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교육운동본부(상임대표 심성보)는 9월 25일 '2021 민주피아 전문가 고급과정 (민주시민교육지도사 1급)'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오전,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심성보 상임대표의 '인간성 수업과 시민적 역량의 창조'로 강의가 시작됐다.
심성보 대표는 생각하는 시민이 되기위해, 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 중요한 세 가지로 자신을 성찰하는 삶과 공동체에 속해 있는 자신을 인식하는 능력, 그리고 세상을 통시적으로 바라보는 서사적인 상상력을 이야기하며 수강자들에게 품위있는 시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강의는 동국대 영화영상학 유지나 교수의 '영화 속 젠더 이야기' 강의가 이어졌다. 유지나 교수는 1956년에 나온 영화 '자유부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나온 영화들을 열거하며, 시대가 영화를 통해 여성을 어떻게 대상화 시켰는지, 그리고 그 영화들로 하여금 여성에게 어떤 역할을 강요해왔는지 함께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자들도 그동안 자신이 알게모르게 습득한 이미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나눴다.
다음 3주차 강의는 10월 2일 에 진행되며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윤혁 처장의 '시민vs세계시민 - 글로벌시대 세계시민숙고' 와 동국대 영화영상학 정재형 교수의 영화 '미나리'를 통해 본 세계주의 속 한국의 정체성 강의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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