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호 : 남포삼계탕
전화번호 : 051-245-5075
간단위치 : 남포동 길은 늘 헷갈려서 설명은ㅜ..ㅜ 전화로 문의하셔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맛나요!
포스팅이 좀 많이 늦어진 "남포삼계탕"이예요.
계절과 상관없이 비 오는 날이나 몸 보신하고픈 날 종종 찾는곳입니다.
가게 외관을 찍었어야 하는데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포삼계탕 앞길은 길이 좁아서 사람들이 많이 다녀 사진 찍는게 좀 힘들어요~
기본 찬이예요.
방금 무친 겉절이와 깍두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백깍두기(?)ㅋㅋ예요~
저 겉절이는 삼계탕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나지요~ㅎ
깍두기 담긴 그릇을 보면서 "저런 그릇은 지금도 구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런 느낌 좋아합니다~ㅋㅋㅋ
매콤한 음식은 좋아하지만 직접적인 매운맛을 힘들어하는 관계로다 저랑 거리가 먼 땡초와 양파. 그리고 막장입니다.
소면과 닭똥집인데 닭똥집은 같이 간 일행이 홀라당 비워버렸습니다-_-+
한접시 더 달라고 말씀드리고서 두개 찝어 먹었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제가 닭똥집은 잡내가 나서 안먹는데 유일하게 잘 쭈서 먹는 집이지요.ㅎㅎ
그러고보니 남포삼계탕 그렇게 자주 가고도 소면을 말아먹어 본 적이 없네요..
주문하고 나면 따라 나오는 인삼주.
체질상 술과는 거리가 먼 관계로다 입에 대보지도 않았지만 예전에 가족끼리 갔을때 애주가이신 할아버지가 아주 좋아하셨던 술이였지요~
(저 작은 잔이 왜케 예쁘던지... 애기 다육이를 심고싶단 생각을 했었답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삼계탕입니다.ㅋㅋ
닭기름도 거의 없고 국물이 구수하다고 할까요?
11,000원의 값어치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개인적인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여자가 혼자 먹기엔 좀 많은 양이란 생각을 하는데..
그건 개인차가 있는 관계로다 패쑵니다~
온니 삼계탕만 먹었네요~
사실 수십번을 갔지만 삼계탕 말고 다른거 드신 분들은 뵌적이 없네요~
구경이라도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ㅋㅋ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카운터예요.
여주인의 포스가 나는 분이 몰래몰래 뭔가를 맛나게 드시고 계셨습니다~
가게 실내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여기저기 계셔서 카메라 셔터 누르는게 쫌 민망하더라구요;
실례인듯하고..;
여튼.. 남포삼계탕은 진작 포스팅 했어야 할 곳인데 이제사 올려봅니다.
연인과 가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가면 더 없이 좋은 곳이란 생각 자주 해봐요~
남포삼계탕 추천합니다!^^
첫댓글 여기 가봤음.. 닭이 야들야들하니 맛잇었어요... 20살때 첨가서 툴툴거리며 친구 닭 다발라주고.. 동성친구였는데...ㅜㅜ 이친구가 그뒤로 맛들여서 이젠 발라먹는 재미를 스스로 찾았지만요...ㅎㅎ
맞아요~ 닭이 푹 잘 고아졌죠. 또 영계닭이다보니 더 야들야들한거 같아요ㅋㅋ
전기구이도 추천합니다...맛있어요...ㅎㅎ
그래요? 전기구이라는게 혹시 길거리에 파는 빙빙 돌아가는 그런건가요?
전기구이를 아직도 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전통 맛집이죠전기구이 통닭
두분이나 이리 말씀하시니 꼭 먹어봐야겠어요~ㅎㅎ
오 전기구이 급 땡기는데요 乃 삼계탕하면 가야정밖에 생각이 ㅡㅅㅡ
삼계탕 국물이 좋아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