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對靑銅久-오래도록 거울을 안 보았더니
吾顔莫記誰-내 얼굴도 이젠 알 수가 없네.
偶來方炤井-우연히 우물에 비친 모습을 보니
似昔稍相知-전에 어디선가 본 듯한 녀석일세.
이규보(李奎報)
가수 나훈아를 생각나게 하는 검은 망토의 여인 !
요즘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가 갑자기 밤중에 응급실로 실려 간 것이 국민의
화제다.
의자인가 화장실에서인가 넘어져 정신을 잃었다.
타박상을 입었다
뭐 얼굴에 멍이 들었다
뭣이 어쨌다
대통령 후보의 부인이니까 사소한 일도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2018년인가 SNS에 혜경궁 김씨 트위트로 한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노골적으로 말은 안하지만 언론이나 국민들 생각에는
“누구로부터 맞아서 응급실에 간 것이 아닌가”
하는 뉘앙스를 풍기게 한다.
그러던 차에 검은 망토에 선글라스를 쓴 여인이 나타났다
김혜경씨의 차로 걸어가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신문과 그 사진을 본 사람들은 검은 망토의 여인이 김혜경이다 !
이재명은 아니다. 수행원이다.
이렇게 엇갈린 주장에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참 딱하다
대한민국 사회가 이처럼 유치한가 !
【스포츠조선
2008-01-25
나훈아를 둘러싼 괴소문과 기자회견 답변
나훈아가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에 대해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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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가 "부산 모 병원에서 후두암으로 입원했다,
신체 일부 훼손설 vs “삼류소설 능가”
나훈아는 여배우와의 염문을 뿌렸다가 야쿠자에게 당해 신체의 중요 부위가
훼손됐다
밑에 것이 잘렸다고 한다.
나훈아의 염문설에 거론된 사람은 김혜수와 김선아다.
나훈아는 이런 뜬소문에 대해서
"멀쩡한 사람을 죽이려는 것이냐"라고 항변하면서
나훈아는
“지금부터 이 단상에 올라가서 바지를 벗고,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
지금 여러분 중에 대표를 얘기해달라.
5분간 (바지를 내려서) 보여드리겠다.
아니면 믿겠습니까?
라며 바지 지퍼를 내리기까지 했다.】
나훈아의 “바지 내리는 사건”은 한참 대한민국을 떠덜석하게 만들다가
나훈아의 건강한 모습과 함께 잠잠해졌다.
검은 망토의 여인이 “김혜경이다” “아니다”
왜 이런 유치한 말씨름을 하는가?
이것도 국민의 이목을 끄는 수단인가?
이것도 대통령 선거운동의 하나인가?
코로나 때문에 가까이서는 가면과 선글라스를 못 벗으니까
한 5m 앞에서 마스크 선글라스를 벗어 보이면 될 것 아닌가
나훈아는 만장가운데 바지를 5분간 내려 “남자의 가장 소중한 것”을 보여 주는데
아무리 여자라 해도 5m 앞에서 마스크 벗는 것이 무엇이 어려운가?
여러 사람 앞에서는 얼굴에 멍이 있어 곤란하면 언론기자 서너 사람 앞에서 확인 시키면
아무 문제 될 것 없는 아닌가?
일부러 궁금증 나게 해서 이목을 끄는 작전인가?
대통령 후보 부인이면 일반국민과 신분이 다른가?
정작 대통령이 부인이 된다면 그림자도 밟지 못하겠네 !
그리 하지마 !
스스로 귀족이 되지 마 !
국민들이 한심하다고 욕해 !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