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곧 세 시갼마다 맘마먹는
신생아 애기가 내 방에 오겠지요
한타임이라도 도움 주어야
작은 딸. 사위가 출근전에 쪽잠 자고~
9시에는 산후도우미가 올 것이고
저는 10시에 딸이 5분거리 송파역에 내려주면 기차로 내려가고~
고마운 고속전철로 금방 청주오송역에
내려 주차된 내 차로
11시 30분까지는 서화연구실 도착해
점심먹고 1시 강의 교재 챙겨 가고~~
어르신 수업과 작가지망생반
두 타임 수업후~
큰 딸집의 14개월 한창
아장아장 고운짓 아슬아슬 하게 손자에 맞춤하여 함께 개구장 장난
나 잡아봐라도 하고
동화 책도 읽어주고 이유식도 먹이며 봐주기~~그리고 미끄럼 계단오르기
다리.발 근육운동도 하며
집 앞 나가보며 해바라기. 채송화
소나무.하늘 등등도 바라보기~~
저는 몰랐습니다
60대 중반
울 아부지 돌아가신 노년의 이 나이에 ~
아직도
이렇게 잔잔한
민들레꽃 처럼 오롯이 피어
나에게 향기롭고
가족에게 사랑이 되고
세상에게 나눔이 되는
사랑을 나누며
오롯이 살아가는
예향의 묵향꽃이 되어
그 아프고 아프던 삶이
고맙고 은혜로울 수 있다는 것을~~~
2.
저의 창작을 응원해주는
쩐이 수백이 들어와서
우선은 추석전에 떡들을 해서
5개 기관의 수업반들과
2개의 생활시설분들에게 나누고
그리고 남은 것으로
내년 카렌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겨울에도
열정의 사랑꽃을 피우는 동백~
아~~동백아 동백아~
하는 어느 가수의 노랫말도 떠올리고
고향 부산의 동백섬의 동백꽃길아래
한때 사랑했던
만개해 붉지는 못하였던
그 청춘의 푸릇푸릇했던 추억들~
종내는 모두 다 잊고
설중매 같은
매화의 향기로운
우리모두의 인생의 소박한
그 향기 하나를~~~
긴 겨울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냄을 주제로 하여
새해 첫 1월로 하고
2월에는 무얼로 할까~~~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한 팔에 신생아 손주를 안고 수유후
토닥토닥 해주며
묵주기도도 하고
마음의 하얀 화선지를
펼쳐봅니다
첫댓글 낡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어떤 이들이
자신은 익고 있다고 말할 때
헛웃음도 나왔습니다..
우리
늘평화님..
늘
있는 그곳에서
가만히 익어가는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느껴집니다.
세상 잘 살아내고
계신 듯 합니다..
나만 보고 살다가
자연과 세상을 보고
다시 나를 바라보면
안 보이던게 보이네여
이제 손자들 봐주기 좀 하고
요석님처럼 배낭메고
세상속으로~~^^
늘 강녕하시길요 ㅎ
고맙습니다
님의 익어가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동분서주 바쁜 중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살아있는 한 배우고 또 익고
반복되네요
늘 건강하시길요 ~^^
고맙습니다
행복은 남이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의 꽃이라는거 잊지않겠습니다
부디 늘평화님은 물론
두 예쁜 손주님들 아프지않고
무럭무럭 잘 ~ 자라나기만을 진정 바랍니다.
두 손주가 차례대로
태어나 크게 고비를 겪고나니
무탈하기만 해도
참 고마운 것 같아요
늘 개성있는 하루를 창출하는
서초님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늘 평화님의. 삶의 여정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시니까
묵필과 함께
아름답게 사십니다
늘 응원합니다
건실하고 활기찬
멋있는 감성낭만의 노후릅
보내시는 리야님~올 가을
언제든 카페소풍길서 뵈올지도~^^
고맙습니다
늘 강녕하시길요
바쁘게 들 사세요.
하릴없이 나날을 보내는 나는 민망스럽네요 ㅎㅎ
안 바쁜 날도 있답니다
하루 한 마디도 안하고
숲속에서 보내기도 하는~^^
건강유지 유의하시고
늘 강녕하시길요
부럽기만 하니...
다음 세상에 태어 난다면
가을2도 꼭! 배워 보고 싶어요
쌤이 되어 주시면?
저야~ 땡큐고...머리통 때리지는 마시고^^
(야!멍텅구리 녀석아.갈차줘도 모르냐? 하구선)
지역 주민센터는 40대 50대들과 60대가 고루 있어요
몸으로 하는 명상과 같은게
서예이기에 기능적인 발전속도는 저는
중요히 안 여기지요 ㅎ
늘 평강하시길요
감히 흉내도 못내는
늘 평화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사람마다 살의 색깔이
다르지요 ㅎ
리진님의 삶의 색도 개성있고 본받을 만 할듯요
초가을 아침 기차안에 있으니
낭만적인 느낌이 들어요 ㅎ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들어 보아요
삶이 너무 멋져 보여요
매일 같은 날을 보내는 나는 마음 속에 깊은 갈증이 있어요
그런데 그게 무엇인지를 모르겠어요
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라는 생각 뿐..
늘평화님 글을 보면 나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집니다~
90이 넘어서도 새로 배우시는
분이 바로 제 옆에 계시는데
그 분말씀 60대는
청춘이니 꿈을 많이 꾸라고~^^
이제 귀가했네요
평온한 밤되세요
손자 볼 때 제 인생이 제일 행복했던 거 같아요
손자볼때는 단순하게 맑은
마음 하나만 남아요 ㅎ
늘평화님의 삶에서 향기가 나는 듯
나른한 오후에 넋을 잃고
그림과 글을 되풀이 봅니다.
행복한 모습 너무 멋지세요.
이젤님의 출석부. 삶의 꽃이
일상에서 실천하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향기가 나기 위해선
아주 추운 밤을 수없이
견뎌야 한다지요 ㅎ
평온한 밤되세요~^^
늘 평화 님, 참 대단하세요.
전 손자만 봐줘도 몸이 골골합니다.
늘평화 님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두 손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골골해 매주 병원들
다니지요
그런데 저도 어디서 이런
기운들이 꾸준히 생기는지~
삶의 열정인지 사랑인지
할 수 있음이 고맙네요 ㅎ
큰 손자는 무거운 녀석이
되었는데 오늘 포대기 갖고
와서 제 어미가 한달전부터 하지말라해 어부바 그만두었는데 업어달라하더라구요~ㅎ
고맙습니다
부디 활기차게 잘 지내시길요~^^
늘 평화님 건재하신 모습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유의 품격높은 서체를 대하면서 늘 감탄하곤 합니다.
앞으로 종종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복은 내 안에서 꽃처럼 피어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는 행복은 내 안에 무진장 있는 것이어서 그냥 꺼내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갹했습니다.
그걸 쓰지 않고 사는 사람은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꽃이 피기 위해선
춥고 외로운
긴 밤을 견디어내야지요
행복의 꽃은 그렇게
내 안에서 피는 듯요
인생이라면
누구에게나 피는 꽃인데
누군가들에게는
안보이는 슬픈 투명꽃이기도 한것 같아요~
인생선배님~
늘 건필힌시고 평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