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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환율 불확실성 해소 및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 주말 G20 재무장관 회담을 통해 환율 불 확실성이 해소된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1,9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1,920선 돌파까지 시도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는 했으나, 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였음. 이번 G20 재무장관 회담을 통해 당분간 원화강세가 지속될것이란 기대감이 작용,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를 나타내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였음. 조선주, 자동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에 힘을 실어준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IT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 한편, 일본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대만, 홍콩,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G20 재무장관 회담 영향에 전일대비 6.7원 하락한 1116.3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나흘째 상승흐름 을 이어갔으나, 상대적으로 코스피에 비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내내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기관의 매물 이 출회된탓에 상승폭은 제한되었으며, 지수 움직임도 2포인트 내외로 한정되었음. 국내상장 중국기업, 제4이통사 설립 관련주, 차부품주, 우주항공주 등의 테마주들이 강 세를 나타낸가운데, 상대적으로 대형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임.
코스피시장에서 는 외국인이 5,04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17억, 1,776억 순 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19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은 각각 202계약, 238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싱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현대중공업이 6% 이상 급등하는 등 조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큰 폭 상승 마감. KB금융, 신한지 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소폭 상승했으며, 그 외 LG화학,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하이닉스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삼성전자, POSCO, 삼성생명, LG전자, LG, 롯데쇼핑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모습. 의료정 밀, 은행, 건설, 유통, 금융, 제조, 화학, 보험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 증권, 기계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통신, 음식료업종은 소폭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 이 다소 우세한 모습.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SK컴즈,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덕산하이메탈이 하락한 가운데, 메가스터디, 다음, 태웅,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태광은 오름세를 나타냄. 차바이오앤은 6% 이상 급등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15.71P(+18.40P/+0.97%) KOSDAQ 525.86P(+2.74P/+0.52%)
[특징 테마]
조선주/자동차대표주 : 위안화 절상 기대감과 외국계창구로 매수세 유입되며 동반 상승.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각국 정부의 환율 개입 최소화로 결론이 나면서 중국 위안화의 평가 절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조선주의 경우 위안화가 평가 절상될 경우 중국 조선업체들에 대한 원가 경쟁력이 회복되어 수혜가 기대되고 있음. 수급측면에서는 당분간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것이라는 심리가 시장 전반에 퍼지면서 외국인투자가들의 국내 금융시장 투자가 확대될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금일 조선대표주와 자동차대표주에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조선주와 자동차대표주들이 동반으로 상승하며 거래소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음.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 제4이동통신사 허가 심사 소식에 관련주 급등.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에 대한 허가신청 적격심사와 사업계획서 심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브이에스, 스템싸이언스, 자티전자 등의 관 련주들이 급등세를 기록하였음.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번 심사 결과를 토대로 내달중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사업허가 여부를 최종 의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업계 는 이에 따라 내년초 제4이동통신사 출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 나로호 3차 발사 기대감에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이주호 교육과 학기술부 장관이 23일 “한국의 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의 흐루니체브사가 21일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한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또한, 이장관은 "당초 계약에서 비용은 이미 반영돼 있어 한번이라도 발사에 실패하면 3차 발사는 당연히 하는 것으로 돼 있었고, 한국이 추가로 부담하는 것은 없다"며 "그러나 러시아가 다른 의견을 갖고 있어 이번 문서합의의 의미는 크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이엠코리 아, 한양이엔지, 비츠로시스 등 우주항공산업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증권주 : 코스피 연고점 돌파로 동반 상승. 금일 코스피지수가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 1909.01을 돌파하며 장중 1915.71로 거래를 마감하였음.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재탈환하자 증권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함.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급등.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건설기계 CKD 부품 매출 급증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430억원으로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 된다고 설명 하였음.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밥캣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힘입어 순이익은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올 해 하반기 CKD 매출 급증은 내년 상반기 중국내 굴삭기 완성품 판매 증가로 이어져 동사 의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 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00원에서 3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기아차(000270) : 외국 계 증권사 호평에 급등. 골드만삭스는 금일 동사에 대해 플랫폼 통합에 따른 효과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플랫폼 통합으로 인해 지난해 5,390억원의 비용 절감을 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0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글로벌 과 본사 기준 순이익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며, 현금회수 역시 개선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측면에서 충분히 재평가를 받을 만하다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와 4%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Neutral(중립)에서 Buy(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30,000원에서 4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알앤엘바이오(003190) :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사망과 무 관하다는 주장에 급등. 금일 동사는 지난 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가 줄기세포 치료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는 민주당 주승용 의원의 주장에 대해 주의원이 언급한 임 모 씨(73세)는 고령으로 너무 쇠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술을 강행하다 심장마비 증세 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망원인이 환자의 자가 줄기세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공식 반박자료를 배포하였음.
에스엘(005850) : 지속적인 실적 기 대감에 급등. IBK투자증권은 금일 동사(3월 결산법인)에 대해 3분기는 완성차 업체의 계절적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엑센트, 그랜져HG의 출시를 앞두고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양호한 실적 순항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하였음. 또한, 매출처 다변화 확대 등으로 2011년에도 강한 주가상승을 견인할 Core Fact 를 갖췄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000원에서 27,000원 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사조산업(00716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참치가격이 전년대비 여전히 높은 상태에 있고, 주거래 통화인 엔화 또한 강세에 있는 반면, 주요 원재료인 유가는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 석하였음. 이를 감안할 때 동사의 하반기 마진율은 전년대비 상승할 전망이며, 이는 실적 호조세로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음.
한일건설(006440) : 정부청사 공사 수 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조달청과 366.18억원 규모의 행정도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건립공사(건설분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87%에 해당하는 금액임. 한편, 동사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671.92억원(지난해 매출액 대비 10.77%) 규모의 탄자니아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힌바 있음.
한미파슨스(05369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건 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시현중이라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 는 도시형 생활주택사업이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는 2011년 PER 8.4배로 CM(건설경영)시장 성장전망 감안시 저평가 상태라면서 투자의견 STRONG BUY와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하였음.
한국타이어(000240) : 자동차 시 장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 전망에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 타이어 시장내 최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자동차 시장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판단되고, 중국 RE시장의 고성장세와 지속적인 설비확장 계획은 중장기 성장성을 강화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하였음. 또한, 최근 천연고무 가격의 급등에 따른 우려로 주가가 조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11월 1일부터 미국시장 판매가인상 등과 같이 판매가로의 원활한 전가와 제품믹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 하였음.
한전기술(052690) : 부진한 3분기 실적과 마진율 하락 전망에 하락. 금일 동부증권은 동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은 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고마 진의 상황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신규 원전 추가 후 설계는 무위 험으로 고마진을 얻을 수 있는 사업영역이지만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임금동결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대형EPC 수주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험 부족으로 수주 및 고마진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110,000원 과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였음.
LS네트웍스(000680) :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 부 담에 하락. 동사는 지난 22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371.8억원(전환상환우선주 715만주)규모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 다고 밝혔음.
대한해운(005880) :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급락. 동사는 지난 22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264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400만주를 발행 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의 상 장예정일은 2010년 12월27일임.
- 코스닥시장 -
모두투어(080160) : 호텔신라가 동사의 자회사 2 대 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에 상한가. 금일 언론을 통해 호텔신라가 동사의 자회사인 모두인터내셔널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함. 이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모두투어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지분 19%를 인수하여 2대 주주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이 같은 소식에 호텔신라의 주가 역시 상승 마감함.
리홈(014470) : 올해 실적 호조 전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787억원, 141억원,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쿠첸 사업인수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증가)을 예상한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하였음.
CT&T(050470) : 중국에 전기차 합작공장 설립 소식에 급등. 동사는 전일 언론을 통해 지난 23일 중국에 연산 6만대 규모의 전기차 합작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혔음. 동사는 지난 8월 에어컨 및 컴프레셔 전문업체인 정뢰전기공사와 연산 6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 합작공장에서 전기차 및 전기차 전용 에어컨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아모텍(052710) : BLDC 모터가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란 분석에 상승. 토러스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절감형 모터인 BLDC(Brushless DC)모터가 주목을 받으면서 동사가 중국 하이얼과 시작한 모터사업이 성장하는 추세라며 2010년 하이얼에 이어 중국 가전업체인 미디어그룹으로 매출을 시작했고, 대우일렉트로닉스와도 초기 양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최근에는 월풀과 소규모의 비즈니스가 시작되면서 주 목을 받고 있다며 이후에는 자동차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 음.
네패스(03364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 에 대해 내년 1분기 LCD 패널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를 바닥으로 내년 1 분기부터 회복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Sony 등 전방 업체로부터의 후공정 물량이 집중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후공정 외주 확대 수혜 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와 함께 자회사 신규 사업도 201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하였음.
[특징 상한가]
모두투어 : 호텔신라가 동사의 자회사 2대 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
리홈 : 올해 실적 호조 전망
STX조선해양 : 조선주 상승
웨이포트 : 국내 상장 중국기업 관련주 상승
엔케이바이오, 메디포스트 : 줄기세포 관련주 상승
이엠코리아 : 나로호 3차 발사 기대감에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상승
스템싸이언스, 자티전 자, 디브이에스 : 제4이동통신 허가 심사 소식에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