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58멍들 잘 지냈는가? 나 '바람돌이',
오늘(6.12) 「강릉경포바다마라톤대회」하프(21㎞)를 뛰었다, 날씨가 덥고 목이 말라 힘이 들었지만,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 푸른 송림을 감상하며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우리 개트라(명칭 봐서는 100㎞,울트라마라톤을 뛰는 멍을 뜻하는 것 같은 데, 아닌가?)를 생각하고 참고 뛰어 완주(1:42정도)하였다(울트라 뛰는 멍도 있는데 하프를 힘들다고 하면 사치한 생각한다고 비난 받을 것 같아서, - 평소 훈련은 5㎞정도 뜀).
뛰고 나서 대회 주최측에서 제공한 "강릉초당두부"를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햇볕은 따가웠지만 시원한 송림아래에서 해풍에 땀을 식히며 김치와 함께 먹는 두부는 씹을수록 고소한 게 정말 맛 있었다, 거기다 시원한 강릉 막걸리도 무제한 무료로 제공되었다(난, 마시지 않았음- 수면제가 될까 봐, ㅎㅎㅎㅎ).
출발 전에는 썬크림을 무료로 바를 수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어 좋았고, 우리의 다정한 여멍 '숨비소리'도 만나 기뻤다(대회 진행하는라 수고 많았어), 그런데 '딸기엄마', '정파', 맥초이'는 못 만나서 조금 섭섭했고, 하프 페이스 메이커인 '설악장군봉'은 만나자 해 놓고 어디로 내 뺀거야, 찾아 보기도 하고 본부석에서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고 피곤해서 그냥 집으로 왔다. 어떤 여우와 솔밭으로 잠적한건 아닌지? 떠그랄 멍,
각설하고 내가 우리 카페에 가입하고 그 동안 느꼈던 것을 얘기하고자 한다.
우리 클럽의 이름은 「58개띠 마라톤클럽」이다. 그래서 회원들은 모두 마라톤을 뛴 경험이 있거나 현재 뛰고 있고 또는 앞으로 뛰고 싶어서 모임에 가입했다. 그리고 경험이 많거나 기록이 좋은 멍들은 마라톤 외에 철인3종경기, 울트라마라톤,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장거리 등산 등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모두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들이라 평소 훈련을 통해 자신을 통제하고 극기한 결과를 대회에 참가 함으로써 공적으로 확인 받고 스스로의 성취감에 쾌감(전율)을 느꼈으리라, 나 또한 그 느낌을 즐기기 위해 하고 있으니까? (않 그런 멍은 손들어 봐, 손 대신 발 들어도 되냐고? 니 맘대로 해, 가운데 다리는? 어느 멍이야? 품위를 지켜라!)
그런데 우리 카페에 글 올라오는 것을 보면 거의 울트라 판이다, 울트라 하는 멍만 발언권이 있는 건지(그건 아니겠지?), 아직 풀코스 마라톤 경험이 없거나 경험이 미천한 멍은 소외감이 든다. 한마디로 "움메, 기죽어!" 이다. 마라톤하다 성취감과 쾌감이 무뎌지니까 더 힘든 울트라로 진행하는 건 이해하지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멍들 생각은 해 봤는지?(느그들도 올챙이 시절이 있었잖아?)
마라톤 경험이 적거나 없는 멍들은 기죽지 마라, 풀코스 마라톤도 아주 힘들고 완주 후 충분히 성취감과 쾌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 나도 경험은 많지 않지만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는 멍들은 훈련을 차근 차근하기 바란다. 훈련의 시작은 자신이 뛸 수 있는 짧은 거리와 시간에 훈련하고(한달간), 거기에 익숙해져 운동하는 것 같지 않다면 훈련거리나 시간을 조금 늘리거나 속도를 올려 훈련량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자신의 달리기 능력을 점차 상향 시켜야지, 무리하게 갑자기 훈련량을 늘리면 부상을 당하거나 달리기 의욕이 좌절될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무리하지 말기 바란다.
마라톤에 대한 정보(뛰는 자세, 훈련요령, 대회일정, 마라톤용품 등)를 얻고자 한다면 우리 카페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에서 "마라톤온라인" 을 클릭하면 좋은 정보를 무료로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카페를 이용하여 질문을 하면 경험 많은 멍들이 어드바이스 해 주니까, 궁금하면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 (공개하기 싫다면 회원들간 e-mail로 주고 받아도 좋고) - 카페지기에게 건의하고자 한다 회원주소록(닉네임, 이름, 핸드폰번호, e-mail주소, 사는지역 등)을 발췌하여 한 곳에 게시하여 주면 고맙겠다(힘이 들겠지만)
개트라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올해 우리들 존재의 이유를 확인하는 58멍들의 58㎞대회를 치루었다. 본 대회를 통해 언론매체(방송)에 의해 58개띠들의 존재와 상징성을 대외에 과시(?)한 것은 큰 쾌거라고 생각한다(난 그 후에 가입 했지만). 나도 58멍이므로 이제 내가 카페에 가입한 의미와 「58개띠 마라톤클럽」의 상징성에 동참하기 위해 58㎞대회에 참가해야겠다는 부담(?)이 생겼다.
난 울트라에 대해 얼마간 두려움도 있지만 어쩌랴 나도 58멍인 것을 숙명으로 알고 받아 들여야지, 100㎞는 못 뛰더라도 58㎞는 뛰도록 노력해야지, 쩝, 풀코스마라톤(42.195㎞, 영국넘들 때문에 소수점이하가 생긴 거야)보다 16㎞가 더 긴 코스를 어떻게 뛰나 걱정이다. (난 풀코스 마라톤을 4시간 이상 뛰어 보지 않아서 그래, 4시간 정도 뛰는 것도 죽을 맛인데 5시간 이상을 어떻게 뛰나? 그 고통 생각하면 진저리 난다. 완주 후에는 휴,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뛰었네,)
사족 : 마라톤클럽이라면 '개트라' (58㎞)보다 '개라톤'(5×8=40㎞)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냐? ㅎㅎㅎ, 꼬리말 않다는 멍은 퇴출시키겠어, 모두 꼬리말 달어, ㅎㅎㅎ *^ ^*
나 오늘 처음으로 울트라에 완주하고 이글을 보니 무지 기분이 나쁘다.니 말대로 니가 인제 가입했다고 했지.그럼 지난 글들을 한번씩 일어바라. 울트라에 대해서만 글이 잇는지.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게 다르다. 어떤 말이고 받아드리는 입장이 다르겠지. 내 글이 넘 했다면 이해바란다.
바람돌이, 좋은 얘기여~ 달리는건 다 힘들어, 기준이 풀코스지만, 하프도 힘들고, 5,10km는 더 힘들더라, 부상 위험도 크고 말여. 단거리는 단거리대로, 울트라는 울트라대로 자신에게 맞는대로 친구들과 같이 즐기면(?) 되는겨. 다양한 친구들이 얼마나 좋은가? 철인도 있고, 등산 귀신들도 있고, 신청 전문가도 있고.
첫댓글 바람돌이, 재미있는 이론일세, 마라톤을 즐긴다는 기본은 일치 하는 구먼 그럼 된거여!다른건 필요없네.
고맙다, 특파원, 즐런하자!
각설하고 ... 바람돌이 !! 너 오늘 하프 달리기 했구나...이더위에 고생 많았어..대단해 ... 바람돌이 ....축하한다..
고마워, 옹달샘, 근데 목 마르다, ㅎㅎㅎ
목마르면 안돼지...ㅎㅎㅎ 얼른와 물먹어...션하지....
난 풀을 4시간20분 1번빼곤 모두 5시간 넘어 달렸다. 5시간 50분에 간적도 있다 근데 5시간을 넘기니 편하드라....돈 갖고 먹고 싶은거 사먹으며...ㅎㅎㅎ
너 재미있게 마라톤한다....ㅎㅎㅎㅎ
난 5시간 넘기니까 죽겠던데. 여지껏 뗘온게 아까워 포기도 못하고....첫풀기록 5시간53분 ㅋㅋㅋ
쨈아찌, 대단해, 나는 훈련량이 적어서 그런지 4시간 뛰는 것도 죽갖는데,
바람돌이 만나서 반가윘어 더운날씨에 하프뛰느라 수고많았다 .정파 친구가 본부석가지 날찻와 만나서 정말반가웠어 다른친구들 만나려 했지만 .....바람돌이 같은 지역에있으니까 자주만나길바래...
그날 수고 많았어, 시간나면 연락해라,
바람돌아!!! 오늘 수고 많았다! 너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 강촌에서 보자!!
개발바닥, 훈련 잘하고 강촌에서 즐런하자! *^ ^*
나 오늘 처음으로 울트라에 완주하고 이글을 보니 무지 기분이 나쁘다.니 말대로 니가 인제 가입했다고 했지.그럼 지난 글들을 한번씩 일어바라. 울트라에 대해서만 글이 잇는지.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게 다르다. 어떤 말이고 받아드리는 입장이 다르겠지. 내 글이 넘 했다면 이해바란다.
고을이 축하한다.
빛고을 이번대회에 너의 우정이 빛이 났어..난너의 글을 읽으며 ..친구을 사랑하는 우정을 느낄수 있어 좋앗어..시간 시간을 기다리는 너의 그 심정 이해하고 공감을 했단다.. 아무튼 이대회에서 너의 그노고가 빛이 났다고 본다...고마워...
빛고을, 경험 많은 너도 이해해라,
이친구야 동전에 양면있는데 한면만보고 58 멍을 이야거하면 오바다
청하, 네 말대로 나는 한쪽 면을 애기 했다, 꼭 양면을 애기해야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가입한지 이틀밖에 안됐네. 과연 힘들게 울트라 마치고 기뻐하고 축하하는데 찬물 끼얹을 만큼 58개띠마라톤클럽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티무르, 내가 받은 인상을 얘기했을 뿐이야, 그걸 가지고 찬물을 끼었는다는 등 좀 예민한거 아냐?,
회원주소록등 정회원게시판에 있는데... 네가 공부를 안한것이 표시난다. 돌이야! 공부좀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
승훈아, 내가 처음 가입했을 때 며칠동안 뭘 클릭하면 자격이 없다는 멧시지가 게속 떴어, 그래서 정회원되면 되면 그 때 보지 하고 그곳은 건드리지 않앗어, 그래서 몰랐고, 응, 지금은 되네, 나는 정회원이 된거야? 아직 준회원이야?
풀을 한 번은 뛰어 봐야하는겨. 클럽에 대해 열심히 공부도해라.
들개, 고맙다, 풀마라톤은 3번 뛴 경험이 있고, 울트라는 아직 경험이 없다, 울트라에 대해 많은 지도 편달 바란다,
내가 생각하기에 돌이는 아직 울 까페 분위기를 파악못한 신입이야. 여긴 누구나가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할수 있는곳,우리 부드럽게 하루를 보내자꾸나.돌이 홧팅!
고맙다, 예쁜 깜장고무신, ♥
썹씨 32도 나 .. 썹씨 37도 나... 다같은 여름 이고... 영하 7도나... 영하 20도나 ... 다같은 겨울이다...더우면 빨가벗고 찬물에 들어가서 부채 부치면 되고... 추우면 장작불에 몸 녹이고 빤스 2개 껴입으면 그만이다... 울트라 신청만 4회인 노련한 베테랑( ? )의 경험담...
그래..멍후야~~ 넌.울트라 고수다...나도 신청 함 해보고 싶다...
강릉 경포대서 58개띠마라톤 유니폼입고 뛰었지만 아무도 아는척 안하데(?), 닭띠 한분과 돼지띠 한분만 개띠 카페에 자주 들러본다며 부럽다고 아는척하구, 돌이도 오프에 한번 어울리게 되면 대충 분위기 파악될걸세.
난 네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본부석에 수시로 기웃거렸다, 머지않아 보겠지?
이글로 바람돌이도 유명해 졌겠다. 암튼 반갑다. 바람돌아. 열심히 달려라. 평창에서 함 보자.
어이가 없다, 난, 회원으로서 할 수 있는 얘기를 했을 뿐이다, 마이너, 반갑고 즐런하자!
50km에서 포기했다.
노지심, 50㎞나 완주했네, 아뭏튼 즐런하자! *^ ^*
바람돌이, 좋은 얘기여~ 달리는건 다 힘들어, 기준이 풀코스지만, 하프도 힘들고, 5,10km는 더 힘들더라, 부상 위험도 크고 말여. 단거리는 단거리대로, 울트라는 울트라대로 자신에게 맞는대로 친구들과 같이 즐기면(?) 되는겨. 다양한 친구들이 얼마나 좋은가? 철인도 있고, 등산 귀신들도 있고, 신청 전문가도 있고.
신청 전문가도 못한게 있다... 1등으로 신청하기... ( 세상에는 빠른넘 엄청 많다 ! )
멍후야~! 1등놀이는 돌수가 짱이쟌어~~! 갸한테 함 부탁해봐라.
성격이 꽤나 급한것 같구나 !!!...니가 야그 안해도 이미 부드럽게 우리카페는 운영되고 있다...
내가 느낀 것을 얘기한 것 뿐인데, 성격까지 들먹이고 너무들 하는구만,
기분 상하게 해서 미안하다...앞으로 온.오프에서 대화.만남 교환하면 너도 다 이해하리라 생각한다...즐런하자 !!!
판을 깰려고 한 얘기가 아니라 판을 풍성하게 하고 싶어 한 얘기다, 그 점 오해없기 바라며 모두 이해하기 바란다.
내가 카페 가입한지 얼마 않됐지만 내가 느낀 것을 썼는데, 마치 해서는 않될 얘기를 한 것처럼, 뭘 모르고 얘기하네 하는 투로 나를 비난하는데 나도 기분 나쁘다, ****,
나도 울트라를 폄하할 생각은 없다, 나도 준비가 되면 도전하고 싶으니까, 그 점 오해 없기 바란다,
58 멍멍!!!멍멍멍!!! 힘~~~~~~~~~~~~~~~
영광, 반갑다, 닉네임이 영광스럽구나, 즐런하자!
멍들이 많이 참석하는 경기에 그때 그때 게시판이 시끌거리지..10km뛸때는 10km가 화제가 되고 울트라 뛸 때는 울트라가 화제가 되지.....잼나게 참여해 보자..
고맙다, 운두령, 그런데 너 어디쯤에 구름이 걸려 있냐? 머리? 가슴? 허리? 거시기? 발목?
운두령은 평창에 있는 계방산 허리를 가르는 고개다..평창에서 횡성을지나 인제를 가는 길이지..지방도 3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