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등업이 안되는 이유로 이곳 등업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나간 추억을 아름답게
접어두는 재주가 있다지요
저 또한 이곳 문화의 첫 경험이어서 그럴까요?
그냥 서로 만지고 안기기만 했을 뿐이데
아련한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한 분이 계십니다.
그때는 이곳 문화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고
내가 왜! 남자인 어른을 좋아할까?
이상한 생각과 함께 어른의 그것이 보고 싶어
집과 가까운 순천 보금온천에 다녔을 때에
만났던 건장한 체격에 머리도 벗겨지신
하얀 드로즈 팬티를 즐겨 입으셨던 멋있는 아저씨..
세월이 흘러 벌써 17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그때는 이곳 문화을 몰랐지만
내면속 잠재적으로는 알있었기에
좋기도 했지만 약간의 두려움 속에
걱정과 불안감에 제대로 대화도 해보지도 못하고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오셨기에..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전화번호도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수면실이 폐쇄되어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 그 분이 시간이 지나다 보니
보고 싶고 생각하면 할수록 그리움만 더해갑니다.
수면실이 폐쇄된 이후로도 수십번을 찾아갔지만
다시는 볼 수 없었던 어쩌면 나의 첫사랑이요~~
내가 이쪽이라는 것을 알게해주던 그 분이
많이도 보고 싶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순천이기에
우연히 만날 수도 있으련만..
저의 작은 소망은 무너지고
혹시나 하는 마음과 저의 바램을 담아 글로 올려봅니다.
첫댓글 같은 동네 살아도
만나지 못하는게
인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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