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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금요영화천국 - 보통사람들 Ordinary People [ 2005년 5월 6일 방영 ] [ 편의상 성우분들 존칭은 생략 ]
김영선 - 콘래드 役 정희선 이원찬 김호성 김서영 한수림 이상범 양준건 한경화 유상우
성우분들 연기도 기대했지만, 기본적으로 로버트 레드포드가 만든 '지극히 오스카스런(!)' 영화는그나마 보기에... 잔잔하니 드라마성 짙은 작품으로 오스카측을 만족시키는건 그닥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어쩌것습니까..이런 영화 보고 나면 가슴엔 뭔가 뭉클한 것이 남으니.. 이 작품 예전에 봤는데 다시봐도 멋지군요. 어무이 입장은 여전히 마음아프지만.. 김태훈 님이 어무이 오빠 역...정희선 님이 할머니 역..서영님이 그 여친 역..이었나..그럴 듯..한데 캐릭터 이름을 몰라서 통과~.~ 한 분 정도 더 계셨던 듯 하지만...최근 기수 분들 목소리에는 약해요...
아부지 어무이 아들내미 권혁수-최성우-김영선 이 세 분의 역학관계가 얽혀서 세 분 연기호흡이 밀었다 댕겼다 팽팽하니 대립되었다가도 작품 감정선에 따라 융화되고... 아무래도 이 세 캐릭터 위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보니 이 분들 연기가 가장 인상깊었죠 뭐. '버거' 박사 역의 이종혁 님은 적절히 감초 역할 톡톡! [ 개인적으로는 정희선 님 목소리가 들려서 좋았음 >_< ]
내일 아니 오늘은 아이엠 샘 해준다던데...+.+ KBS 프리미어 시리즈에 자극 받은 것인진 몰라도 공중파에서 멋진 외화들을 더빙으로 접하니 좋네요. 오락영화 사이에 이런 영화들 간간이 섞여서 지속적으로 멋진 더빙작들 만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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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난적은 거의 없었는데, 어제는 콘랜드가 엄마를 안아줄때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정말 김영선님, 권혁수님, 최성우님, 이종혁님의 연기가 정말 잘 어우러져 그야말로 일품!!이었던 것 같아요.. 콘랜드의 '누가 누구를 용서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버거박사의 '자기 스스로를 용서하라' 는 대사
저도 그장면에서 눈물이 나더군요....왠지 찡한게.... 콘래드의 여자친구 이름은 카렌입니다..김서영님이 연기하신것맞죠..? 그치만...어제 마지막 장면을 못본것이 못내 아쉽군요..TT 누워있으면 안되었는데...잠깐 졸았더니..끝나버리고.TT 저도 아이엠샘 넘 기대됩니다..^^ 상투적이지만 그래도 감동적인걸요..^^
마음에 와닿더군요... 자신을 용서하는 일이 가장 힘든일인 것 같아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습니다...
저두 그 장면에서 찡했습니다. 왜 이렇게 늦은 시간에 하는지... 중간중간에 눈이 감겨서...^^
김영선님, 권혁수님, 최성우님, 이종혁님...무슨 영화가 나올지 모른 상태로 봤던 영화인데...이번 주엔 좋은 영화가 많이 방영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