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Cambodia Herald 2012-6-24 (번역) 크메르의 세계
베트남 및 캄보디아 총리들 : 양국 국경 최종 국경표식 제막식
Cambodian, Vietnamese leaders inaugurate final border marker
(프놈펜) - <베트남 뉴스통신>(VNA)의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와 베트남의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총리는 일요일(6.24) 양국 국경선을 표시해주는 국경표식들 중 가장 해안쪽 끝부분에 설치된 '국경표식 제314번'의 제막식을 가졌다. 이 표식은 캄보디아 껌뽀웃(Kampot) 도, 껌뽕 뜨랏(Kampong Trach) 군과 베트남의 키엔지앙(Kien Giang) 도, 하띠엔(Ha Tien) 읍 사이에 설치되었다.
VNA는 양국 총리가 국경표식 제막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전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가 상호 합의한 조약들과 합의서, 그리고 협상을 통해 국경 및 영토 문제에 대해 실천적 해결과 노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일은 양측이 국경선 획정 및 국경표식 설치작업을 조만간 완료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
VNA는 오늘 행사에 캄보디아 측에서는 멘삼안(Men Sam On 혹은 Men Sam An) 부총리와 사 켕(Sar Kheng)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그리고 베트남 측에서는 부 반 닌(Vu Van Ninh) 부총리를 비롯한 고위 관리들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VNA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이번 제막식이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말하면서, 캄보디아와 베트남 양국이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협력적이고 발전적인 국경선"을 건설하겠다는 바램을 이룬 것이라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움직임이 '메콩강 연안국들(GMS) 사이의 협력도 증진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최근에 이뤄진 국경선 획정 및 국경표식 설치사업업을 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도 '국경표식 제314번'의 설치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양국 발전을 위한 평화롭고 우호적이며 협력적인 국경선을 만드는 데 있어서, 양국이 성공을 거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 떤 중 총리는 양국 국민들의 근본적인 관심과 바램에 만족을 한다면서, 양국이 국경선 획정 및 국경표식 설치사업 전체를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새로운 동력이 창조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막식으로 인해, 국경을 접한 양국의 이웃 도의 주민들이 상호교류와 협력, 그리고 안정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양국간 우호 및 포괄적 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면서, 특히 경제, 통상, 투자, 관광 부문에서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VNA 화보집] 국경표식 제314번 제막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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