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의 '오심'에는..
**외심, 내심, 수심, 방심, 무게중심** 이렇게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외심부터 알아보자면..
삼각형의 세 변에서 수직이등분선을 그었을때, 만나는 점이 외심이 되고, 외심에서 각 변에 이르는 길이는 같습니다.
외심은 외접원(삼각형의 세 꼭지점을 지나는 원)의 중심이 되는 점이죠.
또, 이 점에서 세 꼭지점에 이르는 거리는 같습니다.
두번째 내심은..
삼각형의 세 내각의 이등분선의 교점으로, 내점원(삼각형의 세변에 접하는 원)의 중심이고, 이 점에서 세 변에 이르는 거리는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세번째 수심은..
삼각형의 세 꼭지점에서 그 대변에 내린 세 수선의 교점이죠.
수선이란 수직으로 내린 선이므로 직각표시가 생기겠네요. 잠깐 외심과 헛갈릴 수가 있는데..외심은 수직이등분선이고, 수심은 그냥 수직으로 내린 선이 됩니다. 굳이 이등분은 안해도 됩니다.
수심의 위치는 삼각형의 모양에 따라 바뀌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예각삼각형일때는 삼각형의 내부에,
직각삼각형은 직각의 꼭지점,
둔각삼각형일때는 삼각형의 외부에 생기게 됩니다.
궁금하면 한번 그려보세요^^
네번째 방심은..
삼각형의 한 내각의 이등분선과, 남은 두 각의 외각의 이등분선을 연장한 교점을 방심이라고 합니다.
방심은 삼각형의 외부에 생기게 되고, 삼각형은 각이 세개니까 세개의 방심을 만들 수가 있겠네요. 수심보다는 방심에 관련된 문제가 더 많이 나오죠..(수심과 방심 문제는 오심에서 비중이 작은 편이네요)
다섯번째의 무게중심은..
삼각형의 한 각에서 그 대응변의 중점을 연결한 선(중선)으로 이 교점을 무게중심이라고 합니다. 무게중심의 특징은 꼭지점에서 그 선분을 2:1로 내분한다는 특징이 있겠지요. 계산문제 가끔 나오니까 잘 봐두세요.
삼각형의 오심은 외심과 내심은 2학년 과정에서 배우고, 수심과 방심 무게중심은 3학년 과정에서 많이 다루므로 통합해서 정리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름대로 특징을 잘 구분해서 기억해 두길 바랍니다.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