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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가 너무 많이 와서 이렇게 글 남겨요 수술비용에 대해서 질문을 너무 많이 하셔서요,, 수술비용은 바로 옆 "자주하는 질문들"에 있는 원장님이 적어놓으신 그대로 입니다.(의료보험 적용&미적용 비용) 이제 더이상 그것에 대해선 안물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쪽지나 이런거 확인을 잘 못할것 같거든요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저보다 원장님이 더 전문가시기 때문에 휜다리 질문&상담에 물어보시는게 더 빠르실꺼예요~
case 655 수술전 11센티 환자 수술후기 수술전날 집이 부산인지라 엄마와 부랴부랴 ktx타고 서울로 고고씽 수술 한달전까지도 아빠가 허락을 안해서 어찌나 애가 탔던지,, 저는 임창무 원장님을 인터넷으로 알게 된지 4년 가까이 됐는데,, 그동안 수술해달라고 진짜 많이 설득해도 꿈쩍않던 아빠,엄마가,, 엄마를 시작으로, 아빠까지 4년의 설득 끝에 결국 수술했습니다^^
수술전날까지 카페에 들어와서 모든 후기를 다 읽고 갔던 터라,, 캐리어 외에도 짐이 진짜 많았어요 ㅠ 수술하고 책도 읽으려고 책까지 들고 갔는데,, 역시나 수술하신 분들의 말이 맞았어요, 책은 꺼내보지도 않는다는,,,,, 그리고 퇴원은 수술날로부터 10일이 아니라 수술전날 입원날로부터 10일후 퇴원합니다. 전 이것도 수술전에 궁금했었어요,, 참고하세요~
(입원날=병원서 1일) 부랴부랴 수술전날 아침11시 정도까지 갔건만,,,,,,,, x-ray찍고, 운동치료실가서 검사 한 10분정도하고,(수술직후 해야할 4가지에 대해 설명듣고) 소변검사, 피검사하고 끝,, 이거하려고 꼭 수술전날 12시 전까지 와야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신건지,,,처음엔 좀 황당하더라구요,,,엄마랑 둘다 황당해하고,, 거기다가 병실이 없어서 비싼2인실에서 하룻밤 잤구요,,,-_- 원장님과 한 5시경 수술오전에 할 것 같다는 면담후 계속 티비만 보다가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갔어요~ 제가 수술하는날 나이지리아 전이 새벽에 있었는데,, 그거 보고 싶었는데 그거 보고 잠 안잔상태에서 수술들어가면 뭔가 잘못될거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그냥 보고싶은 마음 누르고 푹~ 잤어요. 그리고 전 참 궁금했는데,, 도대체 속옷은 언제 벗고, 수술실에 가야하는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근데 후기에 아무곳도 그 말이 없어서 간호사 언니에게 물어봐야지,, 했는데,, 마침 간호사 언니가 수술 전날 저녁에 와서 밤에 속옷 벗고 자야한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수술날 벗으면 안되요? 하니까 자기가 아침 7시반경 링겔 꽂으러 올껀데 그 전까지 입고 있으면 시간걸리고 번거로워서 안된다며 완전 시크하게 이야기했어요-_-(수술해보시면 아실꺼예요, 완전 시크하고 무뚝뚝한 간호사 한분 계세요,, 대부분의 간호사 언니들은 친절한데,,, 이분은,,, 참,,,,,,,저뿐만 아니라 모든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불친절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간호사분,,,)
(수술날=병원서 2일) 암튼 밤 12시부터 물도 한모금 안먹고 금식들어갔습니다! (전 새벽에 샤워실에 사람들 많다는 소리에 엄마와 밤에 샤워하고 속옷 벗고 잤어요~) 그후 저절로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긴장한 상태에서 수술시간만 기다리다가,, 어느새 10시,, 10시 30분경 수술한다고 했는데 그 후까지 아무도 절 데리러 오지 않아서 초조,,,,,,,, 근데 수술팀장 간호사분 같은 분이 오셔서 절 데리고 갔어요,, 근데 제가 렌즈를 빼고 가서,,(제가 렌즈를 빼면 아무도 안보이거든요 ㅠ 그래서 사실 수술팀장님이였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ㅋ) 수술실 분들이 이쁘고, 잘생겼다는 말에 보고 싶었는데,, 전 정말 아무도 못봤어요,, 눈앞에 있어도 잘 보이지 않아서,,,,,,,근데 어떤 언니는 가까이서 봤는데 진짜 이쁘시더라구요^^
엄마가 저 걱정되서 수술실 입구까지 따라오셨는데 들어오면 안된다는 소리에 엄마는 다시 병실로,, 원래 엄마가 수술실 앞 의자에서 기다리려고 하셨거든요, 근데 수술실팀장분이 안그러셔도 된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해서 병실로 돌아가셨어요~ 수술실 가자마자 저보고 누우라고 해서 누웠는데 손발을 묶고, 다리털을 완전 스피드하게 미셨습니다. 어떤분은 긴장풀게 말도 걸어주신다고 했는데, 저는 축구가 16강 오른직후라 다들 축구얘기만 하신다고 절 유령 취급하셨어요 ㅠ 그후 마취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다들 마취선생님보고 밥사라며, 축구 16강갔다고,,(내기하신모양 이더라구요) 서로 이야기 하다가 마취선생님이 저보고 숨 크게 들이쉬라고 하는 순간,, 눈이 정말 미친 듯이 빙빙 돌며 뒤집히더니,,, 잠들었습니다.
그후 눈을 떠보니 4인실 병실,, 옆에 엄마와 여러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누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어떤 간호사분들이였는지도,,, 기억나는건 엄마뿐,, 근데 다리가 너무 저리고 ㅠ 완전 기분 나쁘게 아팠어요ㅠ 엄마가 옆에서 계속 숨 크게 들이쉬고, 발목 움직이고, 기침하고, 이러면서 계속 시켜서 그거 완전 열심히 따라했구요,, 제가 정신들고 엄마에게 처음 했던말은 “이 수술 다시는 할게 못된다”였어요,, 어찌나 기분나쁘게 아프던지,, 그치만 무통 덕분에 나름대로 참을만했구요,, 아파도 전 소리안내고 참았습니다. 그러니까 병실 환자랑 보호자 분들이 저보고 진짜 잘 참는다고,, 그러니까 우리 엄마는“지가 하고 싶던 수술했는데 당연히 참아야지!!”하면서 자꾸 제 편을 안들어줘서,, 서운했어요,,-_- 저희엄마가 좀 웃기시거든요,,, 암튼 나중에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처음에 제가 정신 돌아오기 전에 수술실에서 병실에 옮겨왔을때는 막 팔을 휘저으면서 난리였답니다. 한편으론 안타깝고 그런마음이 들었는데 한편으론 엄마가 어찌나 웃겼던지 자기도 모르게 웃었답니다. ㅋㅋ 그러다 딸이 지금 마취가 깨려는 상황인데 정신 차려야지!하면서 웃음을 꾹 참았답니다. 우리 엄마 때문에 재활기간이 참,,,,,,,힘들었어요,,,,,ㅋ 병실에 환자분들이나 보호자분들은 우리 엄마가 오고 난뒤 병실 분위기가 밝아지고, 재밌어 졌다고 좋아라 하셨지만,,,전,, 환자로써 참,, 힘들었어요 ㅠㅠ
그리고 수술하기전에 또 궁금했던게 무통주사는 어떻게 생겼고, 또 누르면 얼마나 들어가고 이런게 참 궁금했는데,, 이것역시 자세한 후기가 없더라구요,, 수술해보니 지름 10센티도 안되는 조그만한 동그란 데 무통약이 가득들었구요,, 저는 누를때마다 무통 주사가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계속 무통주사가 들어가긴 하는데,, 누르면 더 많은 양이 들어가는거더라구요,, 이 사실을 저는 무통 빼기 하루전날 알았어요,,-_- 그럴줄 알았으면 좀 아껴서 누르는거였는데,,,,저는 아플때마다 좀 많이 눌러서,,,ㅠ
그리고 어떤분의 소중한 후기에서 보았던 신문지!!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수술후에 열이 좀 났는데,,, 신문지 냉동실에 넣어놓은거 등 뒤에 깔고 계속 갈아주니까 정말 좋았구요,,
(수술후 둘째날=병원서 3일) 그렇게 다리가 심하게 땡기고, 아프고, 새벽에 여러번 깨고,, 이렇게 하룻밤이 지나갔어요, 발을 많이 주물러 줘야 하는데,, 저희 엄마도 허리가 아프신 상황이라 ㅠ 저한테 덮어야 할 이불을 엄마 간병인 침대에 깔라고 제가 드렸거든요, 왜냐면 엄마가 2인실에서 간병인 침대에 아무것도 안깐 상태에서 하룻밤 주무셨다가 완전 아프셔서ㅜㅜ 근데 이 이불을 제 침대에 깔았더라면,, 입원 내내 전 허리나 발 뒤꿈치가 그나마 덜 아팠을 겁니다. ㅜ 이불 두툼한거 꼭 챙겨가세요!! 저는 짐이 많아서 이불 얇은거 하나 챙겨갔는데,,진짜 이불 간절히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밥 먹을때마다 식판 올려놓는 탁자를 세우는데, 제 키가 커서 그런진 몰라도 자꾸 발에 걸려서 미친 듯이 아프더라구요,, 왜냐면 다리가 완전 경직된 상태인데 그거 올린다고 발을 자꾸 옆으로 해야하고,, 그래서 저는 아예 그걸 접지 말고 계속 펴놓자는 결론을 내렸어요,, 참고 하시구요,,
엄마가 제 다리를 너무 함부로 다루셔서,, 전 정말 아팠어요,, 엄마가 좀 성격이 털털하고, 터프하셔서,, 조심조심 하는건 성격에 전혀 안맞으셔서,, 제가 아프다고 살살하라고 하는데도 엄마 나름대로 살살한게 저에게는 완전,,,,,,,,살인무기,,, 엄마가 제 다리 들어줄때마다 전 소리 지르고,,, 병실분들은 다들 재밌게 보시고,,,,,,, 저는 진짜 죽을뻔 했어요,,오죽했음 주사 놓으러온 간호사 언니가 베개나 이런거 저한테서 팍팍 빼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아프겠다 ㅜ” 이러길래 제가 “진짜 아파요! ㅠ 근데 엄마가 계속 팍팍해요! 혼좀 내주세요 언니!ㅠ” 이렇게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엉덩이가 너무너무 아파서 욕창베개를 매점에서 사왔는데 전혀 소용없었구요,, 사지마세요! 12000원이나 주고 샀는데,, 실제로 보면 1000원도 채 안되 보입니다. 엉덩이 아픈데 진짜 별 효과도 없어요 ㅠ 그리고 무통주사 얼마 안남은 것 같아서 전 이날 한번도 안눌렀어요,, 아프지만 꾹 참고, 나름대로 참을만했어요,, 근데 전 수술 둘째날이 제일 고비였던 것 같아요,, 시간이 정말 안갑니다. 좀 몇시간 지났나 하고 시계보면 채 10분도 안지나고,, 거기다 제 자린 4인실 중에서 커텐도 없고, 에어컨 바람도 하나도 안오는 최악의 자리에 걸려서,, 수술후 4일동안 있었는데,, 정말 열나고 답답해서 죽을뻔했답니다. 암튼 수술 둘째날이 진짜 최고로 견디기 힘든 최악의 날이였어요,,
(수술후 3일=병원서 4일째) 역시나 새벽에 2시간 간격으로 계속 깼구요,, 너무 아프고, 더워서 엄마를 깨웠는데,, 엄마가 잠결에 자는데 깨운다고 신경질 내서 완전 섭섭했어요,, 딴 보호자들은 옆에 앉아서 자면서 수시로 얼음팩 해주고 난린데,,,,,,, 우리 엄마는 자러왔는지,,, 싶어서 정말 서러웠어요,, 근데 엄마 깨고 이야기 하니까 엄마가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잠결에 한 이야기라,, 그래서 제가 엄마가 이렇게 잠자고 신경질내고 하는거 외할머니한테 말해서 엄마혼내라고 할꺼라고 엄마한테 협박하고ㅋ 그러니까 엄마는 외할머니는 자기 엄마라서 자기편들꺼라며,,-_- 암튼 우리 엄마도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근데 엄마가 조심조심 하는 성격이 못되는 지라,, 엄마가 최대로 조심한다고 하는게 남들에 비해서 완전 팍팍,, 환자 입장에선 조그만것도 팍팍 느껴지잖아요 ㅠㅠ 아무리 팍팍하고 그래도 진짜 엄마가 최곱니다. 만약 간병인 썼으면 어땠을까 하고 느껴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어요, 간병인이였다면 이렇게 엄마처럼 자기 일처럼 해줬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진짜 간병인 쓰지 마시구 가족도움 받으세요! 암튼 드디어 셋째날이 되어 핏줄 빼는 시간!!! 정말 기다리는 시간이였는데,, 핏줄 빼는 수술팀장분이 오셔서 빼는데 이게 좀 아픕니다! 왼쪽 다리는 잘 뺐는데,, 오른쪽 다리는 핏줄을 빼자마자 피가 미친 듯이 쏟아져나왔어요 저 그런 기분 처음 느꼈어요., 심장 박동에 맞추어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_- 진짜로 다리에서 피가 펑펑 흘러나와서 진짜 깜놀,, 거기다가 엄마는 허리땜에 통증의학과에 주사 맞으러 간 상태라,,, 더 불안,, 거기다 수술팀장님의 혼잣말이 제 마음을 더 불안하게 했어요 “어? 왜이렇지,, 이런적 처음인데,,,,,,,,,”이러면서 혼잣말로 제 다리에 나오는 피를 당황하면서 막아주셨어요,,, 그 소리를 저 혼자 듣고 어찌나 불안하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솜가지러 뛰어갔던 간호사를 보고 긴급상황인걸 아시고, 진료기다리시던 엄마도 간호사 모습보고 저한테 무슨일이 있나싶어서 급하게 뛰어오시고, 엄마가 수술팀장님께 이런 경우가 있냐면서 물어보니까 우리엄마에게 “드물긴 한데 간혹 있어요 걱정하지마세요^^” 하는데 어찌나 믿음이 안가던지,,,,,,,,,,,,,,,,,,,,,,,,,,,,,,,,,,(수술팀장님의 혼잣말을 이미 들었던 터라,,,) 진짜 피 멈추게 해달라고 혼자서 기도하고ㅠㅠㅠ 그 후에 엄마 왔는데,, 오른쪽 다리가 너무 아픈거예요 ㅠㅠ 아주 두꺼운 솜으로 막아놓긴 했는데 피는 계속 나오는 느낌 들고,, 계속 빨갛게 젖어가고,,ㅠㅠ 그래서 엄마 보니까 아프기도 하고, 그냥 엄마보니까 눈물이 계속 나는거예요 ㅠㅠ 그 모습보고 우리 엄마도 울고, 엄마랑 저 우는 모습보고 다른 보호자 분들도 자기도 눈물 날것 같다면서 눈물 훔치시고,,,, 암튼 그 전에 너무 아파서 엄마 없을 때 옆에 보호자 분한테 간호사좀 불러달라면서 얘기하니,, 그때마침 엄마 와서 간호사한테 진통제 놔달라고 하니까 간호사 언니가 아프다고 아무 때나 놔주는게 아니라면서 단호하게 이야기 해서 어찌나 매정하게 보이던지,,,,나는 아파서 울고 있는데,,,,,,,,,,,,,,,,,,,,,,,,,, 이언니도 인상 좋게 본 언닌데,, 이순간 만큼은 밉더라구요-_-
다행히 나중에 아픈게 좀 괜찮아졌어요, 이날 저 끝에 있던 어떤 아줌마 퇴원하고(휜다리 수술하신게 아니라 그냥 입원하셨더라구요,, 자기말로는 나이롱 환자라며,,-_-) 12시 반에 수술하는 환자 입원하고, 암튼 전 진짜 둘째날과 셋째날인 이날 정말 최악이였어요 ㅠㅠ
(수술후 4일=병원서 5일째) 넷째날 됐는데 입술이 세군데 정도 째져있었어요,, 제몸이 힘들긴 힘들었나봐요,,,ㅠ 저랑 같이 있던 환자분 오늘 퇴원하셔서 아쉽기도 했는데,,(정 들러니까 퇴원하셔서,,ㅠ) 그래도 퇴원하셔서 제가 그 자리로 옮겨갔어요,, 다행히 에어컨 바로 밑 자리라서 진짜 천국에 온 것 같더라구요,, 제가 원래 있던 자리는 더워서 완전 지옥,, 드디어 소변줄 빼고!!!!!!!!! 물리치료 선생님 오셔서 물리치료 하는데,, 전 진짜 아팠어요ㅜㅜ 무릎이 너무 땡기고,, 수술부위 찢어질 것 같고,,ㅠㅠㅠ 그래서 물리치료 선생님한테 이렇게 팍팍 구부려도 되냐고, 수술부위 벌어지는거 아니냐고, 무릎안에 실이 풀리는거 아니냐고,, 혼자서 막 물었는데 물리치료 선생님이 웃으시며 상관없다고,, 괜찮다고 하셔서,,,,,,, 그냥 다리를 맡겨버렸어요,,,,,ㅋ 근데 진짜 땡겼는데,,ㅠ 그래도 시원하긴 했어요,,아팠지만,, 제가 저도 모르게 아파서 소리내니까 물리치료 선생님이 고양이 소리낸다며,,,,,,,ㅋㅋㅋ 그후 처음으로 침대에서 내려와서 워커에 몸을 맡기고 걷는 연습합니다 (물리치료 선생님의 도움하에) 그리고 물리치료 선생님이 알아서 목발 높이 조절해주시니까 걱정안하셔도 되요. 저는 수술전에 목발 높이도 나름 걱정이였거든요,,,(진짜 사소한 걱정이 많았어요ㅠㅋ) 그후에 소변줄 빼고 처음으로 화장실 갔는데 진짜 고비,, 물리치료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발목 꺾는 운동을 왜 해야되는지 절실히 느꼈어요,,제가 잘 안해서 그런지 다른 환자들은 침대에서 잘 내려오시는데,, 저는 다리가 어찌나 땡기고 아프던지 ㅠㅠ 내려올때마다 악악 소리지르고,, 다른 분들은 저 보고 웃고,,, 이날 밤에 우루과이전 있었는데 완전 열심히 응원했는데 2:1로 져서 안타까웠어요 ㅠㅠ 전반전 끝나고 쉬는 시간을 틈타 2번째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이때 팔에 힘이 없어서 다리로 일어난다고 무리를 해서 괜찮던 다리가 열나고, 밤에 아파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ㅜㅜ
(수술후 5일=병원서 6일) 다리땜에 새벽에 잠을 못자서 아침먹고 자다가 엄마는 저 자는 틈을 타서 샤워하러 가시고, 어느새 점심시간 돼서 일어나려고 하니,, 친척 식구들이 저보러 병문안 왔는데,, 제 몰골이 말이 아니라 좀 창피했어요 ㅠㅠ 옆에 동생 언니에게 부탁해서 엄마좀 샤워실에서 불러오라 하고, 암튼 오늘 병원 복도 1바퀴 돌았어요. 그후에 오후에 드디어 휠체어 타고 5일만에 머리감으러 갔습니당!! 완전 행복><(오전에는 변 보려고 관장했는데,, 안먹혀 들어서 완전 황당했어요,,,,,-_-) 밤엔 옆침대 동생이랑 언니랑 나랑 엄마랑 그 옆침대 환자분 엄마랑 막 다들 모여서 이야기 하고,, 재밌었어요 ㅋㅋ(이런게 4인실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제 진짜 하루가 다르게 아픔이 사라지고, 시간 정말 잘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고비는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이날만 잘 견디시면 괜찮을 것 같애요,, 저는 핏줄에서 피나서 넷째날 이후에도 좀 아팠지만,,ㅠㅠ전 아주 특이한 경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수술후 6일=병원서 7일) 오늘 드디어 변! 성공하고, (시원하진 않았지만) 보조기 맞추러 와서 퉁퉁 부은다리에 보조기 맞췄습니다. 좀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_- 그리고 오늘 물리치료 하는데 아프긴 했지만 확실히 하고 나니까 다리가 한결 부드러워 진다는걸 오늘 정말 확!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늘 두 번째 변 보러 가서 느낀게,, 힘줄 때 다리에 힘이 들어가서 진짜 아프거든요,,한가지 팁!!!!!!! 간병인 쓰시는 분은 쫌 힘들겠지만,, 보호자와 함께 있다면,, 힘줄 때 다리좀 들어달라고 하세요,, 진짜 한결 편해요^^^^^^^^^^^^^오늘은 복도2바퀴 돌았어요. 저보다 하루 늦게 수술하신 40대분이 계셨는데 회복도 빠르시고, 의지도 강하셔서 진짜 맨날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셨어요,,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엄마에게 니도 좀 걸으라며 핀잔을 들었죠,,-_-
(수술후 7일=병원서 8일) 이제는 새벽5시에 눈떠지는게 습관처럼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태극전사들이 귀국한날 ㅋ 국민대축제 보다가 일찍 잠들었어요,, 진짜 날이 갈수록 그냥 먹고, 자고, 티비보고, 걷고, 이것밖에 없이 시간 정말 잘갑니다~ 그리고 이때쯤 되면 진짜 물리치료 시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너무 시원해서,,^^
(수술후 8일=병원서 9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환자들이랑 보호자분들이랑 밥먹으려고 하는데(아참 식사시간은 아침 8시, 점심 12시, 저녁 5시 30분,, 전 개인적으로 아침과 점심 사이에 시간이 너무 짧아서 불만이였어요,, 차라리 아침 8시 점심 1시 저녁 6시면 딱 5시간 간격으로 맞을텐데,,-_-) 암튼 박용하 자살 소식에 완전 충격먹고,,,,,,,,,,,,,,,,,,,,,,,,그리고 과일을 잘 먹어서 그런지 이젠 변 보는게 완전 수월합니다. *과일 진짜 많이 드세요~ 제 앞에 있던 환자분은 변비약 넣어달라고 해서 약에 드시던데,, 약보단 과일이 더 좋은 것 같애요,, 전 변 보는 날부터 하루도 안빠지고 시원하게 매일,,,, 볼일을 봤답니다. ㅋㅋ 그리고 갑자기 몸에 약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생리가 예정일보다 한 5일정도 빨리 와서 깜놀,, 근데 이번에 생리가 첫날에 좀 나오다가 둘째날부터는 갈색으로 이상하게 나와서 좀 걱정,,,,,,,,ㅠ 이거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별일 없겠죠?
저보다 먼저 수술했던 동생 퇴원해서 진짜 부러웠어요~내일이면 저도 퇴원^^ 그리고 저보다 수술하루 늦게 하신분도 회복이 빨라서 같이 퇴원~ 저는 집이 부산이라 퇴원전인 오늘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예약 하고, 휠체어 서비스도 신청했어요,, 수술했다고 이야기하고,^^ 혹시라도 비행기 타는데 의사소견서가 필요하냐고 그것도 2만원인가 주고 끊어야 한다고, 저는 목발짚고 걷는데 문제없다고 하니,, 그럼 굳이 필요 없다고 하셔서^^ 빈손으로 갔답니다~(그리고 서울 가기전에 미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갔더니 예약하는게 더 수월했어요~참고하세요)
(수술후 9일=병원서 10일) 드디어 퇴원날>< 엑스레이 찍고, 수술후 사진 찍고, 원장님 아주 잠깐 보고,, 저보고는 별말 안하시더라구요,, 뭐 후기 보면 퇴원후 주의사항 같은거 말씀해주신다고 했는데 저보고는 그냥 수술잘됐다고 외래때 보자는 말씀만 하시고,,,,,,,,,,,,,,,,, 암튼!! 콜택시 불렀는데 뉴본정형외과를 몰라서 목발짚고 한참 기다렸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콜택시 아저씨 드디어 만나서 타고 가는데 그 아저씨 택시에 연예인들 많이 탔다며 이야기 해주셔서 재밌었어요 ㅋㅋ 특히 지드래곤 여자같이 이쁘다며,,,,,,,,,,,,,ㅋㅋ암튼 전 뒷자석에 혼자 앉아서 다리 뻗고 편히 갔구요, 김포공항까지 대략 8000원 정도 나옵니다^^
김포공항 가서 자리에 혼자 앉아서 엄마가 티켓팅 하고, 잠시후 어떤 여자분 오셔서 휠체어에 앉혀주시고, 비행기 출발 25분전에 데리러 오겠다고 하시고 갔는데 보조기땜에 휠체어에 앉는게 너무 불편해서 ㅠ 결국 원래 앉아있던 의자로 앉아있다가 이동시간 다 돼서 휠체어에 탔구요, 친절하신 남자분 오셔서 비행기까지 안전하게 태워주셨어요,, 비행기 탈때도 제가 제일 먼저 탑니다!(그리고 앞자리예약 하세요, 앞자리가 공간이 좀 있어서 편해요,, 근데 전 앞자리가 넓음에도 불구하구 불편하더라구요,, 만약 앞자석과 공간이 좁은 뒷자리 탔으면 큰일날뻔,,) 비행기 입구에서 앞자리까지 대략 한 10발자국 정도는 목발잡고 제 스스로 걸어가야 해요,, 직원분들이 다들 걱정하는 눈초리로 보시고,,,,,,,ㅠ 전 비행기타면 압력땜에 수술부위가 찢어지진 않을까 정말 걱정했습니다. 비행기 이륙할 때 완전 초긴장,,, 근데 끄떡없었습니다. ㅋㅋ 괜한 걱정,, 내릴때는 손님들 다 내리고, 꼴찌로 내립니다. 앞자리에서 엄마랑 저랑 안내리고 있으니까 다들 한번씩 쳐다보고, 제 다리 쳐다보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갔습니다,,-_- 직원분들 진짜 짱 친절하시고^^(대한항공짱!) 요샌 이쁜 분들이 이런분이 많다며ㅋㅋㅋㅋㅋㅋ(이쁘다는 소리에 또 기분좋아서ㅋㅋ) 빨리 회복하라고 격려해주시고,,,ㅋㅋ 김해공항 내렸는데 사람들 대박 많아서 순간 좀 창피했어요,, 김포공항에선 괜찮았는데,, 암튼 아빠 만나서 드디어 집으로!!!
집에 와서도 도대체 재활재활 하는데 어떻게 재활해야 하는지 정보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제가 이리저리 찾아보고 내린 결론은 그냥 수술후 해야하는게 발목운동과 무릎구부리기, (물리치료 선생님이 가르쳐 줬던 동작) 그리고 목발과 보조기 하고 걷는 연습! 이게 재활의 다 인 것 같애요,, 저희집에 런닝머신이 있어서 간호사 언니한테 런닝머신에서 걷는연습은 언제부터 가능하냐 하니까 6주후에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6주동안은 그냥 불편해도 보조기 차고 목발차고 걷는게 다인 것 같아요,,
퇴원후 집에 와서 이틀에 한번씩 소독 3번하고 일주일후 (수술후 2주째) 드디어 샤워했는데 진짜 시원하고 개운해서 날아갈 뻔했어요,,>< 때가 어찌나 나오던지,, 후기대로 미끄러질까봐 변기뚜껑에 수건깔고 하니까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후기 남기기 위해 수술전후 사진을 개인적으로 찍었는데,, (수술하기 전인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드디어 올리게 되네요^^
제 후기가 수술전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구요,, 저도 이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후기 최대한 상세히 쓰려구 노력했구요,, 최대한 상세히 써서 오히려 제 글로 인해서 수술이 무섭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텐데,,, 수술첫날, 둘째날, 셋째날 이 3일만 참으시면 진짜 평생 만족하실꺼예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원장님 말씀대로 6센티 이하 벌어지신 분들은 수술 권하지 않으신다구 하더라구요,, 6센티 이상부터 권하신다고,, 저도 그말에 찬성하구요,, 6센티 이하로 벌어지셨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x끼나 수술후 고통들로 인해 수술을 불만족스럽게 여기실수도 있구요,, 6센티 이상 벌어지신 분들은 만족하실꺼예요,, 저는 11센티 벌어진 진짜 심한 다리였기 때문에 수술이 너무나 만족스럽구요,, 거기다가 저는 심한 편이라 의료보험 적용 받았구요^^ 제 옆옆 침대에 있던 언니는 10센티 벌어졌는데 보험적용 못받으셨어요,, 딱 봐도 (케이스 655) 저처럼 심하게 휘었다,, 하는 생각이 바로 드시는분들 아니면 대부분 보험적용 못 받으시니까 참고하시구요~ 저희 엄마가 지금 수술후에 하시는 말씀이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계속 말씀하세요, 왜냐면 진짜 4년전만 해도 수술의 "ㅅ" 자도 못꺼냈거든요,, 아빠가 몸에 칼대면 안된다, 혹시라도 부작용 나면 어쩔꺼냐면 진짜 정말 심하게 반대하셨는데도 이렇게 지금 수술하고 후기 쓰고 있잖아요^^ 뭐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지시니까 지금 부모님 반대에 부딪쳐서 힘드신 분들 힘내시구요~ 그동안의 휜다리여서 받은 상처들이 많았는데 이수술로 인해서 이제 그 상처들은 다 잊을 것 같네요,, 거기다가 이젠 제 예전 모습이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x끼가 사진으론 잘 안나타나지만 사진보단 좀 심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돌아올꺼라 생각하고 걱정하지 않습니다^^ 변 걱정땜에 밥을 조금씩 먹었더니,, (대신 과일은 많이 먹고) 몸무게가 좀 빠져서 행복합니다^^^^^^^^^^^^^^^^^
임창무 원장님 진짜 하루에 2번씩 회진돌면서 환자들 보살피시구, 또 새벽에 일찍 나오셔서(대략 새벽 5시에 원장실에 불켜진것도 봤어요) 일하시구,, 또 늦게까지 혼자 남으셔서 일하시구, 암튼 진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원장님만 믿으시면 이쁜 다리 만들어주세요,, 너무 감사드려요~ 다들 원장님 믿고 수술하세요!!!!!!!!!!!!
병원에 갈 때 꼭 필요한건,, 이불, 그리고 환자랑 보호자 먹을 밑반찬, 그리고 기록적을 디카나 수첩, 찜질할 신문지, 세면도구, 물컵 이외에는 솔직히 필요한거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은 다 매점에서 파는것들이라,,, 매점에서 얼음팩, 목발, 수술세트, 반창고,, 등등 다 매점에서 사거든요
암튼 제 옆에 있던 춘천동생이랑 그 식구들도 보고 싶고 경기도 성남에서 온 언니랑 엄마랑 남자친구분도 보고 싶고 저보다 늦게 수술하셨는데도 완전 회복빠르셔서 저랑 같이 퇴원하신분도 보고싶고 저보다 한 5일 먼저 퇴원하셨던 수술하신 자매분들이랑 딸고 보고싶고 완전 말없으신 원장님도 보고 싶고,,ㅋㅋ 수술팀장님 외에 간호사분들도 보고싶고 특히나 제 다리를 시원하게 해주셨던 물리치료 선생님도 보고 싶고,, 다들 보고싶네요!! 아! 그리고 저 퇴원하는날 수술하셨던 마산분이랑 서울분도 수술 잘되셨는지 보고싶네요^^ 아!!! 그리구 저 입원하는날 퇴원했던 2인실 x다리 수술한 부산 언니랑 엄마도 보고싶네요^^ (전 개인적으로 1인실, 2인실도 좋겠지만 환자분들이랑 이야기하고 지낼수 있는 4인실 추천!!ㅋㅋ)
(아 그리고 제가 붓기가 심할 때 보조기 아저씨가 보조기 맞추러 와서-_- 지금 붓기 다 빠진 상태에 보조기 완전 커서 걱정중,, 붕대 감아도 헐렁,,,, 제가 보조기 아저씨보고 붓기 심할 때 보조기 맞추면 붓기 빠지면 어쩌냐고 그러니까 그런거 다 감안해서 좀 작게 만든다고 했는데,, 그건 뻥인 것 같애요!!!!!!!!-_-)
지금도 여전히 다리가 불편하긴 하지만 진짜 하루가 다르게 좋아짐을 느낍니다^^ 어서 보조기 빼고 목발 빼고 다닐 날을 꿈꾸며~외래 갈 날이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과 사진을 찍어올립니다^^ 수술하신 분들은 재활 잘하시고^^ 수술 앞두신 분들은 원장님만 믿으세요^^ (참고로 저 수술한지 딱 2주하고 2일지났고, 저 수술후 사진은 수술한지 딱 2주째에 찍은 사진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수술비용은 바로 옆 "자주하는 질문들"에 있는 원장님이 적어놓으신 그대로 입니다.(의료보험 적용&미적용 비용) 이제 더이상 그것에 대해선 안물으셨으면 좋겠어요(댓글이든 쪽지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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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해요 전 23일날 수술해요 수술결과가 드라마틱- 하네요,,엑스끼가 빨리 없어지길 바래요.
저도 23일날 수술했는데,, 저보다 딱 한달뒤에 하시네요^^ 수술 잘되실꺼예요!! 그리구 수술하시면 물리치료 선생님이 시키시는 운동열심히 하세요! 그래야 회복이 더 빠를꺼예요^^
정말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한가지 와닿는 부분은 예정일 보다 빨리 시작하셨다구요? 수술후 속옷을 입고 있나요? 지금 그 부분이 가장 고민입니다. 날짜 늦추는 약을 먹어야하는지...조금 수술날과 생리날이 겹쳐도 감수해야하는건지...머리 굴리고 있답니다...ㅎ 재활 열심히 하시구요. 후기로 용기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생리기간이었는데요... 병원가서 얘기하니까 디펜드 사서 하라 그러더라구요.. 날이 더우니까 안겹치면 좋은데 겹쳐도 수술하고 상관은 없는거같아요~
네,, 저는 예정일이 몇일 뒤였지만 혹시나 해서 속옷 입고 있었구요,, 다행히 환자복으로 새어나오진 않았습니다~ 그리구 기저귀 하시는 분도 봤는데,,되도록 날짜 늦추는 약은 안먹는게 좋으세요 ㅠ 간호사 언니도 안먹는게 좋다구 하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날짜 늦추는약 먹으려다 그냥 안먹었습니다. 안그래도 수술후부터 많은 약을 먹는데,, 그 약까지 먹으면 몸에 더 안좋을것 같아서요,, 그냥 자연적으로 생리대를 하시거나 기저귀 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좀 덥긴 하겠지만 ㅠㅠ
이거 읽으니깐 또 힘이나고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용. 어여 회복하셔서 이쁜다리되세용^^!
감사합니다^^ 제글이 힘과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나중에 다리가 더 회복되면 이쁜다리 사진 올리겠습니다^^
와 정말 길게쓰셨네요 ㅎㅎ 전 6월 24일날 수술했는데 저말고 다리교정 하신분이 또 계셨네요 제 주위엔 키늘리는사람만 있어서 정보교환이 아쉬웠는데 ㅠㅠ
아 진짜요? 저보다 하루 늦게 수술하셨네요~ 저는 제 주위에 다 다리교정 하신분이라 정보 교환도 하고, 동질감 느껴져서 좋았어요^^ 키늘리는 분들은 대부분 3층에서 생활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2층에서 생활했습니다^^
ㅎㅎ 하긴 남자는 오다리 보단 키크는 수술을 많이 하더라고요!! 이젠 다시 외래 가시는게 기다리는 시기시네요 !!전 7월30일 날 잡았는데 빨리가서 목발+보조기 풀고 싶어요 ㅠ 퇴원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자꾸 보조기 안하고 다녀서 큰일이예요(보조기 하믄 넘답답해서 ㅠ) 엄마테 의사 선생님 말 안들믄 나중에 큰일난다고 맨날 혼나네요 ㅠ 상세히 친절하게 글쓰시는게 보기 좋으시네요 아무튼 재활 화이팅 하세요 ^^
안녕하세요^^ 퇴원하시는날 수술했던 그 '서울분' 입니다^^ 후기 읽으면서 바로 그때 그분^^ 이구나 하고 알았어요ㅎㅎ
집에 잘 가셨네요~^^ 여기서 이렇게 보니 정말 반갑네요!!
저도 오늘 퇴원하고 집에 왔답니다~ 정말 안갈것 같던 그 10일이 어찌어찌 가긴가더라구요~ 저도 수술 잘 됐구요 아직 엑스끼가 있긴 하지만 (발목이 아직 안붙으니까요. 일부러 붙여보면 엑스끼는 없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목이 붙으면 그땐 정말 이뻐지겠지요^^) 그날 사진도 보여주시면서 환하게 웃어주시는데 수술전 두려움 불안함에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었답니다.
제가 도움 됐다니 정말 기분좋네요^^ 저는 수술전에 두려운 마음이 컸는데,, "서울분"ㅋ 수술하시기 직전에 긴장풀어드리려구, 부끄럼을 무릎쓰고 제 수술전 디카사진도 보여드리구, 수술잘될꺼라구 제 현재 다리도 보여드렸는데,,,ㅋㅋ 수술 잘되셨다니 진짜 축하드려요!!!!><
글 보면서 병원생활이 첫날부터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샤워 하셨다니 너무 시원하시겠어요. 저는 아직도 일주일이나 더 남았네요ㅜㅜ 그렇지않아도 그때 물어보며 염려했던 생리마저 엊그제 시작되서요ㅜㅜ 같이 병원생활 했었으면 정말 재밌었을것 같은데 퇴원하시길래 좀 아쉬웠었어요^^
벌써 붓기 빠졌나봐요~ 아직도 발목이 퉁퉁 부어있고 멍들어 있는데 저도 일주일뒤면 빠지겠죠?ㅎㅎ
아무쪼록 재활 잘 하시구 종종 카페에서 또 봐요! ^^
그러게요ㅜㅋ 같이 병원생활 했으면 재밌었을텐데^^ 제가 퇴원하는날 수술하셔서 아쉬웠어요 ㅠㅠㅋ 저두 근데 퇴원하구 한 3~4일 정도는 오른쪽 발이 퉁퉁 부어서 핏줄도 안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 빠지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붓기랑 멍 다 빠지실 꺼예요^^
정보감사드립니다.^^ 그럼 수술실 들어가면서 속옷은 입고 들어가두 괜찮은가봅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이 좀 궁금했어요. 늦추는 약은 먹지말아야겠네요ㅎㅎ
아니요!! 수술실 들어가면서 속옷 꼭 벗어야해요 소변줄 달고 이런거 해야해서,, 저는 수술후 한 5일후에 소변줄이랑 핏줄 다 빼고 속옷 입었구요~(생리걱정때문에) 예정일이 퇴원후였는데, 퇴원직전에 생리가 나와버렸어요,, 수술실 들어가면서 속옷 입은게 아니랍니다^^ 수술 한 5일후에 환자복 새걸로 다시 갈아입을때 속옷 입은거예요~ 수술실 들어가면서 속옷은 입으면 안됩니다!!! ^^;
아니면 저처럼 생리날짜가 좀 많이 남은 상태에서 수술하시거나, 생리하고 끝나갈때쯤 수술하시는게 좋을것 같애요~ 날짜를 그렇게 맞추는게 좋을것 같애요~!!^^ 안그럼 좀 번거로운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도,,,ㅠㅠ
글 잘 봤습니다. 길긴 하네요..^^그래서 도움이 많이 될거 같네요..저도 22일 수술날 잡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빨리 그날이 돌아왔음 하네요..
좀 걱정되긴 하지만...요..
재활 잘 하시고 한달 두달 후에도 후기와 사진 부탁드립니다. 이쁜 옷 많이 입으시구요..^^
제가 외래갈때쯤 퇴원하시겠네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수술 이쁘게 잘 되실꺼예요^^
아하~~그런거군요^^ 누구에게도 편히 묻지못할 얘기들이였는데...속션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리후 1~2일정도 수술날과 겹칠듯 싶습니다. 약은 안먹기로 결심! 16일 수술예정이거든요...하루하루 걱정이 점점 커져만갑니다. 님처럼 저두 잘 되겠지요... 카페를 몇번씩 들락달락 거리고 있답니다...본글 또보고...ㅋㅋㅋ 별일 없으셔도 자주자주 글 올려주세요^^
네~ 약 먹지마세요!! 후기 많이 읽으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저도 수술하신 분들 후기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걱정하지마세요! 수술잘되실꺼예요^^
생각만하면 숨이 덜컥~ 긴장된답니다...근데 입원하는 동안 현금은 어느정도 챙겨가야하나요...도우미아주머니도 현금으로 드려야겠죠?
저는 엄마가 같이 계셔서 현금 관리는 잘 모르지만,,, 제 앞에 입원하신 분은 현금 어느정도 찾아오셔서 원무과에 맡겨놓으시더라구요,, 물론 간병인분에게 간병인비 현금드렸구요,,
그리구 일단 입원하면 입원하는날 병원비 약 70퍼센트정도 병원에 수납해야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체국에 돈넣어놓고 우체국 가서 필요할때마다 뽑는식으로 했습니다-우체국이 병원이랑 가깝거든요^^)
글 잘 봤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퇴원한 환자인데요 궁금한게 있어서 쪽지 남겼어요~확인해주세요^^
쪽지드렸습니다^^
와~글 완전잘봤어요 암튼 수술하신거 축하드려용 부럽당 근데 신문지요 축축한거 냉동실에 넣는단말인가요?
저도 부산에사는데 수술비용 총 얼마정도 들어갔어요 이것저것뭐 사고그런다하던데...대략.. 쪽지로보내주세용 글구재활잘하시구용^^
신문지 축축한거 안넣구요, 그냥 마른 상태로 넣었어요~ 그냥 신문지 마른상태로 넣어도 냉동실에 좀 놔두면 시원하게 되더라구요~^^그리구 쪽지드렸어요~
랄랄라님 후기 넘 고마와요!!! 몸두 불편하실텐데...어점 이렇게 자상 하면서 재미있게 쓰셨나요!!
저도 쪽지 보냈어요,랄랄라님 ^^
네~^^ 근데 쪽지 안왔어요~ㅠ
후기 넘 잘읽었구염. 지금까지 못입었던옷들 원없이 입으셔욤 ㅎㅎ 그리고,보험적용되셧다구염 ㅊㅋ드려욤 ㅎㅎ 대충 수술비용이 얼마정도 들어갔어여? 그리고 전 혼자가서 수술받고 해야하는데 비용지불이라던지 잡비는 어케 가져가서 쓸수있는지 알려주심 ㄳ염 ㅎ 보험적용받고 총비용이 얼마정도 필요한지 쪽지좀 주셔욤.. 돈이 좀 모자라서 지금 모으는 중인데 최대한 빨리 수술하고픈 마음인지라 ㅎㅎ 자세히 부탁좀 드릴게염 ㅎㅎ 몸관리,재활 잘하시구염 앞으로의 인생 화이팅 입니다!!!
쪽지드렸어요^^
후기 잘 읽엇어요^^혹시 보험받으신거 정보좀 주실수 잇으신가요 사보험을 들까하는데 혜택받는걸 잘 모르겟네요 올해 말쯤에나 수술할려고하는데 걱정이네요
제가 혜택받은건 사보험이 아니라 의료보험입니다. 사보험에 대해선 전혀 아는게 없네요,,,
후기 정말 상세하게 적으셨네요... 저로서는 넘 도움 되구요..저도 부산에 사는데 지금 수술 고민고민중이에요..
혹시 저한테도 총 비용이 어느정도 필요한지 쪽지 주실 수 있나요? 저도 지금 수술하려고 거의 맘 잡은 상태거든요...
저도 지금 대략적으로 확인해도 7센티가 넘게 벌어지네요... 6센티안쪽이면 수술을 하지 말라고 써있어서 급하게 재어 봤어요..ㅋㅋ 아뭏튼 이쁜 다리 만드시길 바래요..
위에 글에도 적었듯이 비용은 자주하는 질문들에 있는 원장님이 적어놓으신 비용 그대로 입니다~
쪽지 넘 잘봤았어요^^ 바빠서 오늘쪽지확인했네요 지금쯤이면 회복도 거의다 되셨겠네여~
이쁜치마 스키니맘껏입으시겠다 부러워용~
보조기비용은 따로 준비해야하나요? 수술비에 포함되나요? 별도로 준비해야한다면 얼마정도인지? 이쁜다리 축하드리고 행복만땅하시길....
보조기 비용은 따로 준비하셔야 해요~ 이건 병원과는 별도로 보조기 맞추시는 분이 와서 그분께 보조기값을 드려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