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TV를 보면 기부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사랑의 리퀘스트. 동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등등.
시청소감을 말하자면 한마디로 구역질이 치밀어 오른다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로또식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출연하는 사람들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수천만배의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확률로 계산해보면 그런곳에 출연해 도움을 받을 확률보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어려운 사람들에겐 허무한 뜬구름일뿐입니다.
하여 그런 프로그램들은 싸그리 없애 버려야 합니다.
그래도 기부는 좋은 일인데 없애버리라는 말은 과한것 아니냐고 할분도 있을겁니다.
아뇨. 없애야 합니다. 오히려 복지체제 구축에 방해만 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기부총액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으로 복지체제를 구축한다고 가정했을때
들어갈 비용의 1/1000도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기독교등,신문사등,사학재단등이 독식합니다.
그들이 기부를 받으면 그돈이 어디로 가장 많이 흘러갑니까?
이 세상의 모든 기부는 네곳으로 나눠 지출됩니다.
첫째-횡령
둘째-기부받은곳의 자산누적
셋째-기부받은곳의 고정비용지출
넷째-어려운 사람들 돕기.
그중에서도 한국 기부금의 대부분은 횡령과 자산누적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체 현재 한국의 기부금이 얼마나 질질 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적게 잡아도 30%는 될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신축,대학건물신축등 부동산 매입과 건축으로 활용되는 금액이 가장 많습니다. 최소 50%는 넘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정비용지출과 실제 불우이웃돕기에 쓰입니다. 이중 고정비용 지출은 (주로 인건비 겠죠) 비록 과하다 해도 그 자체가 일자리 창조로 봐줄수 있는 문제니 인정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최종적으로 기부가 진정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비율이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나라 기부총액은
복지로 지출해야 할돈의 최대 1/10000도 커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우리 수구언론, 즉 조중동이 기부문화 확산에
열을 올리는 이유. 간단합니다.
첫째-돈을 횡령 전용하기 위해서
둘째-복지체제 구축에 저항하기 위해 물타기(복지구축->조세선진화로 연결될것이 뻔하므로)
이 두가지 때문입니다.
"복지로 가지 말고 기부로 가자."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즉 복지무용론) 따라서 국민의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휘감자(기부만능론)"
이런 논리들인데...다 쓰잘데기 없는 잡소리일뿐입니다.
지금 기부기관들은 한국이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들 합니다.
즉슨인즉,한국의 건국후 1세대 자수성가 부자들이 운명을 맞이하는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산의 상속과 기부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유산의 재산형태는 주로 부동산이겠죠.
이것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선의의 탈을 쓴채 물밑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탐욕스럽게 달려들고 있는 곳이 바로
수구언론(비리사학) VS 수구종교단체(개독)들입니다.
이들은 이 부동산들의 1세대 정리작업 황금기의
과실을 싹쓸이 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만 열면 기부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 웃기지 않습니까?
기부란 뭐죠? 기본적으로 공동체 정신의 도모 입니다.
한마디로 다함께 살자라는 거죠. 나만 잘되지 말고 말이죠.
그런데 과연 조중동이 그런 집단입니까?
선진국에 비해 우리 부자 재벌들은 세금을 최대 1/10도 내지 않습니다.
부동산을 독점하고 쳐올리는데 혈안이 되어 아무리 애걸을 해도 말을 들어 쳐먹지도 않습니다.
조중동은 이전에는 조세가 아니라 금융정책으로 부동산버블을 잡으라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금융팽창정책을 절대로 중단하지 말라고 압박을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아예 부동산은 하방경직성만 갈수록 커지고 있으니
앞으로는 부동산규제 정책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라고 합니다.
이것처럼 서민들과 빈자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사교육은요. 조중동은 사교육 조장에 환장해 있습니다.
사교육은 부동산버블 다음으로 서민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런 조중동이 기부로 다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가자라고 합니다.
따라서 부동산 좀 자신들에게 기부해 달라고 말합니다.
물론, 그 돈은 본래의 기부 목적과는 다르게 쓰여질수 있으며
세부사용내역은 절대 공개할수 없으니 양해해 달라고 합니다.
떡찰과 신영철같은 수구판사들이 득실거리는 사법부는
이런 기부비리를 수사도 안하고 기부자의 본래목적과 다르게 전용된
부분에 대해서는 떡하니 무죄만 두드려 댑니다.
이런 판국인데 계속 기부를 밀고 나가야 할까요?
전 지금 TV의 기부프로 싹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 시간대에 시사보도프로그램을 배치해
우리나라의 복지가 선진국에 비해 얼마나 처참하고
우리나라의 조세가 선진국에 비해 얼마나 후진적인지
주구장창 1년 365일 보도함으로서
국민들의 눈을 뜨게 해줘야만 합니다.
그리고 일부 개독. 일부 수구신문. 일부 사학재단들이 얼마나 난잡하게 기부금을 만지작 거려왔는지 검경이 대대적인 사정에 나서야 합니다.
그들은 정작 자신들의 비리는 감추고
정부의 복지비가 줄줄 샌다라는 보도만 연일 합니다.
왠줄 다들 아시죠?
바로 복지 무용론을 주창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도 충분한데 갈곳을 제대로 못가고 있을뿐이란
인식을 은연중에 심어주기 위해서 입니다.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지금 수구 신문사가 방송을 먹기위해 안달난 이유중엔 그런것도 있을 겁니다.
불우이웃 보도를 하면 예전에 걷히던 돈의 수십분의1 수백분의1도 안걷힌다는군요.
바로 수구언론의 신뢰도가 급전직하 했기 때문일것입니다.
수구대학에 기부해도 전용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역시 사학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믿을만한 기부처를 찾고 있고
그래서 조중동은 방황하는 그 돈들을 보며 똥줄이 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인것입니다.
하여, 더더욱 기부가 아닌 복지로 가야 합니다.
물론. 기부도 필요 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기부는 복지의 보완적 성격을 띨뿐입니다.
기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복지의 대안이 될수 없습니다.
복지선진화 그리고 조세선진화만이 유일한 길일뿐입니다.
최근 조중동이 지방부실사학을 정리하라고 발광하는 이유.
삼성이 중앙일보 삼성경제연구소등을 통해 중견기업을 정리하라고 발광하는 이유.
다 본질은 같습니다.
경쟁자 숙청이죠.
더러운 본질입니다.
돈떼먹기 위한 경쟁자숙청. 그리고 일자리 창출도 못하는 주제에 중견기업숙청.
선진국을 한번 보세요. 우리나라의 기업허리가 얼마나 취약한지.
그런데도 삼성은 주기적으로 그짓에 혈안입니다.
아마,우리가 북한에 지원하는 돈중 전용되는 돈보다
수구언론이 기부금을 횡령하는 부분이 더 많을 겁니다.
이젠 바로 잡아야 합니다.
첫댓글 이젠 직접 갖다 줘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