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하고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가봐요. 복도식이네요.
제가 어딘가 나갔다가 막~ 집으로 돌아와서는 느닷없이 복도에서
"야, 우리 시골집 포기하자!" 이럽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고, 남은 것은 추억뿐이니까...'
`다른 지방에 나가있는 가족은 내가 전화해서 설득할 수 있어!'
복도는 좌측으로 120도 정도 꺾여져 있었고
왼쪽으로 돌자마자 누나와 여동생(?)이 있네요.
복도의 창문을 닫으려고 애를 쓰면서, 문이 잘 안잠긴다고 해요.
"아오~ 내가 창호 전공이잖아~" (나한테 말하면 되지~)
창문을 살펴보니, 세 짝 문이네요. (가운데 문이 크고 양쪽의 문 두 개가 작죠)
그냥 봐서는 잘 닫았다 싶었데,
잘 보니까 큰 문짝을 왼쪽 끝에 놓고...? 그러니 문이 안 잠기지.
제가 큰 문짝을 가운데 놓고, 작은 문짝을 좌우로 밀어놓고 잠가보려는데
이상하게 안됩니다.
잠에서 깨고나서 정리해보니, 큰 문짝이 바깥 레일에 끼워야 하는데, 안쪽 레일에 끼워져 있었어요.
꿈에서는 이것을 모르고 자꾸만 잠가보려고 합니다.
세 짝 문은 잠금장치가 두 개
[사진] 1자 크리센트
1자 크리센트 ㅡ중간에 관절이 있어서 `ㄱ'자로 꺾입니다.
처음에 오른쪽 것을 꺾어 잠가놓고 왼쪽으로 와서 잠그려니 이상하게 안되네요.
(크리센트 -같은 모양의 좌-우가 있다) 동형수 관련!!
꺾어지긴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다시 위로 올려보는데?
왼쪽의 작은 문짝이 떨어지려고 해 얼른 꽉~ 잡았네요. (문짝의 아래부분)
잡은 문짝의 위를 보니, 틈이 벌어져 있어요. 그 틈으로 방충망 보인듯 하고,
자바라 방범창도 살짝 보였어요. (자바라 XXXXXXXXXXX 펼치고 접는 것)
X 체크무늬 옷 -7끝 멸, XX...모양이 있는 구간 멸)
여기서 특이한 것은 창문이 있는 곳에 녹색의 페인트 칠을 해놨어요.(40번 대)
창문의 유리에도.. 창문 아래 시멘트 벽에도 칠했네요. 우리 누나가...
(패턴 ㅡ칠해진 구간 가로-세로 약)
누나 김혜선(탤런트 69. 9. 28) 실제 누나가 아니네요. ^^
첫댓글 시골집수 약, 창문약,22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