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산행 제2편 : 돈내코 탐방안내소~미악산~천지연폭포까지
♣ 다녀온날 : 2009년 12월 30일 ~ 2010년 1월 2일 (3박4일)
♣ 누구누구 : 나 그리고 정용수(초등학교동창)
♣ 다녀온길 :
- 1일차 (12/30) : 김포공항-제주공항-제주시외버스터미널-(서부순환버스)-한림공원-(서부순환버스)
신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월드컵경기장/제주워터월드(찜질방)
- 2일차 (12/31) : 신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시내버스)-중앙로터리버스정류장-(3번버스)-돈내코입구
돈내코탐방안내소-청소년야영장-미악산(솔오름)-천지연폭포-건강나라(찜질방)
- 3일차 (01/01) : 구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성판악-진달래대피소-한라산동쪽정상-삼각봉대피소-
관음사-용두암(제주공항근처)-해수사우나(찜질방)
- 4일차 (01/02) : 제주공항-김포공항
제주도 첫날밤을 신(新)서귀포 월드컵경기장(시외버스터미널근처)에 있는 워터월드(찜질방)에서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밖에는 강풍에다 많은눈이 내리고있다
일기예보는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고... 산행하기에는 상황이 좋지않다
한라산 돈내코지구안내소에 전화를하여 문의해보니 한라산 5개등산코스 전구간에 차량통행금지란다
산행을 포기하고 올레코스나 돌려고하는데, 제주도 현지인이 돈내코입구까지 버스운행이 가능하단다
용기를내어 산행을 못하더라도 일단 산행출발지인 돈내코탐방안내소로 가기위해
신(新)서귀포에서 구(舊)서귀포 중앙로타리로 가는 시내버스에 몸을 실는다
구(舊)서귀포 중앙로타리
이곳에서 한라산 돈내코코스 산행 출발지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구(舊)서귀포 중앙로타리 버스 정류장
구(舊)서귀포 중앙로타리에서 돈내코 가는 버스시간표
3번버스 돈내코행을타면 돈내코입구까지 약30분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09:00출발
구서귀포에서 북쪽의 성판악경유 제주시로가는 5.16도로를따라 18분을가다가
동서로 이어진 1115번 제2산록도로로 좌회전하여 돈내코입구로 진입한다
구서귀포 중앙로타리에서 버스로 이동한지 29분만에 돈내코입구에서 하차(09:29)
버스 하차지점주변은 공설공원묘지이고, 돈내코탐방로안내소까지는 북쪽으로 1km 올라가야한다
버스하차지점에서 돈내코탐방안내소로 가는길 (포장도로)
하차하여 북쪽으로 500m정도 올라가니 좌측(서쪽)으로 가라는 안내표지가
이길따라 서쪽으로 100m 정도가면 북쪽(우측)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앞 공동묘지 사이길따라 전신주끝 능선자락에 돈내코 탐방안내소가 있다
돈내코 탐방안내소 근처에 있는 등산안내도
이곳에서 남벽분기점까지 7km, 윗세오름까지 9.1km 이다
돈내코코스는 15년만인 지난 12월4일 개방하였고, 1700고지인 윗세오름까지만 오를수있다
하산은 영실코스(3.7km) 또는 어리목코스(4.7km) 로 연계하여 할수있다
돈내코코스 탐방안내소 (09:51)
안내소 우측옆 숲길이 산행들머리
기상악화로 등산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대설주의보라고 하지만 눈은 오는둥 마는둥 하늘은 한라산 고지대를 제외하고는 맑은편
안내소 관리요원들에게 과도하게 통제한다고 항의해보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
의정부에서 멀리 이곳까지 왔다가 계획된 등산을 못하고 돌아서야하는 그 심정
문제는 내일(2010년 1월 1일) 성판악-정상-관음사코스 신년등산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많은 산악인들이 대자연앞에 굴복하고 하산길에
우리는 꿩대신... 닭으로... 미악산(585m) 등산길에 오르고
돈내코탐방안내소에서 바라본 남쪽방면의 풍경(1)
바로앞은 공동묘지, 전신주옆으로 올라온길, 멀리 서귀포시, 바다, 좌측에 인정오름(?)
돈내코탐방안내소에서 바라본 남쪽방면의 풍경(2)
돈내코탐방안내소에서 바라본 남서쪽방면의 풍경(3)
돈내코탐방안내소에서 바라본 남서쪽방면의 풍경
돈내코코스 대신 올랐던 미악산(585m), 미악산 우측에 한라산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
오늘의 등산은 결과적으로
이곳 탐방안내소에서 출발 - 서쪽 청소년야영장 - 미악산북쪽 능선따라 2km정도
한라산 정상방향으로 오르다가 다시하산 - 미악산(또는 솔오름) - 서귀포시 (약15km)
돈내코탐방안내소에서 서쪽의 청소년야영장으로 가는길
고갯마루에서
고갯마루 근처에있는 정자
이곳주변에는 명감나무가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서쪽하늘은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그런데 돈내코코스를 못올랐다
고갯마루를 넘어서 청소년야영장 방향으로 내려가다 뒤돌아보며 (1)
고갯마루를 넘어서 청소년야영장 방향으로 내려가다 뒤돌아보며 (2)
남쪽 서귀포시를 내려다보며
동백꽃은 눈(雪)을 품에안고
한라산의 서남쪽 풍경 (1)
한라산의 서남쪽 풍경 (2)
한라산의 동남쪽 풍경... 서쪽은 맑은데... 동쪽은 구름이 많은편이다
남쪽 서귀포 방향도 맑은하늘
청소년야영장에서 바라본 북쪽의 기도원 (11:08)
이곳까지는 도로따라 왔으나... 이곳부터는 숲속으로 들어선다
서쪽의 미악산으로 가는길이 보이않아 청소년야영장에 들어가 길을 물어보고 길을 간다
계곡을 건너고
계곡건너편의 미악산가는 이정표
미악산에서 북쪽의 한라산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삼거리)에 도착 (12:11)
저 멀리 동쪽에 돈내코탐방안내소가 있는 공원묘지 주변
능선에서 발견한 노루 발자욱
미악산에서 북쪽의 한라산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길에
이 능선길따라 약2km 정도를 오르다 다시하산하여 미악산으로
오르다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온 능선삼거리 (13:30)
남쪽의 미악산으로 가는 숲속길
미악산 가는길에 서쪽하늘을 보며
북쪽에서 바라본 미악산
미악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북쪽의 한라산 정상부근 풍경
미악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북동쪽의 한라산 남쪽능선 풍경
돈내코코스가 있는 곳이다
미악산 오르는길옆 목화송이 같이 눈덮힌 소나무가 이뻐서
미악산 올라갈길
올라왔던길... 몇분사이에 한라산 정상주변은 구름속에 잠기고
조금전 지나왔던 북동쪽의 청소년야영장
당겨본 청소년야영장, 기도원
노랑색 : 지나온길, 빨강색 : 돈내코코스
당겨본 모습
미악산 정상
미악산 정상
미악산(米岳山)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풍경
미악산은 해발 585m 로서 서귀포시의 북쪽에 있어 한라산 남쪽주변을 멀리까지 감상할수있는 곳이다
또한 미악산은 솔오름으로도 불리는듯하다
제주도에는 한라산을포함하여 15개정도의 산을 포함하여 368개의 오름이 있다
오름이란 ?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봉우리들을 뜻하는듯하다
미악산의 북서쪽 : 한라산 서남쪽
미악산의 북쪽 : 한라산 정상은 구름속에 잠기고
미악산의 북동쪽 : 한라산 동남쪽 (1)
미악산의 동쪽 : 한라산 동남쪽 (2)
미악산의 동남쪽 : 서귀포시 동쪽 (1)
미악산의 동남쪽 : 서귀포시 동쪽 (2)
미악산의 남쪽 : 서귀포시
바로아래 삼거리까지는 숲길, 삼거리에서 서귀포시로 이어지는 도로따라 걸어갈것이다
미악산의 남서쪽 : 신(新)서귀포시 방향
미악산의 남서쪽 : 신서귀포 방향
미악산의 서쪽 : 한라산의 서남쪽
미악산의 서북쪽 : 한라산 서남쪽
미악산 정상에서 만난 명감나무
미악산에서 서귀포시쪽으로 내려가는 남쪽계단길
하산하며 바라본 북쪽의 미악산
미악산 산행 날머리
서귀포시민들은 대부분 이곳을 들머리삼아 미악산=솔오름을 오르는듯하다
서귀포시민들은 미악산을 오르기위해 이곳까지 승용차로 이동한후 오르는것 같다
도로는 동쪽의 5.16도로에서~서쪽의 1100도로로 이어진 제2산록도로
동쪽의 5.16도로에서~서쪽의 1100도로로 이어진 제2산록도로
서귀포시로 내려가다 뒤돌아본 미악산
남쪽의 서귀포시
감귤선별장
감귤선별장에 들렸다 맛을보니 부드럽고 맛이 아주좋다
귤 3,000원어치가 5kg 정도는 되는듯하다
10kg 상자당 5,000원, 택배로보내면 10,000원, 2상자를 2만원에 구입하고 주소를 남겨놓고 왔다
서귀포시 동홍동 954번지 전국밀감택배 강 선 애 011-9664-5589
농협계좌 971-02-092992 강선애
돈내코 코스대신... 미악산 등산을 마치고... 일단 숙소를 건강나라 찜질방으로 정하고
가까운 천지연폭포 관광에 나선다. 가는길에 성판악으로갈 시외버스정류장도 사전답사하고
천지연폭포 앞바다
앞에보이는 다리는 우리가 천지연폭포 가던날 개통하였다는데 못가봤다
천지연폭포 주차장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약1km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매표소에서 폭포로가는 첫관문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
천지연폭포를 관광하고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동쪽에 달빛이 밝게비춘다 (18:34)
내일은 2010년 1월 1일 성판악-동쪽정상-관음사 코스로 신년산행이 계획되어있는데
내일 날씨가 쾌청하기를 기원해본다
글, 사진, 편집 : 최 강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