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러니까 제가 카페에 글을 올린이유는 어제 제기억에 선배들이 후기를 올리시라고 막 압박을 넣어서...
일어나자 마자 바로 피씨방에 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학원 2교시를 무단외출을하고 동기인 이성민과 만나 택시를 타고 봉선동 한일병원뒤 먹자골목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않오시고 지나가는 차만보면 우리선배다! 아니다 내기를 해서 제가 다이겼는데 결국 돈을 못받었어요!ㅜㅜ... 그렇게 5분쯤 지나자 궁전제과에서 케이크 배달이 온거에요! 제몸보다 더큰....
그래서 보니까 옆에 무등시조동인회 <<이렇게 써져 있는데 이게 왠지 내것??같은 감동도 있고 ㅋㅋ 이상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선배님들이 조금씩 조금씩 오셨습니다, 봉선식당에서 우선 고기를 먹었는데요...제가 너무 많이 먹은거 같아서 ㄱ-... 아무튼 고기도 맛있고 생태탕도 맛있고 선배들이 따라주신 술도 맛있었는데요! 너무 주는대로 먹다보니 너무 취했던거 같아요..ㅜㅜ 기억은 다나지만 혹시라도! 제가 실수한게 있으면 봐주세요..ㅜㅜ 그리고 그렇게 선배님들과 밥을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10기 선배님들 성함은 다 외워버렸어요..!! (여기에 억울한거 써도된다해서...) 막 무섭게 하셔서... 그래서 막 "이선배들 무섭다..조심해야겠다!! "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봉선식당에서 나와 노래방에 갔을땐 선배들이 절 챙겨주시고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무섭지만 절 많이 이뻐해주시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아주 좋고 즐거운 만남이였습니다~
아! 봉선식당에서 케이크 자를때 아주 감동이였습니다! 최민선배님 아이가 놀랄까봐 귀를 막고 폭죽을 터뜨리는 것도 재미있었구요, 제가 몰래 성민이 뺨에 생크림을 묻혔는데, 걔는 제가 묻힌지도 모르고 좋아서 웃고 다니던데요?하하...
아! 그리고 저희 일고 선배도 계시다는걸 어제 처음알았습니다~ 성함도 여쭤보지 못하고.. 어제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ㅜㅜ 아무튼 앞으로 연락도 자주 자주 드리고 최선을 다하는 후배가 되겠습니다~
첫댓글 그래 수고 했다
점점 말이 조리있어지네, 경수군.
그래도 아직은 산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