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한국 100경이 찾은 부산 두 번째 여행지는
근대 수리 조선산업 발상지, 깡깡이예술마을입니다~!
부산 영도대교와 남항대교가 맞닿은 곳에 자리한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조선소 마을이자
우리나라 근대 조선 산업의 발상지라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배의 녹슨 표면을 벗기는 망치질 소리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깡깡이마을’이란 별칭도
그 무렵부터 생겨났는데요. 이곳에는 아직도 10여 곳의 수리조선소, 200여 개가 넘는 공업사와
선박 부품업체가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0년 이후 조선소 침체와 함께 쇠락을 길을 걷기도 했지만, 2016년부터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이색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33개의 예술작품은 물론, 수리조선소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만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마을공작소, 깡깡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깡깡이마을을 체험하는 재미 요소로 깡깡이 유람선과 양다방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깡깡이 유람선을 타면 약 20분 동안 남항 일대를 관람할 수 있으며,
1968년 개업 당시의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는 양다방에서는 ‘다방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