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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12, (월)
1. 정한모 시, 이병욱 곡, 간다간다 하더니 / 테너 신영조 2:06
5. 탁계선 시, 한지영 곡,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 소프라노 고미현 3:07
오늘은 2곡.
어디서 무엇을 보고 베끼는지 날마다 틀리는 선곡오류는 차마 눈 뜨고 보고 있기 어렵다.
이 역대급으로 계속되는 선곡오류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창피하다.
꼭 딴 세상을 보고 있는 것 같다.
1. 정한모 시, 이병욱 곡, 간다간다 하더니 / 테너 신영조 2:06
이 선곡제원은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도무지 짐작을 할 수가 없다.
신영조의 <간다간다 하더니>는 이번 선곡과 달리
작시 작곡가가 (김인곤 시, 김규환 곡)으로 선곡된 적이 2차례 있었는데,
[간다간다 하더니] (김인곤 시, 김규환 곡, 테너 신영조) ㅡ (19.1104월gg-5)(18.1130금gg-1)이 그것으로
연주시간과 선율이 똑같은 이번 선곡과 같은 동일곡이다.
그런데,
(정한모 시, 이병욱 곡, 간다간다 하더니)의 (정한모, 이병욱)의 이번 선곡제원은 대체 어디서 떨어진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정한모, 이병욱, T신영조)의 조합은 하나가 있기는 하다.
즉, [갈대] (정한모 시, 이병욱 곡, T신영조) (3'12) 인데,
혹시 여기서 (정한모 시, 이병욱 곡, T신영조)를 가져온 것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해볼 뿐이다.
이번에 선곡된 [간다간다 하더니]는 (정한모 시, 이병욱 곡)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간곡하고 또 간절하게 부탁하는데,
이규봉 진행자는 KBS1TV 7시 뉴스에만 신경 쓰지 말고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이거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이럴 양이면 <정다운 가곡> 진행에서 손 떼 주었으면 좋겠다.
이제 그만 제발 그만 두었으면 좋겠다.
하기 싫고 귀찮아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5. 탁계선 시, 한지영 곡,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 소프라노 고미현 3:07
이제는 지적하기도 지쳤다.
알아 들었는지, 청취자 게시판을 읽기나 하는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
우리나라의 대표방송 KBS FM의 우리가곡 프로 담당 진행자가 이리 제멋대로 인 것이 놀랍고 창피하다.
세상에 이리 말 안타는 사람이 있을까?
꼭 딴 세상 사람만 같다.
가곡 진행자가 시인 탁계석도 모르는 것인지 <탁계선>이라 버젓이 선곡표에 쓰고 멘트한다.
우리 가곡을 족보에도 없는 선곡제원으로 청취자를 오도하고 있다.
아예 우리 가곡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대하는 우리가곡 망치는 현실에 어이가 없는 건 물론 부화가 치밀기까지 하다.
그동안 오랜동안 같은 가곡프로를 진행했으면서도 어찌 이리 경각심이 없을까.
가곡프로 진행자가 일반인도 알 수 있는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문예적 소양도 없는 점에 대해 제발 부끄러운 줄 알라.
'네 자신을 알라!' 라는 경구를 들려주고 싶다.
camankim.
[댓글]
전명호1일전 오후 5:10더보기
김평은님 글 자주 보고 있습니다.
저도 전에는 정다운 가곡 대문만 보고 진행자인 이규봉 아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줄 알았는데,
7월부터인가 담당 피디 이름이 나오네요~~
써 준대로 읽기만 하는 아나운서가 뭔 죄가 있겠습니까... 담당 피디를 잘못 만난 죄밖에요~
가곡 피디가 KBS 음악실 담당하는 이동우 피디입니다...
언제부터 정다운 가곡을 담당하고 있는 줄 모르겠으나,
청취자가 이렇게 선곡 오류에 대해 지적하면 반응 좀 보이고,
또는 음반 자체에 오류가 있다면 그러한 음반 표지가 그렇게 되어 있다고 설명도 좀하고...
뭔가 소통하고 오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걍 불통이네요~
무슨 사유로 묵묵부답 불통인지는 모르겠으나,
광고없는 KBS 클래식 FM 운영비와 담당 피디 월급이
결국은 청취자가 내는 수신료에서 나온다는 걸 좀 깨닫고,
반응 좀 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불통으로 운영하면서 무슨 수신료 인상입니까...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