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중생구제 하는 법을 배우게하라
효도 이야기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주제는 중생구제 하는 것을 가르쳐라 입니다.
자식이 중생 구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자신이 먼저 실천을 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분들은
더욱 중생 구제를 위해 더욱 힘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전에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카라지라는 한 위성 도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살고 있는
한 초등학교생은 쌀밥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쌀밥을 먹고 싶다고 자주 졸랐는데,
엄마는 학교 성적을 20점 만점을 받아오면
쌀밥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란은 만점이 20점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평소 학교 성적은 5~6점.
한마디로 성적으로 볼 땐 하위권에 속한 아이였습니다.
아이는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성죽을 18점 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아이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이번 성적에 2점을 더 해 주세요.
그리고 다음 시험 성적에서 2점을 감점하시고요.”라는
간절한 부탁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궁금증이 생겨 그 이유를 물으니,
아이는 엄마와의 약속을 고백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의 너무나 딱한 가정형편에 대해서 듣고는
직접 쌀과 고기를 사서 아이 집에 가져다주면서,
아이 엄마에게 쌀밥을 해 먹이라고 부탁했습니다.
엄마는 감사한 마음으로
쌀밥을 해서 저녁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아이의 아버지가 일터에서 돌아 왔습니다.
평소에 없단 쌀밥을 보고
“내가 주는 돈으로는 감자 밖에 먹을 수 있는데,
쌀이 어디서 났느냐?”며 다그치자
아이 엄마는 쌀을 얻게 된 내막을 아빠에게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 아버지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화가 나서 허리띠를 풀어 자신의 아이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와중에 허리띠의 쇠고리 부분이
아이의 관자놀이를 강타했습니다.
아이는 그 자리에서 실신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끝내
마지막 쌀밥을 먹지도 못하고 숨지고 말았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 아버지를 버려둔 채
나머지 3명의 자식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우리의 이웃과 형제들은 우리들의 기다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실천을 하자는 것입니다.
자식으로부터 효도를 받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구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중생구제를 실천하면,
선행을 실천하면 여러분의 자녀가 봅니다.
그리고는 배워서 실천을 하겠지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기아에 허덕이는 지구촌의 어린이들을 도우면서
가까이 있는 부모님을,
자신을 낳아 준 부모님을 내 팽개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우리나라 불교계의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 민간기구로
JTS(Join Together Society)가 있습니다.
JTS는 1994년 한국 본부 및 미국 지사가
창립된 이후 인도의 보드가야를 비롯하여,
불교의 8대 성지를 중심으로 빈민아동교육과
부랑자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와 기술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기아와 질병, 문맹을 퇴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계획입니다.
JTS는 정토회와 공동으로
통일돼지저금통 키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원하는 사람이나 단체에게는
돼지저금통을 무료로 보내 주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라는 어린이 돕는 유엔기구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효도 받는 방법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오늘 드리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차시기 바랍니다.
2024년 01월 04일 오전 07;38분에
남지읍 무상사 토굴에서 운월야인雲月野人 진각珍覺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