잘 모르다가....
    5개월 전 부터 삶방
    글을 읽으면서..
    현정님도 서서히 알게되? 갑니다
    많이 인내하고 성실히 살아오시는 분.
    건강만 잘 챙기시며 사시다보면....
    완하는 나날이 펼쳐지리라 봅니다
    언제나 응원 보낸답니다
    현정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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