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서 퍼온 거라 조금은 반말입니다. 이행 부탁드려요.>
일본산 프로비트 사료.
옥션에서 배송비 포함하여 약 2만원. 1리터*2개.
테트라 비트에 비하면 무쟈게 싸다.
인터넷에서 사용기를 보면 테트라 비트와 색깔과 크기 먹이반응이 똑같다는 몇개의 글을 확인하고 구입을 결정했다.
일단 배송상태를 보면, 개판이다.
사료는 그 고유의 크기와 입자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흔들리면 쥐약이다. 운송과정에서 얼마나 흔들렸을지 상상이 된다.
부디 사료통안에는 빈공간을 채워줄 무언가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없다.
사료통이 크기는 하지만 포장박스는 더 크다.
얼마나 허전한가!!
그런데, 노란색 캡열 열었더니 은박지로 진공포장된 통이 하나는 불룩하고 하나는 반대로 오목하다.
둘다 비정상이다.
급히 유통기간을 살펴 보았더니, 유통기간은 2012년까지. 믿을 수 없다.
아쉽지만, 싼맛에...먹인다.
은박지를 열었더니
테트라 비트가 빨간색이라면 이건 약간 갈색?
색깔이야 뭐 상관없다. 색깔도 똑같다며..
입자크기는 거의 동일하다.
테트라 비트와 사이즈를 비교해보면(가격은 같다) 월등하다.
보고있으면 내가 배부른 것 같다.
요즘 늘어난 식구를 생각해보면 2리터로 6개월 정도는 먹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사료를 테트라비트와 비교해보면
싱킹 - 약 60%는 물에 바로 가라 앉고 40%는 2분안에 가라 앉는다. 아주 좋다.
수면부터 저서어종까지 골고루 사용가능하다.
테트라 비트와 비교하면 약간 늦게 가라앉는다. 이점이 가장 맘에 든다.
가루날림 - 납자루아과 같은 입이 작은 얘들이 먹을때도 가루가 테트라보다는 덜하다.
먹이반응 - 테트라보다 좋다고 느끼고 있음.
가격, 양 - 비교불허.
영양성분 - 쪽발어를 모르므로 패쓰!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크니, 조금 떨어질 것 같음.
발색유도 - 원래 신경쓰지 않았으므로 이것도 패쓰!
편의성 - 양이 많아서 작은 사료통 여러 곳에 나누어 담아두고 집안 곳곳에 있는 어항 근처에 두면, 예전 처럼 사료통을 들고 집안을 돌아다닐 일은 없어졌다.
총평 : 현재까지는, 운송과정만 좀 더 디테일하게 신경을 쓴다면 테트라비트를 먹일 이유가 없다.
첫댓글 가격도 참 착하네요.. 금성꺼도 마넌하던데..
흠............ 가격에서 구미가 당기는 군요.
금성 + 테트라비트 같이 먹이는데 요것도 괜챦은데요~공구함 달려 봅니다.ㅎㅎ
식구들 많으신데...저는 핑퐁으로 가려다가.......
좋은 정보네요 감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이거 쓰는데 아주 잘 먹더군요. 요즘은 핑퐁과 노보스틱등을 한마디로 섞어서주면 물고기들 환장 합니다. 욕심많은 놈들은 잔뜩 입속에만 넣다가 토해 버리는 놈들도 간혹 생기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