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링산(해발 2,400m)
~석성(해발 2,450m)~콩지엔 종주
고산의 전경은
도전하는 사람만이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도전하십시요.
역시 고산을 좋아할 수 밖에
산을 오를땐
초록빛으로 물들인.....넘치는 기를 품어내는 고산의 숲속.......걷는 이의 마음을 한거번에 사로 잡는다.
더운날 도심에서 아웅다웅하며 살다
크고 울창한 자작나무들과 소나무들 사이의 오솔길을 걷는 것은
삼림욕이라는것이 바로 이런 곳인가 싶다.
모두들 한마다씩 한다....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것 같단다.
최고란다.
해발 2,200m의 안부에 도착했을때에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펼쳐지는 전경들..
그리고 가을 맑은 하늘과 같은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
숨이 턱까지 차 헐떡거리며 한발 한발 내딪기 힘든 걸음으로 올라온 2,450m 석성(石城) 정상에 도착했을때
성취감과 발아래 펼쳐지는 사방팔방 멋진 풍경들
북쪽하늘을 전체를 덮고 몰아오는 비를 머금은 검은 먹구름 떼들...
하산시 만났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비...
비내는 가운데 양치기가 비와 눈을 피했던 원두막 속에서 잡담.
마을 입구
입장료 40원 주란다.
입장료 표시도 없고
표도 없고...
무작정.... 이래서야..
자갈길이 너무 심해 운전사에게 너무 미안
중간에 내려 걸어 올라가는데
태양열과 지열....
오솔길은 해를 거듭해서 낙엽이 쌓여 쿠션이 있답니다.
중간에서 벌써 두번째 쉽니다.
무조건 산행만 하지 않고 중간 중간 쉬어가며
즐기는 산행을 합니다.
여유롭고 좋습니다.
자작나무 숲.........정말 아름답지요..
고목 ...세월 앞에서는...
건강할때 건강을 지켜야하지요.
홍회장님...자연에 감동해서..
올겨울 눈 왔을때 허리까지 빠지는 눈 산행
이 지점에 오후3시에 도착해 더 이상 오르지 못했답니다.
추워 모닥불을 피웠던 기억의 장소
강회장님과 홍회장님...서로 잘 어울리십니다.
해발 2,150m 지점에서 쉬었다 갑니다.
이 지점까지 자작나무 숲이 그늘을 제공하고 있지요.
아름다운 자연 숲속에서 하루라도 비박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저절로 생긴답니다.
드디어 해발2,250m지점 안부에 도착했습니다. 돌쇠대장님
능선을 넘어가는 바람....더운 기운은 사라지고 에어콘 바람이 .......
힘들게 올라왔던 기억은 벌써...
해발 이천미터 이상 고산에서 자주 만나는 꽃...
뒷 산이 서영산(시링산) 2,400m이랍니다.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오늘은 바로 정상인 석성(해발 2,450m)으로 바로 진행
현재시간이 12:30
식사를 하게 되면 정상에 오르기가 무척힘들기에
잠시 쉬었다 바로 출발...
강회장님 장단지 근육, 보통사람들 하곤 다르지요?
산을 정말 좋아하시기에 평소에도 빠지지 않고 운동하고
매주 산에 오른답니다.
건강이 가장 큰 재산이랍니다.
또산님이 선두로 치고 나갑니다.
산을 정말 좋아하고 잘 타십니다.
전 주일에 한국에서 오신 산우분들하고 대동 여행지와 북악인 항산,
오대산 등 산행을 다녀왔답니다. 오대산 고산에 펼쳐지는 꽃동산이
지상 천국이었다합니다. 가보고 싶어지네요.
역시
또 산에 오르고 계시네요.
또산님.
멋진 뭉게 구름과
고산 초원의 많은 야생화...
에델바이스 인가요?
마지막 오름길...
여기 오르는 맛이 정말 산꾼의 멋입니다.
약한 고산증으로 속도는 못내고 쉬어가며
한발 한발 오릅니다.
돌쇠대장님은 평소 108배로 다져진 체력입니다.
묵묵한 가운데 책임감이 덧보이고
매주 즐기는 산행하시는 모습이 매력입니다.
태진 오빠님...갈 수록 체력이 좋아지네요.
멋진 유모에 산행 자체가 즐겁기만 합니다.
석성 정상
다구진 체력 또산님과 홍회장님
고산이라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모자.썬글라스,썬크림 등
정상에서 인증삿...1,350m 들머리에서 2,450m까지 단숨에 올라왔으니
대단들 하지요.
햇빛은 내리쬐지만
에어콘 바람이 부는 가운데
최상의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에서...오찬
북경시 최고 높은 산 해발 2,301m (동)링산의 뒷모습이 멋지게 보입니다.
하북성 방향..
뒷편은 하산 중 만나는
천둥속 번개...그리고 몰아치는 소나기
양치기 오두막에서 비를 피하고.....
시인의 파라다이스
♣존 바이즈....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Oh, Mary was a maiden
메리라는 아가씨가 있었어요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을때
She was sweeter than the blooming rose so early in the spring
봄이되면 그녀는 장미보다도 더 아름다웠죠
Her thoughts were gay and happy and the morning gay and fine
그녀는 맑고 화창한 아침처럼 무척이나 행복했었죠
For her lover was a river boy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녀에게는 솔밭사이로 강가에 사는 연인이 있었으니까
Now Charlie, he got married to his Mary in the spring
찰리, 그는 메리와 봄에 결혼을 했어요
When the trees were budding early and the birds began to sing
나무에선 새싹이 돋고,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을 때
But early in the autumn
그러나 초가을
When the fruit is in the wine I'll return to you, my darling
"와인이 익을때쯤이면 돌아올게요"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 솔밭 사이의 강에서..." 라고 메리에게 말하죠
It was early in the morning in Wisconsin's dreary clime
황랑한 날씨의 위스콘신의 이른 아침이었어요
When he heard the fatal rapids for that last and fatal time
그가 급류에 휩쓸려 빠져나오려는 시간이
They found his body lying on the Rocky shore below
사람들은 해안에서 숨진 그를 발견했죠
Where the silent water ripples and the whispering cedars blow
잔잔한 강물이 흐르고,떡갈나무 아래에묻어주었어요
Now every raft of lumber that comes down, the cheerful way
지금도 뗏목들이 그 폭포를 내려가고 있어요
There's a lonely grave that's visited by drivers on their way
사람들이 차를 몰고 지나가는 그 길목에 외로운 무덤이 있어요
They plant wild flowers upon it in the morning fair and fine
맑게 개인 아침에 그들은 그 무덤에 야생화를 심었죠
It is the grave of two young lovers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 무덤은 솔밭 사이로 강물이 흐르는 곳의 두 연인들을 기리기 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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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토요일 북경시를 약간 벗어나 하북성에있는 서영산엘 다녀왓습니다 동료가 찍은사진이나 편집이 훨신낳아 옮겨봅니다.
스크랩시 산행란이 안나와 여행방에 올립니다 양해.....
저는.. 로켓초원인데 고산초원은 어디에 사시는 뉘시온지요??...ㅋㅋㅋ
또산님 발길따라 에어콘 바람부는 능선도 걸어보고 스카이 라운지에서 맛난 식사도 해봤습니다만
양치기 오두막에서 만났다는 천둥번개 치는 까~만 사진이 대박입니다..
언제라도 싫증나지 않는 대자연과의 가슴벅찬 미팅... 을매나 좋으셨을꼬~~~~~...
해산화님이 생각나네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온천하를 누비시는....
통풍은 좀 괜찮으신가요.?
기억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통풍은 발작만 없으면 생활하는게 정상인과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