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관계
1) 사회사업가와 당사자 또는 대상자와의 관계는 대개 특정 복지를 이루는 ‘그때 그 일에’ 한정된 ‘일시적 관계’입니다.
사회사업에서 당사자는 대개 특정 복지를 이루는 ‘그때 그 일에서’ 사회사업 도움을 받는 일시적 당사자이고, 대상자는 대개 특정 복지를 이루는 ‘그때 그 일’로 돕는 일시적 대상자입니다.
사회사업 이론은 대개 일시적 관계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2) 현실은, 사회사업가와 당사자 또는 대상자와의 관계가 일상적으로 사는 데까지 미치는 ‘상시적 관계’라고 할 만한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간 일상적으로 또는 수시로 사회사업 도움을 받는, 상시적 당사자라고 할 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장기간 일상적으로 또는 수시로 돕는, 암묵적으로 그런 도움이 허용 또는 요구되는, 상시적 대상자라고 할 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시설은 물론이고 지역아동센터나 주간센터에서의 사회사업 관계도 상시적 관계에 가까워 보입니다. 복지관의 이른바 무한 돌봄 같은 사례관리 사업에서도 그런 것 같습니다.
3) 상시적 관계와 상황적 약자
사회사업 관계가 일상적으로 사는 데까지 미친다고 일상의 모든 일 모든 상황에서 사회사업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이러므로 상시적 관계에서도 사람 자체를 약자로 보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안 상황에서 당사자의 요청이나 동의하에 필요한 만큼 도울 뿐입니다.
참고 : 장애개념 - '시설 사회사업에서 장애와 사람'
모든 입주자가 취사 요리 설거지, 세탁 청소, 여행, 미용 목욕 산책, 취미 활동 따위의 온갖 일에 도움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입주자마다 다릅니다. 같은 입주자라도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저마다 각각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움이 얼마쯤 필요할 뿐입니다.
이러므로 사람 사안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돕습니다.
사회사업에서 입주자는 장애인이 아니라 그냥 사람입니다.
어떤 면에서 그 사회 여느 사람에 비해 약하거나 불리한 상황을 만나기 쉬운 사람,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에 장애를 겪기 쉬운 사람, 그런 상황 그때 그 일에서 어떤 도움이 얼마쯤 필요한 사람일 뿐입니다.
사회가 어떤 기준으로 무슨 장애인이라고 하든, 사회사업에서는 여느 복지 당사자와 마찬가지로 그냥 사람입니다.
그러니 그냥 도움이 필요한 상황 ‘그때 그 일에서’ 필요한 만큼 돕습니다.
여느 사람처럼 그냥 사람으로서 자기 삶을 살게, 사람답고 사람 사는 것같이 살게, 그냥 그렇게 보고 그냥 그렇게 도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