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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S 2019, 한국·중국 등 신규기업과 기존 일본기업 간 신모델 각축장 -
- 일본 자동차 위주의 공급 중심의 시장에서 소비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는 계기 마련 –
- 우수한 품질과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인 KIA 브랜드 차량에 대한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 주목 -
□ PAPS(Pakistan International Auto Show) 2019 전시회 개요
ㅇ PAPS 2019 전시회는 파키스탄 최대의 자동차 산업 전문 전시회
- 매년 카라치와 라호르 엑스포 센터에서 각각 1회씩 총 두 차례 개최
- 2019년 1차 전시회는 카라치 엑스포 센터에서 4월 12~14일간 'Rising Pakistan'이라는 주제로 열림.
- 주관 기관은 파키스탄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협회(Pakistan Association of Automotive Parts and Accessories Manufacturers: 이하 PAAPAM)임.
- 자동차 부품기업은 물론 파키스탄 내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신모델을 출시하여 대중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ㅇ 파키스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업 간 경쟁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기능
- 전시회 주최 측은 총 244개의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89개 파키스탄 기업과 106개의 해외 기업 외에도 대학 및 연구소 등이 전시 참가한 것으로 확인함. 아울러 방문객은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됨.
- 현지 승용차 시장 1위 기업인 팍스즈키의 경우 파키스탄 전역에 약 130개의 로컬기업을 통해 부품을 국산화하여 조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경우 카라치 소재의 대부분의 자동차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라호르 지역에 소재한 부품 벤더사의 일부는 하반기에 라호르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될 2차 전시회에 주로 참가하는 경향이 있음.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Pakistan 2019 Auto Show – Rising Pakistan |
개최 기간 | 2019. 4. 12~14. |
개최 장소 | 카라치 엑스포 센터 |
개최 규모 | 240여개의 자동차 산업분야 기업과 유관기관 등 |
주요 전시품목 | 완성차(상용차 포함), 자동차 부품, 제조 설비 및 원부자재 등 |
주요 참가국 |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태국 등 |
주최 | Pakistan Association of Automotive Parts and Accessories Manufacturers |
홈페이지 | http://paps.pk |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주최 측 인터뷰 등 종합
□ 전시회 이모저모
ㅇ 파키스탄 자동차 산업 리더들 간의 신모델 각축의 장으로서의 확고한 위상 보유
- 무엇보다 올해는 2019년에 파키스탄 시장에 신규 진출한 한국(KIA) 및 중국 자동차(Changan Motors)가 방문객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음.
- 또한 파키스탄 시장을 독점해 온 일본 3대 브랜드 OEM(스즈키, 도요타, 혼다)도 경쟁적으로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경쟁 확대에 대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음.
ㅇ 기아(KIA) 자동차 차량이 최초로 전시되어 대중과 업계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음.
- 기아럭키모터스(Kia Lucky Motors Pakistan: 이하 KLM)는 2019년 하반기부터 카라치에서 조립 생산될 SUV 차량인 스포티지(Sportage) 및 1,000cc 소형 해치백 차량인 Picanto을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전시함.
- KLM 부스는 기존 일본 완성차 기업 부스보다 화려하고 압도적인 장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브랜드와 품질을 강조함.
- 이 외에도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11인승 그랜드 카니발도 전시되어 대가족 중심의 문화가 일반적인 파키스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음.
ㅇ 중국 자동차 브랜드(Changan Motors)도 가성비를 앞세우며 최초 전시
- 2019년 상반기부터 연간 30,000대 생산을 목표로 카라치 현지 조립 생산될 Changan 브랜드 차량도 처음으로 전시됨.
- 이번 전시회에는 Changan M-8, Changan M-9 및 Changan Karvaan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3가지 제품을 전시함.
ㅇ 시장 선도기업인 팍스즈키(Pak-Suzuki)사도 660cc Suzuki Alto 신모델 전시
- 30년간 고수해 왔던 800cc의 Mehran 브랜드를 지난 4월 단종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욱 작아진 660cc 소형 Alto 차량을 선보임.
- 이미 신모델 생산을 가동하고 6월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아직 판매 가격을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최종 판매가격은 경제 및 시장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판단할 것으로 보임.
- 팍스즈키 관계자에 따르면, Alto 제품의 부품 국산화 계획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부품의 50% 수준만 우선 국산화하여 생산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점차 그 비중을 늘려갈 계획인 것으로 파악됨.
- 또한 기존 Mehran 부품 벤더의 80%를 Alto 신모델 제조 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며, 기존 로컬 벤더들도 관련 기술 및 품질 향상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평가함.
ㅇ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국 부품기업의 지속적인 현지 시장진출 확대 움직임이 두드러짐.
- 2016년에는 3개 부스 참가에 그쳤던 중국 기업들이 2017년에는 68개 부스, 2018년에는 81개 부스를 임차에 참가한 바 있음.
-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4개 부스를 임차하고, 별도의 중국관(Chinese Pavilion)을 구성하여 참가함.
- 중국기업들은 일반 자동차 부품(차체 부품, 피스톤 링, 금형 부품 등)은 물론 모터사이클 엔진까지 다양한 범위의 제품을 전시함.이를 통해 일대일로 추진에 따른 연관산업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가 확대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음.
□ 파키스탄 자동차 업계 리더 발표 내용
ㅇ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파키스탄 자동차 업계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 산업 전망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표명함.
- 일부 주요 인사의 발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ㅇ 기아럭키모터스(KLM): Asif Rizvi (CEO)
- KLM은 부품국산화(localization)의 중요성을 크게 인지함. 그러나 소규모 물량에 높은 과세를 부과하는 구조가 부품 국산화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음.
- 파키스탄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모델의 제품이 초기에는 소량으로 공급되는 형태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부품 국산화 확대를 위해서는 소규모 물량에 대해 과세 부담을 완화해 주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
- 어느 정도 물량이 확대되었을 경우 과세부담을 높이는 것이 세수 확보에 바람직함.
- 현지 조립 생산된 차량 가치의 30~38%가 과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업계는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판매세와 연방세(Federal Exercise Duty) 인하 등이 절박한 상황
ㅇ 도요타 OEM인 Indus Motor: Tariq Ahmed Khan (Senior Director, Corporate Strategy)
- 인구 1,000당 18대의 낮은 자동차 보유율에 비추어 보면, 1년에 적어도 50만 대 이상의 생산량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먼 이야기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함.
- Mr. Tariq도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최근 1,700cc 이상 차량에 부과되는 10%의 연방세(Federal Exercise Duty)을 철폐를 강력하게 요구함.
ㅇ Atlas Honda: Mr. Saqib Shirazi(CEO)
-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숙련 및 미숙련 노동자 모두에게 일자리를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지 부품기업 육성을 통한 부품 국산화 확대가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인 비용 절감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함.
전시장 주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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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럭키모터스(KLM) 부스 | 기아럭키모터스 CEO 발표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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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hangan Motors 부스 | 팍스즈키 Alto 모델 출시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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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CO 트럭 전시 부스 | 중국 국가관 운영 모습 |
자료원: KOTRA 카라치 무역관 자체 촬영
□ 파키스탄 자동차 산업의 현황 및 전망
ㅇ 2억명이 넘는 세계 6위의 인구 대국의 위상에 비해 자동차 시장 규모는 상대적으로 미미
-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으로 인프라 및 도로 여건이 개선되고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자동차 및 상용차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그간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독점으로 공급 우위의 시장의 병패가 누적되어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18대에 불과하여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임.
- 정부는 자동차 산업육성 정책인 ADP 2016-21 정책을 통해 투자유치를 통한 경쟁 활성화로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임.
- 이러한 정부의 정책지원을 계기로 지금까지 14개의 글로벌 기업의 신규 완성차 조립생산 공장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 그 중의 기아 및 현대 자동차 브랜드의 조립생산 공장 설립도 각각 2019년 7월, 2019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임. 닛산,르노, 폴크스바겐 및 중국 기업 등도 정부의 인센티브를 받아 조립생산 공장 설립도 진행되고 있음.
- 이러한 경쟁 확대에 대비하여 2018년 12월에 스즈키사는 카라치 내 4억 달러 규모의 공장 증설투자를 발표했으며, 혼다(Atlas)와 도요타(IMC)도 수십 년 만에 신모델 개발에 착수하고 있음.
ㅇ 파키스탄 자동차(상용차와 버스 포함) 생산 규모는 2021년까지 2018년의 2배 수준으로 성장 전망
- 현지 자동차 업계는 2018년 25만 대를 기록한 생산규모가 2021년까지 52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정부는 자동차 산업의 GDP 기여도 2016년 2.3%에서 2021년 3.8%로 증가시키고, 제조업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22%에서 2021년 3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음.
ㅇ 공급 중심의 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 추진하는 방식으로 시장 활성화 촉진 중
- 그 동안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독점으로 공급 우위의 시장의 병폐가 누적돼 왔음. “만들면 다 팔리는 재고가 없는 시장”으로서 설비가동률은 40% 수준에 불과한 수준임.
- 또한 가격 중심의 시장으로서 다른 국가에 비해 가격대비 품질도 낮은 수준으로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어 왔음.
-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외 기업의 자동차 산업 투자를 활성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
- 현 정부도 파키스탄의 기간산업인 섬유와 농업 산업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자동차 산업을 강조하고 있음.
ㅇ 현재 진행 중인 IMF 구제금융 협상 타결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그간 다소 주춤했던 자동차 시장 회복이 기대됨.
- 최근 1년 사이 외환보유고 감소, 수입물가 상승, 세수 확충을 위한 정책 등으로 자동차 소비 시장이 다소 주춤해 왔음.
- 최근까지 달러대비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부품 비용 증가로 현지 완성차 기업은 자동차 가격을 잇따라 인상해 왔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음.
- 다행히 세금 미신고자(non-filer)의 신차구입 제한이 최근 완화되고, KIA, 중국 등의 신규 해외 브랜드 차량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소비 시장이 점차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ㅇ 부품 국산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향후 경쟁우위의 핵심으로 부각
- 시장수요 확대와 공장설립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지 부품벤더 사의 낮은 기술력과 노후화된 설비가 자동차 산업 성장의 걸림돌도 작용하고 있음.
- 현지 완성차 OEM은 로컬 부품기업들이 해외기업과 협력을 확대하여 새로운 모델에 대한 개발 납품 대응력은 키울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임.
- 이에 부품기업은 구매부터 설비 개선과 기술협력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큼.
- 또한 이러한 현지 부품기업은 KIA 및 HYUNDAI 자동차 대상 공급까지 감안하여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있음.
□ 전시회 주요 바이어 반응
ㅇ 기업명: PCI Automotive Pvt. Limited / 담당자: Mr. Ashar (General Manager)
- PCI Automotive는 1985년에 설립되어 연 매출액 규모 5,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벤더기업임. 현재Pak-Suzuki, Atlas-Honda, IMC(Toyota) 등 대부분의 완성 자동차 및 오토바이 OEM에게 납품 중임.
- 파키스탄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그간 공급중심의 자동차 산업 구조의 혜택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산업 내 유력 바이어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
- 오히려 최근의 경제 위기는 자동차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 위한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자동차 시장이 점차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이 예상되면서 과거와 달리 단순히 가격 경쟁력 만으로 승부할 수 없음. 이제는 기술향상을 통한 품질 제고를 위한 해외기업과의 기술제휴, 합작투자 등이 요구되고 있음.
- 그러나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은 현지 시장에 부정적 인식과 상대적으로 적은 시장규모(volume)로 인해 적극적인 파키스탄 기업과의 협력을 꺼리는 경우가 많음.
- 파키스탄 자동차 부품기업은 복수의 OEM에 부품을 납품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왔으며 최근 현대 및 기아 자동차의 재 진출로 한국기업과의 협력기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
-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부품(시트, 연료펌프, 와이퍼 시스템, 스피도 미터 등)을 약간의 기술지도와 함께 CKD 형태로의 현지에서 조립(낮은 인건비 활용)해서 OEM은 물론 제 3국 수출까지 공략하는 모델을 고려 중임.
- 다만, 기존의 거래처인 일본 OEM의 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일본 완성 자동차에 납품 경력을 보유한 우리 부품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함.
ㅇ 기업명: A-One Techniques / 담당자: Mr. Syed Ghazanfar Naqvi (Director)
- 이번 전시회의 부스 참가기업 중의 하나로서 고무관련 부품을 혼다와 도요타에 납품하는 유력 벤더 기업임.
- PAPS 전시회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있어서는 유일한 플랫폼으로서 매우 유용한 마케팅 기회임.
- KIA 및 중국 브랜드 차량 등 시장에 신규 진입자(entrants)들이 증가하면서 향후 3~5년간 자동차 부품기업에는 많은 신규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 규모도 향후 5년 내에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특히 최근 팍스즈키사가 발표한 4억 달러 규모의 제 2공장 증액 투자계획에 대해서 부품업계는 매우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
- 다만 신규 진입기업들은 기존 일본 자동차 업계의 증액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도 있음. 따라서 정부는 부품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진입자는 물론 기존 완성차 제조기업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균형적인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함.
- 아울러 정부는 완성차 OEM 기업 외에 기존의 자동차 부품기업에게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 시사점
ㅇ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는 현지 업계는 높게 평가
- IMF 구제금융 협상 타결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소비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경우, 한국과 중국 등 신규 자동차 제조기업의 현지 생산 본격화와 맞물리면서 시장이 급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최근 폴크스바겐사도 현지 OEM인 Premier Motors와의 제휴를 통해 카라치와 인접해 있는 발루치스탄 주에 조립생산(상용차 및 트럭 위주)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정부로부터 그린필드 인센티브 지정을 받은 바 있음.
- 이렇게 그 동안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심의 공급 중심의 시장이 글로벌 브랜드의 제조공장 설립 확대를 통해 점차 소비자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ㅇ KIA 브랜드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은 향후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진출 기회로 작용 가능
- 현지 OEM인 기아럭키모터스(KLM)의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인해 이번 전시회에는 KIA 자동차는 가장 큰 주목을 받았음.
- 아울러 현지 부품업계도 KIA 자동차의 부품 국산화 의지와 노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함.
- 정부로 받은 부품수입 관세인하 인센티브가 향후 종료될 경우에 대비하여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 부품기업과의 협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ㅇ 상대적으로 작은 물량을 감안 일본 OEM과 거래경험이 있는 우리 부품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 유망
- 우리 자동차 부품기업의 현지 진출 시 단독 투자보다는 현지 기업과의 제휴가 바람직함.
- KLM CEO가 언급만 바와 같이 다품종 소규모 물량이 해외 부품기업의 현지 투자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해 왔음.
- 따라서 스즈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OEM에 다품종 소량생산 형태로 납품을 해 온 현지 부품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합작투자를 통해 KIA 및 HYUNDAI(파이살라바드에 공장 설립 중) 공급과 일본 OEM 납품을 동시에 모색하는 유연한 전략이 요구됨.
- 일본 완성차 기업들도 향후 계속 신모델 출시 계획을 내놓을 예정으로서 로컬 벤더기업의 해외 기업과의 기술협력이 필요한 상황임.
- 따라서 기존의 KIA 및 HYUNDAI 벤더 경험 외에도 일본 등 제 3국 기업에 납품 경험이 있는 기업의 경우 진출 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ㅇ 파키스탄 시장 공략을 위해 KOTRA 카라치 무역관의 자동차 부품 현지진출 지원 사업 활용 검토
- 카라치 무역관은 완성차 OEM 기업 및 현지 벤더기업의 해외 기업과의 협력 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문의 시 매칭과 대응이 가능함.
- 카라치 무역관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K-PAC)’ 사업을 활용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음.
한-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K-PAC) 2019 ㅇ 사업명: 한-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 2018 (Korea-Pakistan Autoparts Collabo 2018) ㅇ 일시 및 장소: 2019년 7월 8(월)~10(수), 파키스탄 카라치 PC 호텔 ㅇ 참가 규모: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설비 및 원자재 기업 20개사, 현지 협력수요 기업 80개사 * 주요 참가 OEM : 기아럭키, 현대니샤트, 팍스즈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ㅇ 주요 내용: 대중소 동반진출 설명회, 1:1 상담회, 네트워킹 오찬, MOU 체결식, 기아차 카라치 공장 방문 ㅇ 상세 문의: 카라치 무역관 강봉학 과장(h04080@kotra.or.kr)/ 어재선 관장(imaro75@kotra.or.kr) |
자료원: PAPAAM, EDB, KIA Lucky Motors Pakistan, Hyundai Nishat Motors Pakistan, PCI Automotive, A-One Technique, 팍스즈키 관계자 인터뷰, The Express Tribune, Business Recorder, KOTRA 카라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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