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비는 줄기차게 내렸다 가을의 문턱을넘고 바람의 기운도 바꿔진 9월의 어느날 찬기온이 피부를 파고든다 비 피해 소식이 들려온다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세월의시간 속에서 어재와 오늘이 체워진다 . 땀뻘뻘 흘리며 9월의 한낮 마당 여름화초들을 정리했고 이상기온 더위를 이겨내던 어재를 세월의 시간속에 체워놓고 접어놓는다
밤새 빗소리 바람소리에 잠을 설치고 오늘 만나기로한 친구들과의 약속이 자꾸 생각 났다 이대로 비가끝치지 않고 계속온다면 취소 해야하나ᆢ 뒤척이며 밤을보내고 일찍이 일어나 밖을내다보니 비는 쉼없이 내리고 바람은 나뭇잎 과 올라와서 자리잡는 배추 무우 들을 뒤흔들어 만신창을 만들어 놓았다 속상한 맘이 지만 어찌하랴 그나마 우리동네는 배수 걱정없으니 비가많이 와도 그런 신경은 안써도된다
시간여유 친구들 열락없으믄 약속은 그대로이행되는거겠지 시간이되고 빗속을 달린다 중간에 친구 한명 테우고 한정식 으로갔다 다섯명 친구들 맛난 돌솥밥 먹고 옆집 커피숍 으로 갔고 비오니 커피숍엔 사람들이 많다 날이 좋으믄 우린 망상 해변을걸을텐데 커피숍에서 바라본 바다 매일 운동하는 그 길위에는 오늘 파도가 넘나들며 위협을 한다 멀리서 보면 장관이지만 가까이 하기엔 무섭다 ㆍ 커피 마시고 생강차도 마시고 언제나 우린 모든비용을 터치패이 하다보니 1인당 22000천원의 행복이였다
담 달 시월엔 무릉계곡 가자 하며 헤여진 친구들 세월속시간 안에 저장해 놓은 오늘하루 이쁘게 저장해야지 ᆢ
러브 님의 고운 글이 시처럼 와닿네요. 감성이 시인의 감성입니다. 바위솔 화단이 넘 예쁩니다. 며칠 동안 비가 많이 내렸지요. 친구들과의 만남도 참 좋아 보입니다. 손주 돌봐주느라 딸내미 집에 들락거린지도 1년이 되다 보니 친구 만날 여유도 없었답니다. 시월에는 여기저기에서 모이자고 연락이 오는데 큰딸이 또 몸을 푼답니다. 러브 님 늘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어제는 작은 추억을 만들었고
오늘은 눈이 부시게 감사하며
내일이라는 미래를 걷는 러브러브 님!
바위솔은 이제 비를 맞아 한층 생기가 돋겠지요.
아하 내일 있네요
오늘이 소중하고 충실 하다보면 내일이 오겠지요
비가많이오네요
비피해없는 주말되세요
러브 님의 고운 글이 시처럼 와닿네요.
감성이 시인의 감성입니다.
바위솔 화단이 넘 예쁩니다.
며칠 동안 비가 많이 내렸지요.
친구들과의 만남도 참 좋아 보입니다.
손주 돌봐주느라 딸내미 집에
들락거린지도 1년이 되다 보니
친구 만날 여유도 없었답니다.
시월에는 여기저기에서 모이자고
연락이 오는데 큰딸이 또 몸을 푼답니다.
러브 님
늘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하루에 충실 하자는게 ᆢ
오늘도 비는 계속 내려요
성당가야하는데ᆢ
한달 한번 만나는 동변상련ᆢ 가슴 생채기가 있는 할매들이지요
또한 열심히 홀로서기 하는 이쁜 할매들구요 ᆢ
딸래미 건강하게 순산하길
기원합니다
네 행복합니다. 서로 마음이 왔닿서요.
행복하게 사는게 답이되겠지요
밤새 비가 내려 마음까지 촉촉해진 하루였네요.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도 비는끝없이 내렸어요
늘 별일없이 잘살자고 노력합니다
비온뒤님 행복하세요
김장 농사도 꽃도 가꾸시고 바위솔 정원도 그리고 친구들과 여념없으시고 즐겁게 잘 지내시는 러브님 행복하세요 언제나~
스트레스없이 잘사는게 건강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살지요
내가 할수있는데로 ᆢ
그나마 이애들땜시 힐링이지요
이름이 바위솔 이군요
처음 들었어요
저도 지난 유월에 고향에 갔다가 해안가 바위에서 위태롭게 견디고 있던 놈들을 몇 개 캐와서
처음으로 길러보고 싶은 생각에 화분에 심어서 관리하는데
아직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게 대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