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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일지 (1952년 5월)
1952년 5월 1일(목) 맑음
<전황>
* 전 전선에서 정찰전투
* 서부전선에서 치열한 피아 포격 사격전 전개
* 공산군 측, 본회담 재개 용의 유엔군 측에 통보
<국내>
* 국방부, 전몰장병에 대한 사금(賜金) 지불 개시
* 정계, 내각제 개헌안 및 정치운동에 관한 법률안 등으로 복잡한 국면 초래
* 한 일 통상협력 1년 연장
* 미국 전기사절단, 한국 측과 회담하여 화천발전소 복구방침 등 결정
* 대한노총총본부 전진한 위원장, 메이데이 담화, 노동법 제정을 국회에 진정
<해외>
* 제2차 도미 한국군 장교단 250명, 미국 각 군 관계학교에 도착
<주> : 본 자료는 6.25전쟁 1,129일간 일지(1950.6.25.~1953.7.27) 내용이며,
- 저자는 부영그룹 창업자인 이중근회장 편저입니다. 감사합니다.
1952년 5월 2일(금) 맑음-흐림-바람-비
<전황>
* 유엔 공군, 북한 수송로 맹타
* 휴전회담 제45차 본회담 재개
* 일본인 기자, 처음으로 휴전회담 취재
<국내>
* 변영태 외무부장관, 일본 정부에 맥아더라인 준수 요구
* 결찰, 구국투쟁동맹사건 검거
1952년 5월 3일(토) 비-바람
<전황>
* 미 극동 공군, 개전 이래 피해 상황 발표
- 공산군기 손실 564대(불확실 122대), 극동 공군기 손실 657대
* 미 공군, 한국전선 이외의 전 공군의 비행 최소한 재한
* 니콜스 준장, 회담 합의 미달
<국내>
* 정부, 재일 징용징병자 유골 조사단 파견 방침 천명
* 정계, 내각책임제 개헌안 및 국무총리 인준 문제로 충돌
* 해군, 미국에서 인수받은 함정 4척 명명식
<해외>
* 콜린스 미 육군참모총장 언명
- 미군의 부대 배치와 관련, 본토 잔류는 1개 군분, 한국에 6개 사단, 일본에 2개 사단, 유럽에 5개 사단이라고 설명
1952년 5월 4일(일) 비-바람
<전황>
* 유엔군, 연천 북서쪽 진지에서 공방전 끝에 탈환
* 유엔 공군, 압록강 근방 공중전에서 공산군 MIG기 5대 격파
* 지리산 지구 공비소탕전, 10명 사살, 2명 생포
<국내>
* 변영태 외부부장관, 이승만 대통령의 인접해양 주권선언 사주 발표
* 정부, 태국 쌀 수입에 대한 신용장 개설
<해외>
* 미 국방부, 중공군 포로에 대한 입장 표명
- 중공군 포로의 75%가 송환 거부하는 것은 자진 의용병 주장을 전복시키는 증거라고 언명
1952년 5월 5일(월) 흐림-바람-맑음
<전황>
* 유엔군, 고성 남쪽 김화 북쪽 연천 북서쪽에 내습한 공산군 격퇴
* 야간폭격기대 함재기대, 야간에 공산군 교통로 공격
* 밴 플리트 미 제8군사령관, “휴전도 전쟁도 공산군 측의 의사 여하에 달려 있다”라고 언명
<국내>
* 서울시내 쌀값 앙등
* 국회와 이승만 대통령의 정쟁,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의 분석
1952년 5월 6일(화) 흐림-맑음-비
<전황>
* 유엔 공군, 5~6일간 공산군의 주요 철도보급로에 집중 공격
* 제49차 본회담 15분간
* 남일 공산군 측 대표, 준비한 성명서 낭독한 후 휴회 제안
<국내>
* 국회, 제50차 본회의에서 장택상 총리 인준(95대 81)
* 헌법위원회, 서울고등법원에서 제출한 귀속재산처리법 위헌 여부 결정 제청 기각
1952년 5월 7일(수) 흐림-비-흐림
<전황>
* 거제도 포로수용소 폭동, 도드 수용소장 피랍
- 포로수용소장 프랜시드 T. 도드 준장은 포로와 회담 중 14시 15분경 납치당했고, 동행한 래이블 중령은 탈출
* 리지웨이 유엔사령관, 휴전에 관한 성명서 발표
<국내>
* 정부, 미국과 한 미 중석협정 체결
* 최창순 사회부장관 국회의원 시찰담
- ‘전국의 농민, 식량 대량 결핍으로 초근 모피로 연명 상태’
<해외>
* 신임 클라크 유엔사령관, 도쿄 도착하여 ‘한국 유전 성립과 유엔군 사명 완수에 전력 경주’라고 연설
1952년 5월 8일(목) 흐림-바람-맑음
<전황>
* 유엔군 전차대, 김화 금성 간에서 공산군 2개 대대 분쇄, 토치카 90개소 파괴
* 조이 유엔군 수석대표, 회담 진전 없고, 공산군 측 포로 13만 2,000명 전부 송환 요구
<국내>
* 장상택 국무총리, 취임 후 첫 조치로 관기 숙청 지시
- 제1단계로 공무원의 다방 출입 및 요정 출입 단속 실시, 첫날 191건 적발
1952년 5월 9일(금) 흐림-비
<전황>
* 공산군, 전 전선에서 탐색공격 개시
* 연천 북서쪽에서 7일째 진퇴반복의 격전
* 밴 플리트 미 제8군사령관, 거제도로 급행
* 리지웨이 전 유엔군사령관, 밴 플리트 미 제8군사령관에게 도드 준장 구출 명령, 필요 시 무력행사도 지시
<국내>
* 클라크 리지웨이 유엔군사령관, 이승만 대통령을 임시관저(부산)로 예방
* 정부, 식량 비상조치로서 쌀 20만 석 방출
* 경남지구 제2국민병 소집
<해외>
* 클라크 유엔사령관 및 리지웨이 전 유엔사령관, 38시간 한국시찰 후 도쿄 귀환
1952년 5월 10일(토) 비-흐림
<전황>
* 유엔 지상군, 서부전선에서 수 개 지점 재탈환
* 공산 포로들, 도드 소장 석방
<국내>
* 제1회 도의원 선거 실시
* 인천 부두 노동자, 임금인상 요구 태업
* 중국민항공사, 타이베이 도쿄 서울 노선 취항
<해외>
* 워싱턴 고위관계자, 미국 정부에서 한국 유전정립 알선을 소련에 요청할지 고려중이라고 언급
1952년 5월 11일(일) 흐림-맑음
<전황>
* 유엔군, 전 전선에 걸친 공산군의 탐색활동 격퇴
* 미 중형폭격기대, 야간에 북한의 주요 철도망 공격
* 도드 준장, 서울 미제8군사령부에 도착
<국내>
* 장택상 국무총리, 공무원 요정출입 엄금 등 기강숙청 긴급지시를 각 기관장에게 시달
1952년 5월 12일(월) 맑음-흐림
<전황>
* 유엔군, 김화 북동쪽에서 수류탄전 전개 후 공산군 격퇴
* 유엔군, 판문점 북동쪽 연천 북서지구에서 철수 후 재탈환
* 클라크 유엔군사령관 도쿄에서 성명
- 거제도 포로수용소 신임 소장 콜슨 준장의 도드 준장 석방 위한 포로와 동의 사항
⓵ 거제도 내에서 유혈 제거에 노력하며 포로를 국제법에 따라 대우
⓶ 포로의 심사 및 재무장 중지
⓷ 포로대표단 조직 허용
<국내>
* 정부, 대통령 직선제 개헌안과 국무원 책임제 개헌안의 절충안 발의 계획
* 공무원특별징계위원회, 다방 요정 출입 공무원 처벌에 정직 또는 파면 등 요령 결정
<해외>
* 일본 정부, 교포 410명(2/3가 전과자)을 사세보에서 부산으로 추방
* 미 합동참모회의, 미 국동사령부에 도드 사건 상세한 보고 요구
1952년 5월 13일(수) 맑음
<전황>
* 유엔군, 야간부터 14일 새벽에 걸쳐 서부 중부 전선과 문등리 계곡 서쪽의 공산군 탐색대 격퇴
* 미 제1해병사단, 서부전선에서 공산군의 야간 탐색대 분쇄
* 제56차 본회담, 35분간 계속 포로문제 조사 발표
<국내>
* 정부, 하곡 대풍작 예상 생산량 철저 조사 발표
* 서울시 당국, 전쟁으로 파괴된 서울시내 고적(중화전 보신각) 수리
1952년 5월 14일(수) 맑음
<전황>
* 보트너 신임 거제도 포로수용소장 부임
* 제57차 본회담
- 조이 유엔군 측 수석대표, 공산군 측이 유엔군 측의 최종 절충안을 검토하지 않고, 양측 간 견해 차이만 드러내는
선전만 되풀이 한다고 비난
* 남일 공산군 즉 대표, 약 30분간 대성으로 유엔 측이 포로 처우문제 비난만 반복
<국내>
* 정부, 헌법개정안(국무원 공고 제36호) 공고
- 대통령 직선제 및 양원제 개헌안 공고, 이로써 내각책임제 개헌안과 동시에 두 개 개헌안 공고
<해외>
* 클라크 유엔사령관, 도드 콜슨 거제도수용소 신 구 소장 ‘도드 석방에 관한 사실상의 정보수집’ 위해 도쿄로 소환
1952년 5월 15일(목) 맑음
<전황>
* 미 해병대, 고랑포 서쪽에서 공산군 탐색대 격퇴
* 휴전회담 제58차 본회담, 48분간 포로문제로 논쟁 후 성과 없음
* 남일 공산군 측 대표, 회담석상에서 유엔군 측이 공산군 포로에 독가스 세균 원자탄무기 등의 실험을 하고 있다고 격렬히 비난
<국내>
* 대한적십자사, 군인가족의 통신 및 가족소식 취급 개시
* 경남지구 정정등록기피자 검거 개시
<해외>
* 클라크 유엔군사령관, 거제도 포로수용소 사건은 포로 교황문제를 방해하려고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
1952년 5월 16일(금) 맑음
<전황>
* 전 전선 경미한 정찰전 상황 계속
* 국군 공군 F51 무스탕기대, 미 해군기와 공동으로 전선 및 공산군 집결기지 55개소 파괴
* 암일 공산군 측 대표, 28분간 발언으로 포로 자유 송환안 거부
<국내>
* 국회, 북한군 포로 1만 7,000명 이상이 3주일 전에 송환반대진정서 국회에 제출, 공산주의와 투쟁을 맹세했다고 발표
1952년 5월 17일(토) 맑음-흐림
<전황>
* 유엔군 전차대, 중서부 전선에서 벙커 70개소와 무기저장소 파괴
* 거제도 포로 시위 계속, 유엔군 경비대, 수용소 주변에 보루 구축하고 경비 강화
<국내>
* 정계, 정부제출 개헌안 둘러싸고 논란
* 상이군인 제1회 합동결혼식(6쌍), 부산 동아극장에서 거행
<해외>
* 클라크 유엔군사령관 성명
- 거제도 경비강화차 제187공수보병연대를 거제도에 파견, 포로의 불법 행위 더는 불허용
1952년 5월 18일(일) 맑음-흐림
<전황>
* 필리핀부대, 철원 서쪽 중공군 진지 급습, 백병전으로 중공군 40명 살상
* 동부 서부 전선의 공산군 포격 치열, 전 전선에서 4,000발 발사
* 남한 내 공산군 포로수용소(1만 4,000명 수용) 내 포로들, 애국가 부르며 반공 맹세
* 거제도 포로수용소 공산 여자포로 700~800명 중 430명, 휴전성립 후 귀환 희망
<국내>
* 재일거류민단, 일본 정부 왜곡선전 반박
* 부산지구 병역 기피자 80명 검거
1952년 5월 19일(월) 비-흐림
<전황>
* 절원지구에서 필리핀부대, 중공군 진지를 이틀에 걸쳐 맹렬히 공격
* 미 공군 제3공중구호대, 헬리콥터로 추락 조종사를 공산군 진영에서 구출
* 제 62차 휴전회담 본회담, 유엔군 측에 대한 공산군 측의 비난만 계속
<국내>
* 반민족 국회의원 성토대회 거행, 자유당 한청 등 주최로 부산 충무로광장에서 거행
<해외>
* 베이징방송, 중국 제창의 지역적 평화회의에 미국 캐나다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기타 7개국 사회단체가 공명
* 소련, 베를린과 뮌헨 간 철도 폐쇄
1952년 5월 20일(화) 맑음
<전황>
*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폭동
* 부산시 거제리 거제수용소에서 치료 반대, 공산군 포로가 폭동, 포로 1명 사망, 경상 85명, 경비대원 1명 경상
<국내>
* 국무회의, 부산 전시도시 체계화, 장관급의 고급 승용차 폐지, 지프차 대용 등 결정
* 국회의원, 개헌추진파 내 비국민당계 친목기관으로 48명 신라회 발족
- 장택상 국무총리 인준안에 찬성한 의원들(자유당 삼우장파와 민우회파), 교섭단체 결성 보류하고 대신 신라회 조직
1952년 5월 21일(수) 맑음
<전황>
* 유엔군 전차대, 평강 남쪽 김화 북서쪽에 위치하는 공산군 목표물 공격
* B29전폭기, 야간에 신흥동 철교 폭격
<국내>
* 말단 공무원들, 배급 미 부정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
* 해외에서 도입된 구호양곡, 중앙구호위원회와 금융조합연합회의 대책 소홀로 막대한 피해 발생
1952년 5월 22일(목) 흐림-바람-비
<전황>
* 공산군, 야간에 서부전선 유엔군 전초기지에 집중 포격
* 밴 플리트 미 제8군사령관, 거제도 포로수용소 시찰
<국내>
* 장택상 국무총리, 요정 80% 폐쇄와 장관 고급승용차 폐지 언명
* 밴 플리트 미 제8군사령관, 정부고급차 대용으로 지프차 40대 대여 승락
<해외>
* 베이징 방송, 20일 부산 포로수용소사건은 미국 측 살인계획의 일부라고 비난
* 미 상원, 이민귀화법 수정안 통과
1952년 5월 23일(금) 맑음
<전황>
* 유엔 공군기대, 평양 전남포지구 군수공업지대 대규모 폭격
* 보트너 거제도 포로수용소장, 수용소사령부 재편성
<국내>
* 국무회의, 전시 국민생활 촉진에 관한 건 결의
* 서울지방검찰청, 관기숙청과 범법행위 방지 위한 특별 수사기관 설치 추진
<해외>
* 미 육군부, 전 거제도 포로수용소장 도드와 콜슨 준장, 대령으로 강등
1952년 5월 24일(토) 맑음
<전황>
* 지상 전투 일반적으로 경미
* F84 제트기대 및 국군 공군 F51 무스탕기대, 신안주 곽산 간 철도 공격
* 영국군 캐나다군 20개 중대, 경비 임무 수행을 위해 서울에서 거제도행
<국내>
* 경남, 전남 북 일대 비상계엄 선포
* 한 미경제협정(마이어 협정) 조인
* 신태영 국방부장관, 국내 일부 지역 비상계엄령 재선포에 즈음하여 담화
1952년 5월 25일(일) 맑음
<전황>
* 유엔군, 북한강 서쪽에서 공산군의 공격 격퇴
* 유엔군 전차부대, 중부전선에 대한 공산군 2개 중대 공격 격퇴
* 인천 북서쪽의 유엔군, 전초 지대에 대한 공산군 2개 중대 공격 격퇴
<국내>
* 이종찬 육군참모총장, 계엄군 부산 파병 거부
* 신태영 국방부장관의 부산지구 계엄관련 기자회견
- 부산지구 계엄선포는 병참기지 수호와 서민호의원 사건 계기로 한 공비 음모방지, 군작전 수행에 유감없도록 하기 위한 것.
<해외>
* 북한군과 중공군 사령부 대변인, 미 측이 공산 측 포로를 박해한다는 폭로 담화 발표
1952년 5월 26일(월) 흐림-맑음
<전황>
* 유엔군, 연천 서쪽 전초기지에 내습한 중공군 격멸
* 거제도 포로수용소, 한국 미국 영국 그리스 네덜란드 캐나다 6개국 군이 경비
* 해리슨 유엔군 측 수석대표 기자회견
⓵ 인권의 존엄성을 옹호하고자 하는 유엔군 측으로서는 포로문제에 대한 4월 28일이 최종적인 것
⓶ 포로수용소사건은 세계를 기만하려는 공산 측 지령에 의한 것
⓷ 포로문제에 대한 공산군 측 태도 불변인 한 새로운 사태 발셍 시가지 유엔군 측 대기
<국내>
* 대통령 직선제 개헌 강행으로 정치 파동, 국회의원 45명 탄 통근버스를 중앙청(경상남도) 문전에서 검문불응으로
헌병대에서 연행, 국회의원 10명 체포 구속
* 미 합동참모본부, 클라크 유엔군사령관에게 정전협상 전략 지시
1952년 5월 27일(화) 비-맑음
<전황>
* 철원 서쪽 유엔군 진지에 대한 공산군의 내습 격퇴
* 판문점 회담 장소 동쪽에서 정찰전
* 재개된 제67차 본회담, 포로문제로 논쟁 후 34분 만에 휴회
<국내>
* 공보처, 국회의원 수명이 국제공산당 측 자금 받고 비밀공작에 관련된 사건 수사 중이라고 발표
* 이승만 대통령, 밴 플리크와 계엄령 선포 관련하여 부산에서 회담
* 국회, 국회의원 승차 버스 연행 사건 논의
1952년 5월 28일(수) 맑음
<전황>
* 유엔군, 서부전선에서 고랑포 서쪽의 공산군 3개 진지에서 교전
* B29 전폭기대, 회천 철교 폭격
* 해리슨 대표, 공산군 측이 휴전회담을 일반적인 선전감행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
<국내>
* 국회, 부산시 계엄령 해제 결의안 통과 (96대 3)
* 유엔한위, 이승만 대통령과 회담하고 체포의원 석방 권고
1952년 5월 29일(목) 맑음-흐림
<전황>
* 유엔군, 야간에 연천 북서쪽에서 내습한 중공군 격퇴
* 영천 포로수용소 폭동
* 해리슨 대표, ‘유엔군 측의 포로 심사방법은 가장 공정했다’라고 언명
<국내>
* 이승만 대통령, 6개 도의회 대표들의 국회 해산 결의문 전달 받고 국회와 외부 간섭 비난
* 국회, 의원 수난사건 및 경호경찰 교체 건 등에 대해 대정부 질의
<해외>
* 브르스 미 국무장관대리, 주한 미대사관에서 이승만 정권 압박 방안 하달
* 애치슨 미 국무장관과 슈망 프랑스 외무장관, 전반적인 세계문제에 관한 3일간 회담 완료
1952년 5월 30일(금) 맑음
<전황>
* 동부전선의 유엔군, 29일 야간부터 공격해온 공산군 이날 새벽에 완전히 격퇴
* 휴전회담 제 70차 본회의
- 남일 공산군 측 대표, 29일 밤의 거제도 및 영천포로폭동사건 비난, 유엔군 측은 학살을 즉시 중지하라고 주장
<국내>
* 국회, 국제공산당 기금관련사건 혐의로 체포된 의원 석방 가결(82대 0)
* 유엔한위, 정부에 부산시 계엄 해제 등 강경 성명
1952년 5월 31일(토) 맑음
<전황>
* 유엔군 전차 포병 공병 각 부대, 긴밀한 합동작전으로 북한강 공산군 구축진지 파괴
* 제 71차 휴전회담 본회담, 35분간에 걸쳐 포로문제로 논쟁
<국내>
* 정부, 비료의 민간수입 방침 수립
* 함인섭 농림부장관, 전면적 식량통제는 불가능하다고 역설
* 쌀값 10되당 11만원(부산)
<해외>
* 마오쩌둥, 스탈린에게 전신, 한국전쟁 휴전회담의 형세 고착과 목표 달성 미달의 원인 및 대책 통보
* 중공군 제1부사령관 덩화, 북한으로 가서 중공군 사령관 대리 겸 정치위원 임무 수행
<주> : 본 자료는 6.25전쟁 1,129일간 일지(1950.6.25.~1953.7.27) 내용이며,
- 저자는 부영그룹 창업자인 이중근회장 편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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