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목요차회
일시;8월 10일 목요일 오후1시~오후4시30분
장소:아사가차관2층
참가인원:12명
차:5종류 :녹차(우전),정계차-정계차 비교 (80년대),흑차, 보이차(70년대)
다식:떡
특징:능이삼계탕으로 식사
침향
2017년 9월23일 세계차문화축제 진행 과정 설명
흑차와 보이차 비교 공부
우리녹차 공부와 현재 시장 상황
가뭄의 단비
오랫만에 촉촉한 세상을 만났습니다.
이런날은
모두들 한결같이 차마시기 좋은날이라고 하네요.
비,안개...
그런 단어들이 따뜻한 차한잔을 떠올리게 하는가 봅니다.
복날이라 능이삼계탕 보양식을 먹고
차관으로 올라왔더니
준비된 찻자리를 만났습니다.
9월23일 보문찻자리에서 사용할 테이블보를 준비하며 수를 놓았는데
한달 걸렸다고 합니다. 님들께 먼저 구경시켜 주신다고 가져오셨는데요.
감탄입니다.~
찻자리를 위해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취하는 어떤 행동들
배려하는 마음이기에
그 작은것에서 부터 감동을 받습니다.
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침향, 선향, 뿔향,산향을 설명하며 피워주시네요.
녹차는 우전으로 마셨어요.
우리나라 녹차의 제다방법이나 차시장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오신분이 계셔서, 녹차에 대한 공부도 다시 한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세번째 마신 차는 <정계차>
80년대 복건성하문다엽진출구공사에서 만든 복건오룡차 입니다.
그 당시의 포장을 지금 개봉하는데요.
포장지는 이미 낡아서 보기만해도 세월을 짐작하게 합니다.
같은 정계차인데요.
작은잔은 진하게 오래우렸고,
큰잔은 평소대로 청차를 우릴때의 탕색입니다.
맛은 어땠냐구요?
취향따라 다르겠지요.ㅎㅎㅎ
여러분은 어떤 탕색을 좋아하시나요?
오늘도 다식은 나비물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테이블보 자수, 자수 놓은 방석도 가지고 오셨는데요.
그 외에도 음식을 비롯하여 잘하는것이 많으시네요.
하지만 전공은 도자기 맞지요?
팔방미인 입니다.
정계차 엽저
흑차류
(운남죽보차)(운남의 잎으로 대만에서 흑차 방식으로 만든차)
물론 운남죽보차라는 이름은 대만에서 붙인것이고요.
6대차류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보이차와 흑차
차를 마시면서 구분되는 그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차는 70년대 보이차
아사가차회는
(10여전 보이차가 가짜가 많다라는 소문이 돌때였죠. 그래서 보이차를 알아가는 차회로 시작되었기에)
보이차를 메인으로 하여 진행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 어려운 보이차에 대한 다가섬이 좀 더 가깝기도 합니다.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으로서는
경주에 아사가차관이 있으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혜택을 누리는 셈이지요.
살아가면서 자기 뜻대로 되는건 잘 없겠지만
기쁜 마음으로 어떤것이라도 할 수 있다면, 하루 하루가 즐거움일것입니다.
제2회 세계차문화축제에 대한 진행과정들을 말씀하셨는데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외부 지원을 받지 않고 행사를 합니다.
티켓 판매대금으로 진행을 한다고 하니
9월23일 토요일 경주보문찻자리 구경하시고 차드시러 오세요~
티켓은 미리 구입하시면 되고요.(티켓담당자:010-5358-6866)
자원봉사 신청도 고맙게 받습니다.(자원봉사신청:010-2813-2050 아사가)
헉! 후기 적다가 이렇게 홍보(?) 하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ㅎㅎㅎ
이렇게라도 행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생각하시고 예쁘게 봐주세요~~~
보이차 엽저
미리 준비하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그 모두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