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평택에 위치한 송현성당에서 신부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께 드리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음악회는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과 더불어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부락사회복지회관 자선기금 마련이라는 취지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송현성당 주임 김봉기(마태오)신부가 직접 출연할 뿐만 아니라 세교동성당 주임 김태진(베난시오) 신부, 인천교구 차혁준(비오) 신부도 출연하며 까리따스 수녀회 김 테오도시아 수녀와 이 글라렛 수녀, 생활성가 가수이자 음대교수인 김상균(라우렌시오)와 이형진(가브리엘), 한마음 전례무용단, 그리고 송탄지구 연합합창단이 함께하는 등 풍성한 음악회로 꾸며진다.
평소 성악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가끔씩 본당 신자들에게 노래 선물을 하기도 했던 김봉기 신부는 이번 공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차혁준 신부와 김상균 씨는 신학교 시절 김봉기 신부와 함께 갓등 중창단에서 활동했던 동기들이기도 하다. 사제성화의 날이기도 한 이날, 사제들이 직접 들려주는 음악이 어떠한 감동을 선사해 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음악회는 7시부터 시작되며 1부-음악미사, 2부-음악회로 진행된다.
윤수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