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 T vs Z
빌드 이름 : 투 바락 아카 더블 (특별한 특징이 없어서...)
기준맵 : wcg the neo lost temple
대상 :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가능한 빌드라고 생각됨.
틈틈이 초보 분들을 위한 팁도 적어보았습니다. (저도 초보지만...)
그리고 특히 상세 빌드설명 부분을 열심히 적어보았는데 고수 분들은 안 봐도 다 아실만한 내용이 많지만 초보 분들을 위해 최대한 열심히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
내용은 그동안 제가 저장해 두었던 리플레이들을 계속해서 확인해 가면서 그리고 실험도 해 가면서, 새로운 게임도 해가면서 2월초부터 틈틈이 써왔습니다. 완성될 오늘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군요.
추천게시판에 ‘프로게이머가 되려는 이에게1‘ 글을 읽어보면 한 빌드를 사용해서 100패를 해 볼 때 까지 계속해서 해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그 100번 중에 80번 정도는 비슷한 경우로 패배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빌드라는 것이지요.
(읽은 지 오래 되어서 위에 말이 정확하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100패는 못해본 것 같지만 매번 비슷한 경우로 패배를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런 것들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꽤 안정적이고 좋은 승률을 보이며 누구나 쉽게 운영 할 수 있는 괜찮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투 바락 아카데미 이후 첫 전진 병력을 내보낸 후 바로 멀티를 하는 전략. 빠른 타이밍에 마린을 풀업을 완성시키는 전략.
즉, 테란이 저그를 병력 상으로 압도하는 초반 타이밍에(메딕과 파벳이 추가되는 타이밍) 저그를 압박하되 무리하게 찌르지 않고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는 빌드입니다.
빠른 멀티와 업그레이드로 저그와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4배럭 1팩 1스타 2엔베 이상을 무리없이 돌리면서 6배럭 2팩 2스타 2엔베까지도 돌릴수 있는 부자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마당이 온전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빌드를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최연성 선수와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나서였습니다.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 최연성선수 11시 박태민 선수 5시 맵은 신 개마고원이었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정상적인 투 바락 이후 소수의 메딕 파벳 마린으로 첫 러쉬를 갑니다.
박태민 선수는 앞마당에 2번째 헤쳐리를 그리고 미네랄 멀티로 올라가는 언덕 쪽에 3번째 멀티를 가져갑니다.
이를 파악한 최연성 선수는 언덕위에 성큰이 완성되기 전에 미네랄 멀티가 있는 언덕위로 올라가기 위해 스팀팩을 쓰고 달려들지만 실패하고 전 병력을 잃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거리도 대각선이고 저그가 제법 유리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최연성 선수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빠른 멀티를 하게 됩니다. 로템에 비해 앞마당 수비가 힘든 개마고원 맵인데도 불구하고 가볍게 앞마당에 내려와서 커맨드 센터를 지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는 박태민 선수가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힘 싸움에서 자연스럽게 밀렸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다 당시 잘나가고 있었던 박태민 선수를, 불리한 상황에서도 빠른 멀티를 함으로써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이 빌드를 따라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물론 ‘노’ 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경기에서도 보여주었듯이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었을 것이고 제가 봐도 특이점이 없는 일반적인 빌드입니다. 단지 저는 이 빌드를 나름대로 많은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의 틀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여러분에게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초반 병력 진출 후에 멀티. 어떻게 보면 빠를 수도 어떻게 보면 느릴 수도 있는 멀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방송경기를 보면 이보다 빠른 타이밍에 멀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집에 겜비씨가 안 나와서 온게임넷 맵만을 고려해보면, 섬 맵인 파라독스를 제외하고 로템보다 앞마당 방어가 용이한 맵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스텔지아가 비교적 쉬워보이긴 하지만 앞마당에 가스가 없음으로 그다지 큰 매력은 없습니다. 즉 로템보다 가스멀티를 쉽게 가져가고 쉽게 방어할 수 있는 맵은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방송경기에서 빠른타이밍의 멀티는 쉽게 보기 힘듭니다. 거의 대부분 태크를 거의 끝까지 올리고 나서나 혹은 올리는 도중에 멀티를 하게 되죠. 그러한 프로게이머들의 멀티 타이밍 보다는 제 빌드가 확실히 훨씬 빠른 멀티라고 생각되네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4배럭 1팩 1스타 2엔베에서 6배럭 2팩 2스타 2엔베까지 돌리는데 충분한 자원을 확보할수 있는 빌드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멀티가 빠르다고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리플레이를 보면 1마린 더블커맨드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4마린 이후에 더블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벙커링 하는 액션을 취하다 바로 더블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wgtour 지난 시즌에서 상위 랭커였던 neng 이었는지 nero 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분의 리플레이를 보아도 가스를 채취하기 이전에 소수의 머린 생산이후에 바로 멀티를 하는 리플레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꼭 이런 고수 분들의 리플레이가 아니어도 요즘 베넷 고수들 사이에서도 생머린 몇 기로 빠른 압박을 하는 척 하면서 가스 채취도 하기전에 멀티를 하는 빌드가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많이 봐 왔습니다. 이러한 빌드가 가능한 이유는 로템이 타 맵에 비하여 앞마당 방어가 용이하고 이미 맵 구석구석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빌드는 초중수로써는 쉽게 사용할 수 없는 빌드라고 생각됩니다. 초반에 무리한 멀티는 그만큼 소수의 유닛 컨트롤로 저그의 한타이밍 러쉬를 잘 막아내야지만 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만큼 고수의 손놀림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보의 경우 이 빌드를 사용하더라도 1. 초반 방어가 취약해 쉽게 뚫리거나 2. 너무나도 방어에 치중한 나머지 방어에 많은 자원을 소모하고 적의 멀티를 견재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적을 더 부자로 만들어주거나 3. 아무런 피해 없이 멀티를 돌리더라도 그 많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즉 초보에게는 이렇게까지 빠른 타이밍의 멀티는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올린 빌드의 멀티 타이밍을 상당히 사랑합니다.^^;
약간은 빠르지만 조금한 신경 쓰고 그 운영법을 연습하면 큰 무리 없이, 그리고 큰 자원소모없이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병력생산과 업그레이드에 모자람이 없는 자원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빌드의 멀티타이밍을 “적당히 빠른 멀티”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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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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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빌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8.5 서플1
10바락 또는 11바락
13바락
15/18에서 서플2
18내지 19에서 리파이너리
22/26 근처에서 서플3
24/26 근처에서 아카데미
마린을 조금씩 쉬더라도 일꾼은 쉬지 않도록 꾸준히 뽑아줍니다.
마린이 몇기 모이면 초반 마린 액션도 필요합니다.(맨 뒤에서 다시 설명)
29/34 근처에서 서플4
아카데미 완성 되면
스팀 눌러주시고 2메딕 생산해주시고 스캔 달아줍니다.
다음으로 메딕과 파벳을 한기 예약해줍니다.
2메딕이 나오면 그 동안 생산된 마린과 함께 첫 러쉬를 갑니다.
그 이후에 병력 생산을 중단하고 400을 모아서 멀티를 합니다.
중단이라기 보다는 다른 테크를 안올려서 400은 거의 몇초면 생기죠.
보통 37/42 무렵 일겁니다.
그리고 서플 5를 올립니다.
그 이후엔
상대방의 체제를 확인하고
러커일 경우
사업을 하고 팩토리를 올려주고 엔베를 올라갑니다.
엔베 완성되면 바로 공업 눌러주시고 팩토리 완성되면 탱크 1기 시즈업 눌러줍니다.
앞마당이 돌아가니 스타포트도 바로 올려주고 테크 끝까지(보통 이리데이트 업이 데크의 끝이겠죠.) 탑니다.
뮤탈일 경우
엔베, 팩토리, 마린의 사업, 스타포트, 사이언스 퍼실리티, 이리디에이트를 무리 없이 쭈욱 올려주세요. 엔베 완성되면 터렛 지어주시고 공업 눌러주세요
러커인지 뮤탈인지 알수 없는 경우
우선 마린의 업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엔베는 올려줍니다.
다음은 혹시 모를 러커를 대비해 일꾼을 살짝 쉬더라도 마린의 사업과 팩토리를 빨리 따라가 줍니다. 이 쯤 되면 상대의 체제가 파악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체제에 따라서 운영합니다.
8.5 서플은 다 아시죠? 서플 완성직후 정찰을 갈수 있도록 쉬프트 랠리 찍어 놓습니다.
10바락 (scv 예약해놓고 11/18 타이밍에 바락을 지어도 무방합니다)
13바락 (유닛 카운트는 13/18이고 실제로 건물을 짓는 scv는 12번째 생산된 scv죠)
이렇게 빌드를 올리시면
첫바락이 완성되는 타이밍과 2번째 서플을 지어야할 타이밍이 거의 비슷합니다.
15/18에서 두 번째 서플을 지으셔도 되고(14번째 생산된 일꾼으로..)
바락에서 마린을 한 마리 찍은 후 16/18에서 서플을 지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이 차이는 매우 미미한편인데 굳이 따지자면 10바락을 하면 15/18에서 서플을 짖게 되고
11바락을 하면 16/18에서 서플을 짖게 됩니다(일꾼을 쉬지 않고 생산 했을 경우)
후자의 경우가 18/18에서 인구수가 막히는 시간이 약간이나마 길게 됩니다.
그러나 이 차이는 아주 미미하다고 봅니다.
이 이후에는 마린과 일꾼은 꾸준히 예약하면서 생산 가능합니다.
그러면서 유닛 카운트가 18이될때 가스를 짓습니다.(될수 있는한 가스 러쉬는 안당하는 것이 좋으니 드론 정찰이 와서 가스 러쉬를 하려는 자세를 취하면 그전에 지어도 무방합니다. 원래 타이밍보다 일찍 지었을 경우에는 처음부터 가스에 일꾼을 3마리 붙이는건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 한 마리 붙여두었다가 이후에 scv의 숫자 조정은 각자의 능력이겠지요)
(솔직히 이 부분은 게임을 플레이하시는 분에 따라서 조정 가능합니다. 일단 저 타이밍은 제가 주로 쓰는 타이밍이라는 것이죠. 17이든 19이든 전체적인 빌드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투 바락에서 마린을 꾸준히 뽑으시면서 21/26내지 22/26에서 세 번째 서플을 짓습니다.
그리고 일꾼을 잠시쉬어 주시더라도 24/26이 초과되기 전에 아카데미를 짓습니다.
(사실 일꾼이 쉬는 타이밍은 거의 없죠, 한 타이밍 정도...)
그리고 좀더 빠른 메딕과 파벳 추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카데미를 먼저 짓고 세 번째 서플을 지으셔도 됩니다.
(장단점이 있게죠. 보통 프로게이머나 아마고수들의 리플을 보면 아카데미를 제가 위에서 설명한 것보다 굉장히 빨리 짖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마린이 적어도 9기이상 나온후에 메딕과 파벳이 추가되는 것을 선호 합니다. 또한 이 빌드상 초반 진출 병력으로 저그의 전진을 어느 정도 늦춰줘야 하기 때문에 마린의 숫자가 너무 부족해서는 안되겠죠.)
사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투 바락 빌드와 크게 다른 것이 없고 약간의 개인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까지는 여러분의 스타일데로 마음껏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고수 분들일수록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분들일수록 초반 마린 액션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맨 뒤에 다시 설명)
이 다음부터 약간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 마린을 꾸준히 뽑습니다.
29/34 무렵에서 네 번째 서플을 지어줍니다.
위의 빌드데로 진행하면 저의 경우는 보통 마린을 8-10기 까지 뽑고 나서야 아카데미가 완성됩니다. 젤 먼저 해야 할일은 스팀을 누르는 일이고 다음은 2메딕을 뽑습니다. 다음은 스캔을 다는 것이고 그리고 다음은 메딕 한기와 파벳 한기이지요. 스팀을 먼저 누른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팀을 아카완성 직후 누르더라도 초반 병력 진출 시까지 업글이 완료가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러니 최대한 빨리 눌러줘야겠죠. 저글링 때라도 만나면 대략 낭패입니다.
일단 2메딕과 그때까지 나온 마린 8-10기를 가지고 러쉬를 가고 메딕 한기와 파벳 한기는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보통 35/42 정도가 되지요.
그리고 일단 전진을 한 후 저글링의 빈집 난입이 없을경우 입구를 막고 있던 메딕과 파벳도 병력에 합류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병력생산을 중단하고 자원을 모아서 멀티를 합니다. 보통 37/42 정도
바락만 쉬어주면 400은 금방 모입니다. 굳이 바락을 오래 쉬지않아도 다른 테크를 안올리기 때문에 400은 금방이죠.
여기서 커맨드를 앞마당에 내려가서 짖느냐 아니면 안전하게 언덕쪽에서 지어서 날리느냐는 선택입니다. 제가 타이밍을 연구해본결과 뮤탈리스크 쪽으로 가도 커맨드가 완성된 이후에 오기 때문에 건물 짖고 있는 일꾼 커팅 당할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글링 러커 전진을 자신있게 늦출 수 있는 분이라면 내려가서 짖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마린 메딕 컨트롤에 자신이 없어 안전하게 언덕위에 짖는 편입니다. 커맨드 완성된 것도 모르고 멀뚱 멀뚱 데지만 않는다면 멀티는 전혀 늦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마린을 추가 생산해서 마린 파벳을 딱 한부대로 맞춰줍니다.
이렇게 되면 초반 전진 병력은 모두 메딕3기와 마린 11기 파벳 한기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딱 한부대가 되는 걸 좋아해서 추가생산이 있더라도 꼭 한부대로 맞춥니다. 한 부대 이상은 절대 전진 안 시키죠. 2-3기 더 가봐야 컨트롤만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유닛 카운트는 39/42 정도되고 멀티 커맨드는 지어지고 있을겁니다.
다시 밥집이 막히지 않도록 서플을 지어주어야 겠죠. (이 이후에 서플은 알아서 자알^^ 지어주세요.)
여기서부터 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은 커맨드를 빠른 타이밍에 짖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대 저그전에 있어서 흔히들 하게 되는 진행이죠.
이 다음 부터는 상대방에 체제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초반 일꾼정찰로 상대방의 체제를 어느 정도 파악해야 겠지요.
일단 초반 일꾼의 정찰로 얘기를 잠깐 돌려보겠습니다.
초반 일꾼한기가 정찰을 가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대방 진형 확인
2. 2번째 헤쳐리를 어디에 짖느냐? 파악하기
3. 2번째 해쳐리를 짖는 것을 방해할수 있다면 최대한..해야죠.
4. 3헤쳐리를 올리느냐를 파악합니다.
5. 3헤쳐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레어는 어느 쪽에서 올리느냐를 파악 합니다
6. 가스 러쉬나 일꾼 살짝 건드려주기..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건 잘 안합니다.)
이러면서 일꾼이라도 한기 잡으면 좋지만 이러면서 꼭 할일을 못하게 되더군요^^;
재 신조가 상대방 괴롭힐 시간에 차라리 내가 더 완벽하게 준비하자.. 모 이런 거라서..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정찰일꾼으로는 괴롭히기보다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자.!!
이 마인드 입니다.
일단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파악을 해야하죠.
그리고 보통 유저들은 대게 저글링이 나오게 되면 에스시브이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전사하죠..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여기서 죽으면서도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라바에서 계속해서 저글링이 나오느냐 드론이 나오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추세상 저글링은 4-6기 정도로 매우 소수만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병력 전진시 안심하고 있다가 혹시라도 몰래 모아둔 발업저글링에 당하는 경우가 많죠. 에쓰시브이가 죽더라도 최대한 빙빙 돌리면서 모가 나오는지 봐두세요. 최대한 많이 봐두는 것이 유리하겠죠.
자 다시 전진병력으로 돌아가서..(상대가 다수 저글링을 확보하는 빌드일때!!)
위의 정찰 중에서 저글링을 다수 뽑는 것을 발견하셨거나 혹은 3헤쳐리 빌드를 확인하셨다면 전진시 매우 신중하셔야 합니다. 처음 보내는 병력 메딕 2기와 마린 10기정도는 3헤쳐리 저글링에 그냥 잡혀 먹히구요 2헤쳐리라고 해도 발업 저글링 맘먹고 모으면 그냥 잡혀 먹힙니다. 버로우 저글링은 당해본적은 없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위의 경우에서는 왠만하면 파벳이 갖춰진후 전진하세요. 단 이렇게 되면 빈집 방어가 안돼니 에쓰시브이로 미리 저글링의 위치 파악과 숫자 파악을 어느 정도 해야겠지요. 그리고 본진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미니 맵을 잘 봐주셔야 됩니다. 미니 맵에 적의 색깔이 달려들 경우는 무조건적으로 해야 하는 건 핫키 2번 누르고 스팀팩 입니다.(저는 1번이 메딕 2번이 마린입니다. 어택 땅을 누를 때 메딕이 앞에서도 마린이 뒤에서기 때문에 진형에서도 좋고 스팀누르기도 1번 보단 2번이 더 편합니다. 1누르고 t 누르는 건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보통은 핫키 2번을 더블 클릭해서 전장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제 생각엔 스팀을 먼저 먹이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글링은 밀리어택 유닛이니 달려들면서 최대한 많이 손실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보통 미니맵을 굉장히 빨리 발견하시고 스팀을 빨리 눌러주셨다면 갑작스럽게 덥침을 당했더라도 이 싸움은 해볼만 합니다. 2번 누르고 스팀 누르고 다시 2번을 더블클릭해서 전장으로 화면을 이동시키시면 아마 저글링은 꽤 죽었지만 살아남은 저글링은 이미 마린에 달라붙어 있는 상태일겁니다. 여기서는 앞쪽 마린을 뒤로 빼내는 컨트롤이 중요하죠. 테란 쪽에서 이 싸움의 승리는 곧 저그의 패배를 의미하죠. 너무 가난해서 다음 운영이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만약 테란쪽이 대패 했다면 테란 역시 빠른 멀티를 시도했기 때문에 병력 충원이 늦어져 역 러쉬를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멀티를 취소하고 바로 병력생산을 해서 겨우 병력을 막더라도 초반병력에서 뒤지게 되기 때문에 저그의 멀티를 저지할 수 없게 됩니다. 저의 멀티는 취소했는데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첫 전투를 정말 잘 치러야 하죠. 요즘 저그들이 초반에 저글링을 많이 뽑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 3헤처리 저글링을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이 빌드가 초반 파벳이 오직 1기뿐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아카데미 완성된후 2메딕과 2파벳을 뽑고 전진해도 됩니다. 그리고 커맨드를 올리고 다시 1메딕 1파벳을 추가해 입구를 막습니다.
자 다시 생각해보면!
저그가 저글링을 다수 확보하는 빌드가 아닌 이상 테란의 첫 병력을 저그 앞마당 바로 앞까지 전진시키는 것을 막기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자 이제 테란 첫 병력은 저그 앞마당에서 농성을 하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대게 대 저그전이 이런식으로 흘러가죠.
여기서 찌를 것인지 말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하는데요. 요즘 저그 유저들이 성큰 개수 맞추는데는 도카 텄습니다.^^ 왠만하면 힘들죠. 그래도 그냥 무작정 포기하기는 그렇고 매딕을 살짝 전진했다 빼면서 성큰 개수를 확인합니다. 개수를 확인하고 찌를 수 있다면 찔러야죠.
그리고 찌르지 않더라도 최대한 찌를 것처럼 액션을 해주세요.(마린 한기로 스팀을 계속 눌러주시는 방법이 좋겠죠) 성큰을 마구 짖게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성큰 한기는 드론도 소모되고 은근 비쌉니다.
여기서 왠만하면 스캔으로 성큰 개수를 확인하는 낭비는 하지 않는게 좋겠죠. 스캔으로는 꼭 상대 빌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요즘 저그 유저들이 본진이외의 다른 곳에 건물을 많이 지어서 스캔이 모자른 경우가 많죠.(특히 3번째 헤쳐리를 이상한 곳에 지으면 우울 합니다 -_-) 그러나 단, 꼭 첫 병력으로 찔러보고 싶으실 때는 안전하게 스캔 찍어 보세요. 괜히 매딕 시야에 들어오는 성큰만 보고 들어갔다가는 뒤에 준비돼있는 저글링에 밟힐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 타이밍에 저그가 러커쪽 태크인지 뮤탈쪽 태크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캔 마나가 70정도 될 타이밍에 본진에 스캔을 찍어봅니다.
보통 첫 병력이 전진하고 있거나 저그 앞마당 앞쪽에 도착했을 무렵 일겁니다.
대략 레어가 거의 완성되었거나 이미 완성될 타이밍이죠.
(만약 상대가 아는 사람이라면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하겠지요.
건물을 앞마당 쪽에 짖는지 본진 쪽에 짖는지 아니면 히드라덴 페인팅을 쓰는지 이런 정보를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스파이어나 히드라덴을 발견했다면 기분이 좋겠죠.(물론 페인팅일수도 있지만 일단은 본 그대도 생각 하세요~ 여러 가지 생각하고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는 없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대략 짜증나죠. 그러면 스캔을 한번 더 써서라도 확인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면 대략 느낌으로 파악하셔야죠. 예를 들어 6시 8시 경우 뮤탈을 선호 하시더군요.
자 이렇게 해서 상대의 빌드를 파악하셨다면 이제부터 빌드가 갈립니다.(초반 병력 전진 이후의 빌드)
1. 뮤탈태크라고 예상되는 경우
2. 러커태크라고 예상되는 경우
3. 상대가 3헤쳐리를 해서 스캔 2번으로 확인 못한 경우
스캔으로 스파이어와 히드라덴을 모두 발견한경우.
1. 뮤탈태크라고 예상되는 경우
엔베를 우선으로 올리고 완성되면 공업을 눌러줍니다.
앞마당이 빠른 타이밍에 돌아가기 때문에 엔베에서 업그레이들 꾸준히 해주는게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터렛도 적절하게 본진과 앞마당에 박아둡니다. 어차피 자원은 충분하죠
팩토리를 올리고 사업을 눌러줍니다.
태크를 쉬지 않고 끝까지 올리면서 돈이 남으면 엔베를 한개더 올립니다
(태크를 한꺼번에 끝까지 올려도 앞마당이 빨리 돌아가서 자원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늦어도 사이언스 퍼실리티가 완성되기 전까지 2엔베가 완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엔베는 최대한 빨리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업글이 완료되자마자 바로 바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 한 가지 팁이있는데 저는 사이언스 퍼실리티는 꼭 앞마당에 지어서 완성되자마자 이리디에이트를 개발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바로 언덕으로 날려 시야를 확보합니다. 네오로템이라서 러커에의한 피해는 크지 않지만 시야 확보도 되고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보통 가디언 변태도 그 쪽에서 하니 뮤탈이 와서 알짱거리면 대충 눈치를 채셔야 겠죠.
그리고 앞마당 가스 캐는 타이밍은 사이언스퍼실리티를 짖기바로 전입니다.
이때까지 가스를 캐지 않아도 가스는 전혀 모자람이 없습니다.
사이언스 퍼실리티가 완성되고 이리디에이트 개발과 베슬 생산에 가스가 많이 들어가므로
이 타이밍부터는 4기씩 꼭 채취합니다.
그리고 팩토리 애드온과 시즈모드 개발은 베슬이 나오기전에 꼭 해둡니다.
상대가 뮤탈이라 하더라도 시즈한기는 꼭 생산해둡니다. 고수일수록 체제 변환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이죠. 소수 뮤탈과 3센티 러커드랍도 두렵고, 탱크 한기가 있으면 여러모로 방어에 굉장히 큰 도움이 돼죠.(실제로 탱크 한기만 있어도 러커가 마린을 다 잡고 언덕위로 올라오는 것을 거의 허용하지 않게됩니다.) 그리고 베슬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당연히 팩토리도 쉬지 않고 돌립니다.
2. 러커태크라고 예상되는 경우
마린의 사업을 눌러주고 팩토리를 올라갑니다.
그리고 엔베를 올라갑니다. 엔베가 완성되면 바로 공업을 눌러줍니다(저는 공업 선호)
팩토리가 완성되면 탱크를 눌러주시고 시즈업을 해줍니다.
빌드는 이정도로 하고 대응법은 뒤에서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3. 상대가 무엇으로 가는지 확인이 안되는 경우인데요
저는 마린의 업글을 매우 중요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엔베부터 짖고 봅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는 러커에 대비해 사업을 꼭 눌러주고
약간 늦었지만 팩토리를 올라갑니다.
혹 러커로 온다면 시즈모드 탱크가 준비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앞마당과 본진을 동시에 방어할수 있는 길목에 벙커한기를 건설해 두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상대가 무엇인지 모르니 최대한 안전하게 터렛도 지어두고 러커드랍 대비도 신경쓰는게 좋겠죠.
그리고 이후에 빌드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2바락 1팩 1스타가 완성되면 바로 돈이 남는 데로 계속해서 생산 건물을 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바락 1팩 1스타가 기본이구요
프로게이머의 경기나 고수들의 경기를 보면 취향에 따라서 2팩 혹은 2스타를 올립니다.
굳이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저는 2스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싸베가 많은게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뒤에서 추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통 앞마당을 빠른 타이밍에 가져가면
최연성 선수의 경우 2팩 2스타를 돌리지요.
물론 이 빌드를 사용하셨을 때도 이 정도는 충분히 돌아갑니다.
어차피 컨트롤 살짝 하고 오면 돈은 많이 쌓여있으니까요.
그리고 바락은 최소 6개까지 올려줍니다.
엔베에서 업글이 완료 되는 데로 바로 다시 업글 눌러 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본진 자원이 마르기 전에 삼룡이 멀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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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빌드와 스타일에 대한 대응법과 운영방법
(사실은 이부분을 가장 잘 설명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스타를 거의 안하고 있는데다가 저그 유저를 만나기가 쉽지않아서 상세한 부분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자세하게 “무엇을 어떻게 해라!” 까지는 아니어도 대략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대처해야 하느냐” 정도는 적어드리겠습니다.)
목차
0. 버로우 저글링 및 다수 저글링 확보
2. 일반적인 저글링 러커 힘싸움, 히드라 러커 힘싸움 (중원 힘싸움 방법)
3. 저글링 러커 이후에 빠른 뮤탈리스크(가디언)
4. 러커 3센티 드랍 및 본진 멀티 동시 드랍
5. 온리 뮤탈리스크
6. 뮤탈리스크 이후 빠른 러커 전환
7. 뮤탈리스크 동반 3센티 러커 드랍
8. 뮤탈리스크 이후 빠른 가디언
9. 빠른 하이브(2가스 하이브)
10. 퀸, 저글링 러커
0. 버로우 저글링 및 다수 저글링 확보
앞에 ‘상세 빌드 설명과 운영법’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1. 1헤쳐리 러커
일단 상대방에게 정찰을 갔을 때 앞마당과 본진 언덕에 2번째 헤쳐리가 발견돼지 않았다면 90%이상이 1헤쳐리 러커 또는 타스타팅 몰래 멀티입니다. 둘의 차이가 발생하는 시점은 스포닝풀이 완성된 시점에서 확연하게 나타나는데 1헤쳐리 러커의 경우는 거의 스포닝 풀이 완성된 직후에 레어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타스타팅 몰래 멀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지요. 머 타스타팅 몰래 멀티는 걸리는 즉시 날려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쪽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1헤쳐리 러커의 경우 pgr게시판에도 정형화된 빌드가 올라왔던 적이 있는데, 저도 해봤지만 테란에게 굉장히 부담히 되는 강력한 빌드입니다. 게다가 운영 방법이 딱히 어렵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강력하죠. 그러나 여기에도 약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12시 2시처럼 거리가 가까운 경우는 러커가 나오게 되면 거리가 가까워 병력 충원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상당히 방어하는데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치즈러쉬로 끝내버립니다. 상대가 오직 원 헤쳐리라는 것을 잘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이곳에 올라왔던 전략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자면 러커가 나오기 이전까지의 저그의 전병력은 발업 저글링 10기 입니다. 그것도 최종 10기가 되는 것이지 중간에는 그렇지 않겠죠. 그러한 약점을 이용해서 노 가스 상태로 투 바락 으로 마린을 생산하다가 마린이 7기 정도 모이면 에쓰시브이 5-6기만 제외하고 다 데리고 러쉬 갑니다.(물론 렐리포인트는 기본이죠.) 거리가 가까워서 정말 금방이죠. 물론 컨트롤은 매우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일꾼으로는 마린을 둘러싸서 저글링과 드론이 달려들지 못하도록 해야겠죠. 저글링과 드론 만으로는 절대 못막습니다. 아마 저그의 대처법은 성큰 콜로니를 짖는 것 일겁니다. 1개까지는 완성되어도 문제없습니다. 2기가 완성되면 거의 막힌다고 볼 수 있는데 보통 1헤쳐리 러커 빌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는 그만한 자원을 확보해두기가 어렵습니다. 2기 지을 돈이 없겠죠. 무책임한 말이지만 막히면 GG입니다. 하지만 쉽게 막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도현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남자이야기 경기에서 나도현 선수가 벙커링을 할 것을 예상했음에도 치즈러쉬를 막지 못한 것은 변은종 선수의 빌드가 1헤쳐리 였기 때문입니다. 1헤쳐리 만으로 테란의 치즈러쉬는 막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먼 거리에도 가끔 사용하는데 wgtour에서는 6시 8시 경우에 한번 막히고 모두 성공했었습니다. 물론 상대 유저가 고수이시라면^^; 조금 달라졌겠지만요..
위의 경우는 거리가 아주 가까운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시구요. 저의 빌드와는 무관한 대응법이죠?^^
그럼 정상적인 저의 빌드를 운영하면서 대응하는 방법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단 상대방이 1헤쳐리 러커일 경우 저그 유저의 마인드는 무조건 초반에 끝내자 일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테란 유저는 반드시 ‘이것만 막으면 이긴다’. 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주면서 테란의 병력이 확보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어차피 저그의 드론수는 일정하고 나오는 유닛의 양은 끝까지 일정합니다. 그러나 테란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일꾼의 수가 늘어나고 자원이 활성화 되어 점점 더 많은 병력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일단 시간을 끌어주기 위해서는 적의 러커가 생산될때까지 본진에서만 웅크리고 있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테크는 정상적인 투바락 테크를 타면서 마린이 약 7기 정도가 되면 전진을 합니다. 위의 경우와는 다르게 일꾼은 한 두기 정도만 동반을 합니다. 이 때 저글링에 안 잡혀 먹게 조심해야 합니다. 일꾼이 두기라면 매우 큰 도움이 되죠. 위의 방법과 다른점은 게임을 여기서 끝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끌어준다는 것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본진까지 올라갈 필요 없이 저글링에게 슬적 슬적 싸움을 걸어주면서 한두기씩 줄여줍니다. 상대 병력을 상대의 본진 위까지 후퇴시켰다면 내려오는 길목에 벙커를 지어주세요. 그곳에서부터 러커의 전진을 늦춰주시는 겁니다. 벙커가 결국엔 뚫리게 되겠지만 조금씩 뒤로 빼면서 시간을 계속 끌어주고 러커를 한기씩 끊어주세요. 물론 굉장히 어려운 컨트롤이겠지요. 그러면서 메딕이 한 두기 씩 추가되기 시작하면 좀더 수월해질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 입구의 벙커가 뚤 릴 경우는 바로 앞마당과 본진 입구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곳에 벙커를 지어주세요.(앞마당도 빨리 가져가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벙커가 언덕위에 있는 것 보다 아래에 있는 것이 방어하기에 훨씬 수월해서입니다.) 보통 앞마당 벙커가 뚤리면 러커를 마구 달려서 제 본진으로 오게 되는데 벙커가 있는 쪽에서 전진 병력과 본진 병력으로 양방향에서 덥치면 제 아무리 러커라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만 막아내면 시간을 벌 만큼 벌었구, 앞마당 멀티가 늦었기 때문에 내려와서 멀티를 합니다. 벙커가 있으니 안심해도 좋구요.
핵심은 러커의 전진을 늦추는 것은 상대의 입구에서부터 이다. 라고 정리하고 싶군요.
아 그리고 이 곳 게시판에 올라왔던 전략에서는 제일 먼저 생산된 히드라 한기를 미리 빼놓아서 나중에 러커로 변태시켜 빈집을 노리는 내용이 있는데요. 만약 위의 타이밍데로 진출할 경우 거리가 멀다면 마린이 도착하기 전에 히드라가 미리 빠져나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일 꾼 두기 중 한기는 히드라가 있을만한 곳을 정찰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죠. 이것만 막으면 이긴다는 생각으로요.
2. 일반적인 저글링 러커 힘싸움, 히드라 러커 힘싸움 (중원 힘싸움 방법)
일반적으로 저그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인 듯 합니다. 초반에 마린 메딕 러쉬는 성큰과 저글링으로 막고 러커가 나오는 타이밍에 저글링 러커로 반격하는 매우 일반적인 패턴이지요. 이 경우도 거리가 가까운 경우 매우 살이 떨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원 헤쳐리 러커의 경우는 어느 정도 한 타를 막고 멀티를 하지만 이 경우에는 멀티를 하고 나서 러쉬가 들어오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막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위에 운영법에서 설명했던 데로 멀티이후에는 팩토리와 마린의 사업을 필수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탱크 한기가 나오기 전까지만 시간을 끌어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탱크 한기만 나와도 멀티와 본진을 동시에 잘 방어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끌어주는 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마린 메딕을 넓게 펼쳐서 저글링 러커가 달려든다 싶으면 스팀을 쓰고 달려들었다가 버러우 하면 뒤로 빼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글링 숫자가 적다 싶으면 스캔찍고 러커 2-3정도 까지는 잡아주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컨트롤인데, 저 같은 경우도 컨트롤의 기복이 심해서 처음에 러커 3기를 스캔 한번으로 잘 잡았다가도 다음에 나오는 병력에 실수로 마린을 다 잃어서 한방에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매번 똑같은 정도의 컨트롤을 하실수 없다고 생각되시면 무리하게 스캔 찍고 달려들지는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빌드상 조금만 시간을 끌어주어도 탱크가 나오니 안심하시구요. 역시 앞마당과 본진을 동시에 방어할수 있는 위치에 벙커는 만약에 경우에 대비해 꼭 필요합니다.
이렇게 초반을 넘기게 되면 그 이후는 거의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탱크 테크 까지 탔고 앞마당까지 무리 없이 돌아가고 있으니 사베와 이리데이트 테크까지 타고 메딕 몇기와 마린2부대 탱크 서너기 베슬 한기가 나왔을 때 러쉬 갑니다. 멀티가 돌아가는 이상 이만큼 모으는 것은 정말 금방입니다. 보통 상대가 계속해서 저글링 러커나 러커 히드라를 모으고 있었다면 멀티를 했더라도 활성화가 되어있지는 안을 타이밍입니다. 오히려 멀티를 많이 했을수록 병력이 적어저서 상대하기 수월하죠. 멀티는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목표는 상대방 병력과 본진입니다. 본진부터 천천히 조여 놓고 멀티는 나중에 본진에서 나오는 병력으로 천천히 밀어도 됩니다. 히드라가 다수인 경우는 마린의 업이 빨라서 그다지 무섭지가 않은데 러커 저글링만 우직하게 모으는 경우는 굉장히 무섭습니다. 상대 본진을 조이기 위해서는 저 병력을 다 잡아야겠지요.
여기서 일반적인 대 저그전 중원 전투의 싸움법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예전에 올라왔으니 자세히는 다루지 않고 저의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만 적어보겠습니다.
나가기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캔과 일꾼 퍼트리기로 상대방의 병력정도와 위치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치가 몰래 숨겨져 있는 듯하면 빈집을 조심해야 하겠고 상대방의 병력이 너무 적어보이면 드랍을 조심해야 하겠죠. 그리고 상대방의 주병력이 나와 상대할만 하다고 생각되면 전진하세요. 물론 병력의 정도는 상대방 멀티 숫자에 반비례할 수 있으니 이점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거의 경험이죠.
일단 테란의 주 병력은 1번부대 메딕 몇기 2,3번 부대 올마린 4번부대 탱크 서너기와 베슬 한기 이정도입니다. 상대의 러커가 제 본진 앞에 버로우 되어 있는 경우는 탱크를 앞세워 퉁퉁포로 밀어 냅니다. 보통 싸움은 테란이 전진하는 것을 저그가 덥치면서 벌어지는데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은 시즈모드와 2t, 3t(스팀팩)입니다. 저렇게만 해줘도 오다가 많이 죽죠. 그리고 베슬로 가장 얻어맞고 있는 탱크에게 디펜시브를 겁니다. 이때 진형이 매우 중요한데 탱크는 일렬로 마린 메딕은 양 옆으로 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저는 마린이 러커에 죽는 것을 그다지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왠만하면 스팀쓰고 무조건 달려듭니다.
이 싸움에서 서로 서로 다 죽어도 테란이 이득이기 때문이죠. 물론 탱크를 살리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물론 러커의 촉수는 탱크에 닺지 않고 탱크는 러커를 때릴수 있다면 그 즉시 마린을 빼주어야겠죠. 보통 이싸움을 이기게 되면 추가병력과 함께 바로 상대 본진을 조이시고 가능하면 멀티나 본진을 밀어주세요. 그럼 끝이지요. 궂이 본진으로 올라가기는 힘들다싶으면 조여 놓고 멀티하나씩 제거하면 승기는 거의 다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진 시 빈집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눈치로 알아채야 합니다. 그리고 앞마당과 입구를 동시에 방어할수 있는 곳에 벙커한기와 언덕위에 시즈 한기만 있어도 왠만한 방어는 됩니다. 적어도 주 병력이 돌아올 시간을 벌수 있게 되죠. 개인적으로 빈집은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싸움에 패배했을 경우도 생각을 해야 하는데요. 보통 이렇게 싸움을 하고 나면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모자라는 병력이 본진에 있을 겁니다. 다시 갖추고 나갑니다. 이번엔 상대의 멀티가 잘 돌아가고 한타 막았으니 멀티를 더 늘렸을 수도 있겠네요. 중앙 싸움에서 이기셨다면 상대의 멀티 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또 패배하셨어도 다시 한번 나갑니다. 이렇게 3번 중에 한번만 크게 이기면 테란이 해볼만 합니다. 그러나 3번정도 막히면 상대는 하이브로 넘어가고 테란은 자원이 말라가서 다시 한번 똑같은 병력을 운영하기에 부담스러워지게 되더군요. 기회는 3번입니다.
그리고 저글링 러커 상대로 베슬로 이리디에이트 거는 것보다는 사실 디펜시브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디펜시브 텡크는 정말 좋죠. 정 이리디에트가 사용하고 싶다면 베슬을 떨구기 위에 떠다니는 스컬지에게 거세요. 약간 이해가 안갈 수도 있지만 스컬지는 거의 베슬을 잡기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것도 보통 테란 유저가 베슬에 미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을 때 잡히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나중에 다른 짓을 하고 있을 때 혹시 잡힐지도 모르는 염려를 미리 없앤다고 생각하시고 미리 제거해주세요. 스컬지는 보통 몇기씩 모아두니 한기에게 걸면 몽땅 달려들면서 많이 죽을테고 컨트롤해서 한기 빼주는 것도 무지 힘들어서 같이 몇 기씩 죽게 됩니다. 베슬의 최대 적인 스컬지를 베슬 스스로 제거하는 거죠. 물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가디언 상대로 이겠죠.
3. 저글링 러커 이후에 빠른 뮤탈리스크(가디언)
이 경우는 저글링 러커로 테란의 초반 병력을 본진으로 밀어내고 테란이 탱크를 우선적으로 모으는 동안에 저그는 뮤탈리스크를 모으는 경우인데. 이 빌드상 특별히 어렵진 않습니다. 가디언도 뮤탈리스크 이후에 바로 가는 가디언보다 상당히 느린 타이밍이기 때문에 그다지 두렵지 않고요. 조심할 것은 아예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뮤탈리스크의 출연이겠지요. 저는 상대가 러커 테크라 할지라도 본진과 멀티에 터렛을 2개 정도는 지어두기 때문에 소수의 뮤탈은 크게 어렵지 않더군요.(좋은 위치의 터렛 2기정도는 러커드랍이나 뮤탈, 몰래 뮤탈 등등 많은 것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의도만 눈치 챈다면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그 대신 뮤탈에 너무 휘둘리지 않도록 병력 배치를 잘 해두세요. 그 것만 막고 다시 나가면 지상병력이 적어서 오히려 더 쉽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 슬슬 조여지면서도 가디언을 몰래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리디에이트 개발해두신다면 그 타이밍에 베슬 숫자로 충분히 제압할수 있습니다.
4. 러커 3센티 드랍 및 본진 멀티 동시 드랍
보통 테란이 멀티가 빠른 경우 박경락 선수식의 동시 드랍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한 곳에 드랍은 이 빌드에 거의 피해를 주지 못합니다. 2컴셋이기 때문에 마린만으로도 막을만 하구요 일꾼은 다른 곳으로 잠시 피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특히 3센티 드랍은 타이밍은 더 빠르긴 하지만 오버로드 속업이 안돼어서 엔베가 완성되는 즉시 터렛을 지어두시면 일꾼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힐수 있는 곳에 떨어뜨리지는 못할 겁니다. 그렇다면 보통 넓은 지역뿐이 내릴곳이 없는데 넓은 지형이라면 충분히 상대할 만 합니다. 보통 3센티 드랍의 경우 러커 2기인 경우가 가장 많은데 보이기만 한다면 생머린 만으로도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보통 드랍류의 전략을 선택하는 경우는 상당히 가난하게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만 막아주면 매우 유리해 집니다. 물론 이런 드럅류의 공격을 쉽게 방어하기 위해서는 건물을 짖는 위치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맨 뒤에 심시티 방법에서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타이밍 늦지만 오버로드 속업을 이용한 동시 드랍의 경우는 매우 막기가 까다롭습니다.
대부분 한곳에 먼저 드랍이 되면 일꾼을 다른 곳으로 빼고 그곳에 러커를 처리하게 됩니다. 근데 만약 그 사이에 다른 곳에도 드랍이 되면 일꾼은 전멸이죠. 이처럼 한곳에 러커를 제거 하느라 다른 곳에 러커를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최악의 경우입니다. 이 타이밍이면 충분히 드랍을 제압할 체제는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만큼 당황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꾼을 모두 안전한 곳에 두고 잠시 일을 쉬더라도 어차피 한곳만 상황을 해제해주고 다른 한곳은 천천히 해주어도 되기 때문에 일꾼만 살린다면 게임을 유리해집니다. 그리고 이 빌드의 멀티 타이밍을 ‘적당히 빠른 멀티’라고 했었던 것만큼 왠만한 드랍류의 방어는 가능합니다.
드랍의 목적은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기 위함과 자신의 멀티가 돌아가는 시간을 벌기 위함이 큽니다. 상대의 본진을 꾸준히 정찰하면서 드랍의 가능성을 눈치 챌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미리 예상된 드랍은 전혀 당황스럽지 않겠죠? 그리고 드랍으로서 타이밍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마린을 아끼면서 텡크로 제거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마린이 많이 죽더라도 시간을 벌기위한 상대방의 의도데로 되는 것이 싫어서 그냥 무조건 어택 땅하고 봅니다 -_- 성격이 급해서 그냥 못 봐줍니다. 한번은 러커 8기 드랍을 매딕도 한기 없는 생머린 으로만 잡은 적도 있죠. 마린 한 마리 남고 다 죽었습니다만. 저그의 충격도 나름데로 크지 않았을까요?^^; 물론 컨트롤은 신경써주어야 겠죠.^^; 너무 궁금해져서 리플레이를 확인해봤는데 러커 7기에 저글링 2마리 였는데 마린 생머린 13기로 잡다가 마린 한기 살도 러커도 한기 살았습니다. 물론 미니맵에서 오버로드 보자마자 스팀쓰고 달려갔기 때문에 가능했겠죠. 박는 도중에 몇기잡았나 봅니다. 그냥 박혀진 상태에서는 말도 안되겠죠.. 그러니 여러분도 시간 끌지 말고 용감하게 잡아보세요^^; 은근히 마린도 쎕니다.
5. 온리 뮤탈리스크
요즘에 이런분들은 거의 없겠죠. 그래도 가끔씩 한부대 이상씩 모아서 날아오면 당황스럽습니다. 보통 6-7기 뽑아서 견재 하다가 러커로 넘어 가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터렛도 보통 딱 그 정도만 막을 수 있게끔 짖기 때문이죠. 그러나 온리 뮤탈은 그다지 무서워 보이지 않습니다. 자원은 넉넉하니 터렛 충분히 박아주시고요. 탱크는 그다지 필요성을 못느끼고 바로 베슬까지 간후 천천히 뽑아주세요. 그리고 보통 뮤탈 빌드는 빠른 멀티를 동반하기 때문에 멀티 체크를 좀더 이른 타이밍에 해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끝까지 뮤탈만 고집하면 정말 숫자도 엄청나게 나오고 본진에서 나가는게 굉장히 힘들어지죠. 하지만 어차피 우리도 앞마당은 돌아가고 있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베슬의 이리디에이트 개발 될 때까지만 꾹참고 막으면 이길 수 있을 겁니다.
6. 뮤탈리스크 이후 빠른 러커 전환
뮤탈리스크 6-8기 정도로 시간을 끌면서 러커로 전환하는 빌드는 로템에서 아주 잘 이용되는 빌드입니다. 특히 6시 8시 경우 많이들 사용하시더군요. 5, 6, 7, 8번 모두다 처음에 뮤탈 체제로 시작하는 빌드인데 이러한 경우는 상대방 본진에 대한 정찰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6번처럼 러커로 전환을 하는지 아니면 8번처럼 하이브로 넘어 가는지에 대해 꾸준히 스캔으로 체크를 해두어야 겠죠.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뮤탈에 휘둘리다가 어느 세 가디언이 뜨거나 러커가 뜨면 대략 망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미리 어느쪽으로 갈지 알아차리신후 대처 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이 초반에 러커를 안 뽑고 뮤탈을 뽑았기 때문에 남는 스캔을 본진에 마구 뿌려보면서 꾸준히 확인해주세요.
일단 상대가 뮤탈 6-8기 이후로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면 거의 다른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뮤탈을 안보여 주면서 계속 모으는 유저는 없겠죠?^^; 일단 스캔으로 상대방의 러커 체제가 확인이 된다면 뮤탈은 터렛과 마린 메딕의 적당한 배치로 적절하게 방어하고 시즈 탱크 한기를 우선적으로 모아줍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탱크 3-4기 타이밍에 베슬이 나오면 나갑니다. 상대가 처음부터 러커를 뽑았을 때보다 오히려 힘싸움이 더 쉽죠.
센터 싸움시 뮤탈과 러커 저글링이 덥치면 뮤탈한테 이리데이트 한번 걸어보세요. 왠만하면 그 상황에서 쉽게 빼는 컨트롤 잘 못해주죠. 잼있습니다. 아 그리고
스커지는 조심하셔야 됩니다.
7. 뮤탈리스크 동반 3센티 러커 드랍
사실 이런거 당해본적은 없지만 과거에 스타를 굉장히 잘하시던 분에게 들었습니다. 이거 하면 테란이 막기 정말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사실 당해본적이 없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와 거의 동일하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뮤탈과 러커가 동시에 있는 곳을 마린 메딕만으로는 정말 힘들기 때문에 탱크 한기가 꼭 있어야 될듯합니다. 뮤탈에게 짤려 먹히지만 않으면 막을 수 있을 듯 하네요.
8. 뮤탈리스크 이후 빠른 가디언
이 빌드를 가장 잘 잡아먹는 빌드입니다.
제가 이 빌드를 사용하다가 지는 경우는 3 가지 정도 인데요.
1. 초반에 괜히 무리한 짓 (벙커러쉬 혹은 치즈러쉬 혹은 러커를 너무 무리하게 잡으려다 가 마린 몰살 되는 경우) 하다가 바로 밀리는 경우
2. 아주 잘 운영을 했더라도 후반에 디파일러를 아주 잘 활용하시는 저그 유저를 만났을 때 힘싸움에서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바로 이 빌드 입니다.
거의 이 빌드에 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이 빌드 말고 다른 빌드에 져본적은 거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 빌드가 무서운 이유는 뮤탈로 견재 하다가 맘먹고 빨리 뽑은 가디언의 타이밍은 미쳐 테란이 먼저 공격하기 전이거나 혹은 공격 가서 상대방 앞마당의 성큰을 부시고 있을 타이밍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베슬이 나와 봤자 한기 일때의 타이밍입니다. 이리디에이트도 개발중일때도 있구요. 굉장히 빠릅니다. 이때 가장 짜증나는 점은 언덕에서 앞마당멀티를 괴롭히는 일입니다. 사실 베슬이 없고서는 언덕위의 가디언은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이빌드에 많이 진 이후로 상대방이 무조건 뮤탈로 시작하면 쉴세없이 레어가 있는 곳을 스캔해 봅니다. 그리고 하이브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면 거의 십중 팔구 가디언이라고 생각하고 2스타를 올려 클로킹 레이스를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막을 만 하더군요.
그리고 가디언에 괴롭힘을 당해 앞마당 자원채취가 잠시라도 늦어질수 있으니 삼룡이 멀티도 자원이 된다면 미리 준비합니다. 아니면 몰래 멀티라도 합니다. 안 해도 상관없지만 보통 이렇게 밀어 붙이는 저그 상대로는 잘 통하기도 하더군요.
만약 패스트 가디언임을 모르고 당하신다면 굉장히 난감합니다. 상대방이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은 막기가 힘들죠. 우선적으로 대처하셔야 할 것은 앞마당 커맨드와 일꾼을 지키는 것입니다. (상황해제를 시켰더라도 앞마당 커맨드 혹은 일꾼이 다수 잡힌다면 어차피 집니다. 그러나 다른 어떠한 경우도 마찬가지 이지만 앞마당 커맨드와 일꾼만 지켜주신다면 충분히 역전은 가능합니다.) 그리고는 최대한 가디언을 마린메딕과 싸워볼만한 곳으로 유도를 시키면서 베슬을 모아야 합니다. 이때 어리버리 하면서 베슬을 한두기씩 스커지에 끊기면 암담합니다. 잘 지켜주시고요. 보통 이럴때 저그 유저들은 저글링과 함께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린 메딕의 적절한 분배가 매우 중요하죠. 보통 가디언이 앞마당 언덕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것을 대비해 어느 정도의 마린 메딕을 준비시켜 두시구요, 저글링과 후속병력을 상대할 마린 메딕 병력 일부를 전진 배치 시켜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9. 빠른 하이브(2가스 하이브)
보통 하이브 유닛은 적어도 3가스 이후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 본진과 앞마당 자원 혹은 삼룡이 멀티 자원만으로도 하이브로 빨리 넘어가는 유저들을 몇 보았습니다. 당연히 그 가스로 울트라는 힘들구요. 대부분 디파일러를 빠른 타이밍에 추가해서 테란의 본진 입성을 노립니다. 평소보다 매우 빠른 타이밍이기 때문에 당황스러워 쑤욱 밀려 버리기 쉽상입니다. 저도 한번 당해서 본진 앞마당 다 날라 갔다가 겨우 역전시켜 이긴 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상대의 약점은 바로 자원입니다. 상대방은 한정된 자원으로 하이테크를 탓고 고급유닛을 많이 뽑았기 때문에 자원소비가 매우 큽니다. 그런점을 노려서 계속적으로 추가 멀티를 방해하면서 시간을 법니다. 허를 찌르는 본진 드랍쉽도 좋구요. 이러면서 디파일러만 이리디에이트로 계속 잡아주시면서 시간을 끌어주시면 자원싸움에서 이깁니다. 보통 미네랄은 많이 남으면서 가스가 모자라 지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죠.
10. 퀸, 저글링 러커
이 빌드는 딱 한번 당해봤는데 졌습니다. 상대방은 모 클랜에서 활동 중 이시구요 여자분입니다. 과거 게임아이 세 종족으로 모두 1600점 정도는 넘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게임아이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게임 하기 전부터 살짝 쫄아있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당해보는 빌드라서 더더욱 말려서 졌는지도 모르겠죠. 졸전 이었습니다. 후반에 역전을 할뻔 하기도 했는데 상대방이 고수라는 사실에 쫄아서 어쩔줄 모르다가 유리한 찬스를 놓치고 졌죠. 위의 리플레이 2개중 두 번째 것이 이 경기의 리플레이 입니다.
일단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그의 빌드를 간략 설명하면은요. 정상적으로 12드론 앞마당 먹는데 앞마당 가스를 상당히 빨리 채취합니다. 퀸을 뽑기 위해서는 가스가 많이 들어가죠. 그리고 일단을 러커를 뽑아서 테란의 병력을 어느 정도 몰아냅니다. 그러면서 퀸스네스트를 올라가고 완성즉시 브루들링을 개발합니다. 그리고 퀸을 서너기 거의 동시에 뽑고 마나 150이 될 동안 저글링 러커를 모읍니다. 그리고 브루들링으로 탱크만 잡고 저글링 러커로 밀고 들어가는 빌드입니다.
머 이 빌드에 대한 대처법은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마린 메딕만으로도 컨트롤만 잘 하신다면 막을 수 있으리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빌드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본진의 퀸스네스트를 보고 빠른 하이브 혹은 가디언으로 착각하실까봐서 적어드립니다. 이런 빌드도 있습니다.^^;
이 밖에 다른 빌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증이 있으신 분은 질문해 주세요. 제가 아는 한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그 밖의 이야기.
1. 테란의 건물 짖는 방법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추어 실력에서 건물 짖는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경우 경기가 매우 급박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불규칙하게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아마추어의 경우 충분히 예쁘게 지을 수 있죠. 게다가 거의 한가지 맵 로템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건물 짖는 패턴을 거의 암기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플라이와 같이 생산건물이 아닌 건물은 미네랄 필드 옆부터 해서 차례로 이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본진의 가장자리 부분을 이용해서 최대한 공간을 넓게 써야겠죠. 그리고 러커가 미네랄 뒤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서플라이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드랍 대비도 건물의 위치만 잘 지어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네오 로템의 경우 대부분의 드랍은 가스통 근처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그 부분을 서플라이로 전부 매워주시고 터렛을 미네랄 필드 근처에 두개쯤 지어주시면 일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드랍은 시도조차 못하게 할 수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이 나면 싱글플레이 하면서 치트키 쓰고 위치 연구 하고 그럽니다. 로템의 경우 거의 외운데로 건물을 짖도록 노력하죠. 본진 뿐만 아니라 앞마당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터렛의 위치와 벙커의 위치만 연습해 두시면 소수의 드랍 대비를 거의 완전 대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생산건물의 위치입니다. 바락과 팩토리 스타포트를 지어지는 순서에 따라서 장소를 정해두고 지어주세요. 나중에 모든 건물을 단축키로 지정할수 없기 때문에 한화면 정도에 들어오게 지어주셔서 한꺼번에 찍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것도 연습을 통해서 연마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싸이언스 퍼실리티는 앞마당에 지어서 이리디에이트 개발후 시야 확보로 이용하시구요. 주로 엔베와 아카데미 위치도 정해두셔서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같은 장소로 자연스럽게 이동하실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마린이 풀업이 되면 엔베를 각각 섬멀티 체크용으로 이용해 주시면 스캔을 찍어봐야 할 수고를 살짝은 덜 수 있겠죠. 여러모로 연구해 보시면 좋은 배치가 많이 나오니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드랍이 왔을때 효과 적으로 대처 할수 있는 방법도 연구해 보시구요. 잘 만 배치시키시면 대규모의 폭탄 드랍을 딱 그 곳에 밖에 내릴 수 없게끔 유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지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죄송합니다.
2. 일꾼이 미네랄필드에 안 갖히는 방법
건물을 다닥 다닥 붙여 짖다 보면 특히 미네랄 8덩이가 모두 붙어있는 경우 미네랄 필드 뒤에 일꾼이 갖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건물 완성시 바로 일을 할수 있도록 쉬프트 + 미네랄 우클릭을 해두시는데요. 쉬프트 + 우클릭 땅 + 우클릭 미네랄 하시면 먼저 갖히지 않는 안전한 땅으로 이동한 후 미네랄로 갑니다. 건물이 완성된 직후 일꾼이 버벅될때 무브로 강제 이동하시면 원하는 쪽으로 나올 수 있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죠.
3. 시간 확인법
요즘에는 실시간으로 시간이 뜨는 프로그램도 있고 시계로 확인한다고 해도 되지만 경기 내적인 요소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본진 가스에 가스를 얼마나 사용하였는가를 찍어보는 것인데요. 보통 가스를 짖는 타이밍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집니다. 보통 저는 가스를 1000정도 사용하면 상대가 러커가 나오겠구나 하는 식으로 타이밍을 젭니다. 예전에 1분에 몇 씩 가스를 케는지도 실험했었는데 오래돼서 잊어먹었습니다. 죄송^^
4. 부대지정 방법
부대지정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합니다.
시작하면 커맨드 2번과 10번
정찰일꾼 1번
바락 4,5번
병력나오면
메딕 1번 (공격시 메딕이 앞에서서 진형이 좋구요 마린이 1번 인거 보다 2번 3번인 것이 스팀먹이기 더 쉽습니다.)
마린 2번
마린 3번
탱크 베슬 4번 (최대한 손이 덜가게 하기 위해서 한 부대가 넘기 전까지는 같이 움직입니다. 같이 드레그 해놓으면 어택땅이 되기 때문에 베슬 따로 5번에 두는것보다 손이 훨 덜가죠. 부대도 하나가 더 적으니 훨씬 간편하구요.)
병력 생산시 바락 5번 더블클릭 (팩토리 혹은 스타포트를 지정할때도 있죠. 전투하면서 가장 모자라는 병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에 지정해둠)
탱크 베슬 한부대 넘어가면 탱크 4번 베슬 5번
바락 6번 더블클릭후 생산
본진 커맨드 10번 나중에 컴셋 10번
앞마당 커맨드 9번 나중에 컴셋 9번
삼룡이 커맨드 8번 나중에 컴셋 8번
드랍쉽은 무조건 7번
그냥 지상으로 이동하는 멀티 치는 병력은 8번
5. 멀티 채크 방법과 멀티 제거 방법
멀티 채크 방법은 주로 스캔과 일꾼을 이용합니다. 스캔으로 섬멀티 꾸준히 체크해주시구요. 일꾼으로는 마린 같은 병력과 같이 드래그 해서 패트롤 시켜 주신 후 마린만 빼내면 일꾼 혼자 알아서 잘 돌아 다닙니다. 이거 배운 후로 아주 잘 써먹었죠. 그리고 멀티 제거는 거의 중앙 힘싸움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섬멀티는 당연히 드랍쉽이 필수 이지만 지상 멀티는 힘싸움 계속하면서 마린 메딕 8기 정도만 보내서 제거 해주셔도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멀티 채크를 꾸준히 못해서 방어가 되어있는 멀티를 늦게 발견하셨을때는 드랍쉽 두기 정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더군요. 탱크 2기 마린7기 메딕1기를 태우면 왠만한 방어는 뚫어낼 수 있구요. 언덕 쪽이나 본진 견재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별 중요한 얘기도 아니네요 ^^;
6. 초반 마린 활용 오버로드 헌팅
(물론 그전에 마린 6-8 기 정도일때 앞마당 근처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정찰하고 있는 저글링을 한 두마리 제거하면서 숨김 저글링을 파악하는 액션도 필요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오버로드를 헌팅하는 액션도 매우 중요하지요. 하지만 이건 그만큼 저글링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고수분이시면 상대의 초반 상태를 보고 저글링의 수를 예상 가능하고, 혹 소수의 마린과 저글링이 맞닥 드렸을때의 컨트롤도 더 뛰어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별로 필요 없습니다. 오버로드 헌팅 방법 : 12시 2시 경우나 6시 8시 경우는 2번째 오버로드가 궂이 다른 방향에서 오지않기 때문에 상대가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잡기 힘들다고 봅니다. 오버로드 헌팅이 가능한 경우는 예를 들자면 테란이 6시 저그가 2시 이런경우에 보통 저그는 12시로 먼저 정찰을 보내고 그후에 테란의 본진을 드론정찰이나 2번째 오버로드로 확인했을 경우 12시 정찰 했던 오버로드는 직접 6시 본진 왼쪽과 8시 본진 사이 계곡쪽으로 방향을 꺽게 됩니다. 바로 그 오버로드가 타겟이 되는 것입니다. 타이밍은 위치별로 다 다르지만 적어도 마린이 4기 정도 있을때는 진출 액션을 취해야 잡을수 있습니다. 나머지 경우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버로드를 잡는 경우는 프로게이머의 경우도 무리했다가 저글링에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보게되죠. 그러니 궂이 무리하실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도 ‘상대방을 흔드는 대신 내 할일을 더 완벽하게 하자.’가 기본 마인드 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제 본진 근처에서 흘린 오버로드 이외에는 크게 욕심내지 않습니다.(테란 대 저그의 초반흐름이 극 초반의 저글링만 조심하면 러커나 나오기전까지는 테란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궂이 무리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적어도 상대방의 실수를 그냥 넘어가 주어선 안되겠죠?^^ 그리고 오버로드 헌팅은 로템과 같이 맵이매우 익숙한 맵에서나 가능하다고 봅니다. )
테란 6 저그 2 첫 번째 오버로드 6시 8시 사이에서
테란 2 저그 6 첫 번째 오버로드 12시 본진 혹은 앞마당 또는 12시 입구 부근 아주
테란 8 저그 12 첫 번째 오버로드 6시 본진과 앞마당 부근이
테란 12 저그 8 첫 번째 오버로드 2시 앞마당과 2시 쪽으로 가는길 혹은 2시 본진
테란 6 저그 12 첫 번째 오버로드 센터 약간 오른쪽이 될 확률이 높죠 이 경우 마중 나 가야지요
테란 12 저그 6 두 번째 오버로드 2시 부근
테란 8 저그 2 두 번째 오버로드 6시 부근
테란 2 저그 8 두 번째 오버로드 12시 부근
경우에 따라서는 12시 2시 6시 8시 경우에도 테란의 진영을 2번째 오버로드 생산보다 늦게 발견한 경우(오버로드 방향을 약간 삐뚤어지게 보낸 경우겠죠.) 다른 방향으로 오버로드를 보내놓고 잊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리플레이를 본결과..) 이런경우도 잡을수 있긴 하겠죠..
(저도 이렇게 다 잡아 본적은 없지만 대충 타이밍상 저의 예상입니다. 여러분들도 대충 예상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해보신분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타이밍상 첫 번째 오버로드는 돌아서 오더라도 타이밍이 굉장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부담이 큽니다. 두 번째 오버로드를 노리는 것이 더 좋겠지요.
초반의 오버로드 헌팅이 저그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경험에 의하면 왠지 기분상 오버로드를 한기 잡게 되면 경기를 매우 쉽게 풀어가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그 유저는 아니지만 초반에 오버로드가 잡혀 드론을 뽑을 타이밍을 놓치는 것은 큰 피해가 된다고 알 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지만 오버로드를 피하는 액션이 오버로드를 잡는 액션 보다 적어도 몇배는 손이 덜가고 쉬운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무리하지 마세요.
첫댓글 스크롤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