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형,나,우지해(우제영),지해,예진,정아 이렇게
: 6명이서 오늘 영화 "선물"을 보았다.
:
: 너무...슬펐다...
:
: 우제가 옆에서 하품을 하는동안...난 슬이 엉덩이 만한
: 눈물을 연신 떨구었다.
:
: 근데...우제와 대우형은 그 슬픈 영화를 보고서도...
: 어떻게 그렇게도 태연할수가 있는지...
:
: 냉혈인간 들이다...
:
: 정아는 앞자리에 앉아 너무 심하게 운 나머지 영화끝나고
: 30분이 지난후에도 개그맨 "한무"처럼 눈이 팅팅 불어
: 있었는데...(정아야 농담이다..후후후)
:
: 낄낄낄...
:
: 어쨋든 슬픈영화를 보고난후 가슴속이 싱숭생숭,롱싱방싱
: 하여 딴애들 다 보내고 예진이와 단둘이 소주를 마셨다..
:
: 우린 사랑,우정,대인관계 부터 시작하여 유관순누님과 을지문덕장군의 열애설,안성탕면만 40년째 드시는 할아버지,
: 진공청소기의 폐해,모기약의 맛,조오련의 뱃살 등등
:
: 사회전반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관하여 폭넓은,
: 그리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 예진이는 정말...good listener..you know i'm saying?
:
: 음....졸립다...얘들아...영화 보러 자주 가자~~~
:
:
:
:
내도 갈껄....선물 봤다고?...잼있었겠다..
난 학생회 출범식에 참석했었지....사회대는 거의 없었다..
새내기들 정외 2명(마산,나)..다른 과는 거의 새내기들이 안보이더군....막걸리 마시고 순대먹고 왔당....
역시 막걸리는.....별루 안땡기더라....배만 부르고....
설와서 본 영화라고는 "친구"뿐이라서....선물도 함 보고싶었는뎅....에구 니들이랑 잘 않맞는구나.....^^
잘놀았다니...기쁘구나....
글구 최강 말과 글 5조 파이링!!!!!!
카페 게시글
1999-2005 추억들
웅...나도 갈껄....
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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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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