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상영회때 봤다 그 전에 다들 말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다 역시 전체적인 스토리는 괜찮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초반 전개는 잘 이어가다가 중반 부분에서 갑자기 스토리가 이해하기 어렵게 되버렸다 예를 들자면 한참있다 정신차리고 보니 하울이랑 소피가 러브러브 한다던가 하는 ...
아마 원작 소설 스토리를 함축하다보니 전개가 이해 못할 정도로 이상하게 되버린 건지도 모른다 또 BGM의 인생의 회전목마였던가.. 마비노기 하면서 사람들이 하도 연주해대서 -_-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듣기가 지겨워졌다 ... 아무튼 케릭터들도 상당히 개성있게 나온거 같고 하울녀석도 상당히 꽃미남으로 그려놨더라 하울놈의 대사중 명대사라고 "아름답지않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어"란 부분에서 살인 충동을 느껴버렸다 젠장, 나 같은 녀석은 어떻하란 말인가 -_- 살 가치도 없단 말인가 ... 나쁜놈. 또 여주인공인 소피도 할머니가 된 후에도 절망하지 않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해야하나 ... 나같았으면 그 자리에서 자살했을지도 -_- 영화 중간 중간에 할머니에서 소녀로 왔다갔다 하는데 영화가 끝난 뒤에도 도무지 몰랐다 결국 용기있는 대사를 날리면 젊어진다!! 라 해석해버렸다. 영화에서는 작가가 아무래도 전쟁에 대한 말을 하려던 거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이해하기 싫다! 복잡한건 싫기 때문에 ... 영화의 끝은 소피의 입맞춤으로 저주가 풀린 허수아비가 왕자가 되서는 -_- 전쟁을 끝내게 되고 가루슈파도 하울과의 계약이 파기되고 하울은 소피랑 잘 산다 ... 결국은 거의 모든 애니가 그렇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횡설수설 막 생각나는대로 급하게 썼습니다 -_-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재밌게 봤구요 다음 상영회도 좋은 작품 보여주세요
첫댓글 - 음- 어어 =ㅅ= 감상문 같다- 다만 보기쉽게 줄바꿈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인데; 응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