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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월
 
 
 
카페 게시글
자작시,자작곡,수필등 Vincent van Gogh
eastno(고수) 추천 0 조회 308 09.08.18 13:57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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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8.18 14:09

    첫댓글 지난번 여행기에서 쓰다만 얘기 이곳에 올립니다.. 그림에 대한 평가나, 고흐 내면의 세계는 글 기럭지 관계로 생략했습니다.

  • 09.08.18 14:56

    ㅎㅎ/ 기럭지..참 맛갈스런 우리말입니다.^*^글 잘 읽었습니다.고흐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 작성자 09.08.18 19:32

    고흐가 정신질환이 생긴게 자의식이 엄청 강한 그가 테오에 대한 마음 때문에 생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09.08.18 16:40

    거울보면서 자화상 그리는 마음은 오히려 장난끼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게 다른데 이유가 있었군요. 고수님의 짧지않은 그러면서 깊이 있는 글을보니 이젠 시차적응 완전히 하셨나 봅니다.

  • 작성자 09.08.18 19:21

    접짝에다가 다시 쓴다 해놓구 미루다가, 좁을듯 하여 일루 이사했다는..^^ 시차 아직도 완전치가 않네유..

  • 09.08.18 16:41

    드뎌 엉아가 글을 올리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근디 기럭지가 좀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긴 기럭지을 원합니다. Don Mclean의 노래는 유작님이 올리실 듯....

  • 09.08.18 16:54

    ㅋㅋ 둘이 동시패숀으로 달았는데..결승라인에서 내가 기럭지 짧아서 밑으로 밀렸고만요 ㅋㅋㅋ...음악은 본문속에 들어가야 어울릴 듯..

  • 작성자 09.08.18 19:25

    기럭지 짧다는 사람은 호락님밖에 읍따는.. 아래 코콜님만 해도 이것두 길다할게 뻔헌디.. 코골님 말대루 본문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야그가 맞다는..따로 올려 뭣혀, 따로 국밥이지..으음

  • 09.08.18 16:41

    음..빈센트의 삶 자체가 차말로 힘들었지만..그나마 테오가 옆에 있어서 월매나 다행이었을꼬..방콕하면서 찬찬히 잘 읽었습니다..아까는 이거하고 똑 같은 글이 하나 있었는데 없어졌다는 ㅋㅋㅋ.....음악은 파일첨부 눌러서 찾아 넣으몬 돼요..ㅎ

  • 09.08.18 18:27

    음악파일은 없을테고...있어도 파일로 맹글어져 있지 않을테고.....걍 빈센트~요거 Daum검색창에 쳐서..노래 나오모..또 걍 드래그~되는 걸로다가 하나 건져...여기 첨가시켜 놓으면...노래만 동동 나오게 하는건 다시 갤쳐주징~

  • 작성자 09.08.18 19:30

    기딴건 코고는척 하믄서 걍 모른척 하시라는..으음, 음악 올리는게 그렇게 말처럼 쉬우면 내가 왜 못허것냐고요.. 욜렛아짐 야그는 더 헷갈린다는..

  • 09.08.18 18:28

    시방 저녁준비하고...낭중에 감상문...휘리릭 =3=3=3333

  • 작성자 09.08.18 19:29

    이미 밥값은 다 했으니께 냅두구, 저녁 준비하다가 남는거나 있으면 좀 달라는..ㅋㅋ.....나 그지

  • 09.08.18 20:10

    不狂不及..광기란..어쩌면.. 천재의 전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흐의 해바라기를 좋아했던 단발머리 여고생이 떠오르는 저녁입니다..

  • 작성자 09.08.18 20:41

    고흐의 해바라기를 좋아했던 단발머리 여고생이 어느결에 할매가 되서 파스를 뗐다 붙였다 한다는.. 피카소나 고흐나 둘다 그런 과 같아요.. 장수하거나 요절 한다지요?..

  • 09.08.19 00:39

    때로는 작품이 자기 자신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작가들이 있다. 그래서 위대한가?

  • 작성자 09.08.19 22:28

    빈센트의 마지막 편지는 7월 24일 이전에 쓰여진 것으로, 두 형제가 돈때문에 약간 다투었다고 합니다. 그날 쓰긴 했는데, 내용이 넘 거시기하여 빈센트가 부치지는 않은듯..

  • 09.08.19 08:26

    참..글도 맛깔나게 잘 쓰십니다~입으로도 계속 투덜거리면서리...ㅋㅋㅋㅋ

  • 작성자 09.08.19 22:31

    미소님의 추진력은 대단하신듯.. 어느결에 제천엘 다 다녀오시고.. 투덜이 제조의 원조마님..ㅋ

  • 09.08.19 12:27

    기래기 긴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군요. 우쨌기나 저쨌기나 반갑습니다. 내공이 쌓이지 않은 사람은 기래기 긴 글을 절대 쓸 수 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문맥을 연결하기 위한 전개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찰시키기 위해 또한 정당한 논리를 들이대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로 하지요. 유명한 예술가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광기라는 것입니다. 한데 이 광기를 치유해 버리면 심금을 울리는 세기의 명작들이 나올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광기가 정신병의 일종인데 이 광기가 창조의 원천이 되지요....정작 본인들에게는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울지....

  • 작성자 09.08.19 22:46

    "기럭지"가 아마 경기 사투리 같은데, 갱상도는 "기래기"인가 보군요..^^ 천재와 또라이는 백지 한장 차이라고 하지요?.. 그림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하도 안팔리니까 고흐는 낭중에 물감이나 캔퍼스 원가 따지고 있었는데, 참 기가 막힌 노릇이지요..

  • 09.08.19 16:13

    정말 예술세계에 빠져 세상살이에 미숙한 예술가는 뭐 국가가 혹은 자선사업가가 팍팍 밀어주고 후원해 주면 안될까요? 거꾸로 예술을 빙자해서 성공의 수단,치부의 수단으로 삼는 자는 쪼매 혼좀 내주공.ㅎㅎ 둘 중 어떤 사람이 더 나은지는 각자의 가치관에 달려 있겠죠.그런 면에서 고호는 전자에 속하는 인물.그나저나 고갱이 고흐의 귀를 잘랐다면 그 양반 이유가 뭐였을까요? 고흐가 고갱의 입을 꿰매었다면 쉽게 이해가 가겠지만서두.ㅎㅎ

  • 작성자 09.08.19 22:50

    고갱이 펜싱의 달인었다는군요.. 그즈음 테오에게도 고갱은 이미 마음이 아를을 떠났다고 편지를 보냈는데, 사건 후에도 둘 사이에 서신왕래는 있었고, 고갱은 고흐의 그림을 높게 평가해서 뻑하면 그림을 서로 바꾸자고 했는데, 근디 고흐는 싫어 했다는..ㅋㅋ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고흐의 성격이 워낙 떠벌이는걸 싫어하는 스탈이라, 테오에게도 구체적인 내용을 안썼다는..

  • 09.08.20 03:31

    남자나이 40,(지금의 40과 그 때의 40은 개념이 다르겠죠?)에 가정과 사회적지위를 포기하고 그림세상으로 뛰어든 고갱도 보통사람이 아닙니다. 그 고갱과 고호가 한판 붙어서 그리 된 일이 아닐까요? 그 사실이 맞다면 고갱이 머나먼 타히티로 떠난 것도 그 영향이 클 듯 합니다.

  • 작성자 09.08.20 23:02

    고갱이 타이티로 떠난 시기는 고흐가 죽고 나서 입니다.. 속사정이야 사실 정확히 알수는 없으니, 걍 그런갑다고 할밖에..고흐는 알팔릴지언정 본인 작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해바라기를 높게 평가하는 고갱에 대해 안목이 있다고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두사람은 악연이 맞을듯.. ^^

  • 09.08.20 16:01

    오랜만이유. 프랑스에 갔었다는 소리를 들었는디 몽마르트 거리에서 깡마른 빈세트 마냥 밥은 안 굶었는지~ㅋㅋ

  • 작성자 09.08.20 22:56

    간다구 소리나 안했으면 몰라두, 조만간 여주에 함 갈꺼라 해놓구 못가뵈서 영 죄송시럽구먼유.. 그간 잘 기셨는지.. 밥은 잘 챙겨 먹구 댕겼시유..이제 애덜 개학하면 다시 바뻐지시것네유..

  • 09.08.20 23:26

    이글 올린지 꽤 되어 제가 맘 먹고 함 읽어보려고 ~~ 잠시잠시 들어오는 컴이라.... 프랑스 다녀오신 고수님은 문학과 예술을 두루두루 ~~하고 오신듯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고수님의 댓글에 빠져 미칩니더....

  • 작성자 09.08.22 21:33

    메모장에서 보니께 어디 좋은데 다녀 오신다구요.. 좋은 여행이 되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댓글이라도 재미있게 느끼신다니 다행이지만 본문에서도 느껴 주시길 바래유.. ^^

  • 09.08.22 08:34

    고흐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고갱이 베르나르에게 이렇게 편지를 보내지요./ '정말 슬픈 일이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슬프지는 않네. 그 가여운 친구가 자신의 광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를 알기 때문이네. 지금 세상을 떠난 것이 그에게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까. 이 세상을 떠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환생하여 그가 전생에서 한 훌륭한 일로 보답받을 수 있을테니까 (불교의 교리를 따른다면)' / 고수님. 고마움은 아래 답글로 대신합니다.^^"사실 이 글을 빨리 보았었는데 음악 파일을 찾느라 ...아래 음악파일 올려드릴테니까 복사해가시면 지울게요

  • 작성자 09.08.22 21:24

    고흐와 고갱의 인연과 뒷사연은 당사자들 만이 알듯.. 귀 사건 후에도 그들간에 서신 왕래는 계속 됐었지요.. 으음, 들꽃님이 불교교리중 윤회사상을 (잘 안어울리신다는..ㅋㅋ).. 글구 음악 파일은 배꼽만 나와유.. 하지만 마음은 이미 받은거나 진배 없다고 사료됨.. ^^

  • 09.08.22 19:55

    질 읽었습니다. 나는 왜 김소월시인이 생각나는지...

  • 작성자 09.08.22 21:27

    그렇지유, 소월도 생활고 때문에 무력감을 이기지 못하고 아편먹구 자살했으니께.. 요즘 답안지 제출하고 난 수험생 심정일듯.. 부모의 맘이란게 당사자 보다 더 하다는거.. 으음 하지만 잘 될껴..진인사 대천명, 넘 신경쓰지 마시라는..

  • 09.08.23 13:08

    격려의 말씀, 감사...관리실항의, 그 용기가 많이 필요한 한국인데...^^;

  • 작성자 09.08.25 15:30

    관리실항의 라는 말이 뭔소리다요? 거 코 좀 한번 휑풀고 야그하라는..

  • 09.08.26 01:26

    ㅎㅎ 투덜님의 관리비사건...ㅋㅋㅋㅋ

  • 작성자 09.08.26 22:32

    벨걸 다 기억하는 남자..으음

  • 09.08.22 20:50

    이런글을 안써주시면 저는 무식한채로 잘났다고 살고 있겠지요. 잘 마음에 양식을 담고 갑니다.

  • 작성자 09.08.22 21:29

    또하나님 글 쓰신거 보니께, 아주 잘 쓰시더구먼유.. 괜히 그러지 마셔유..으음

  • 09.08.24 00:24

    지금쯤은 여독이 다 풀리셨을까요? ^^ 음 ...이글을 읽으니 작년 1월 시립미술관 고흐전을 찾았던 풍경이 ...혼자 고즈넉이 감상하고 와야지 하고 찾았던 미술관엔 인산인해로...고흐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줄은 미처...불안정한 영혼이 그려낸 그림에 그저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떨리는 시선으로 바라보다 왔던 기억이 나네요...^-^

  • 작성자 09.08.25 15:29

    맹탕호흡에서 탈피하려믄 자주 봐야 한다는.. 으음, 요즘 광주도 무지 덥지유? 고흐전 할때 가보셨는데 인간들이 무지 많았었던듯.. 문화생활에서 당췌 빠지는 데가 없는 냥반..^^

  • 09.08.27 01:05

    고흐와 클림트를 주제로 쓴 논문이 있는데 상당히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군요.

  • 작성자 09.08.27 19:51

    낭중에 시간되실때 그 논문 요약해서 함 올려주시믄 잘 볼것 같다는 생각이..^^

  • 작성자 09.08.27 19:54

    들꽃님의 빛나는 협조에 의해 지가 드디어 음악파일을 첨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음악의 머리올림이지요..역쉬 음악이 함께 하니 허접 글이라도 뽀대나는듯 하다는..으음, 지혼자 좋다는군요.

  • 09.08.30 09:33

    고수님 참 잘 하셨어요! 짝짝짝 므흣

  • 09.11.07 00:17

    그들의 서신이 책으로 나와 있어서 수년전에 사서 읽으며 엄청 감동 받았었지요 ㅎㅎㅎ 글 너무 잘 쓰신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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