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상공회의소 태백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15일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과 ‘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상표출원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과 ‘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는 3천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용역사인
㈜휴먼아이디비는 이날 보고회에서 태백 ㈜해마와 삼척 ‘윤가네 장독대’ 과업 추진과정 및 결과에 대해 최종 보고했다.
㈜해마는 회사
자체 개발 제품인 ‘순수원물다시세트’ 포장디자인을 개발한 결과 행복한 요리를 모티브로 20대, 30대, 4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아기자기한 조리도구 일러스트 패턴을 개발해 적용하고 자연스러운 손글씨로 로고타입을 설정하는 등 화려한 컬러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삼척 윤가네장독대는 각종 장류에 대한 포장박스 및 라벨디자인을 전통문양, 기와집, 소나무 등 고급성과 전통선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디자인 요소로
제작됐다.
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 사업은 특허청과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3개 시·군 공동으로 한 기업당 2,천원, 총
지자체별 1개 기업씩 3개 기업이 지원받으며 6천만원이 지원됐다.
수혜대상 기업은 태백시 농업회사법인 태백산채떡㈜,
정선아라리한과영농조합법인, 삼척 솔밭한우영농조합법인 등 3개 업체이다.
용역수행사인 ㈜피앤디디자인에서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태백산채떡은 브랜드 리뉴얼로 산나물을 단순화해 라인과 면으로 표현 심볼화 했으며 그린 계열 컬러로 표현해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곰취, 감자 등
다양한 원재료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포장디자인은 자연의 건강한 먹거리임을 강조하기 위해 감자밭 전경과 원재료를 수채화로 표현했으며 원재료를 강조하고 제품의 특징을 알기 쉽게
디자인했다.
또, 정선아라리한과영농조합 브랜드 리뉴얼은 정선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그래픽으로 단순하게 시각화하고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방식으로 정성껏 만드는 정선아라리한과를 전각형식의 워드마크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옛 선조들이 자신의 작품에 인장을 찍어 표시를 하듯
소비자로 하여금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정선아라리한과를 보다 신뢰감 있는 브랜드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디자인은
동양화 기법을 응용한 한국적인 일러스트를 적용하여 브랜드를 강조하고 상단에 제품군에 따른 컬러를 지정해 조청시장에서 정선조청만의 새로운 각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조청 포장디자인 개발은 태백산채떡과, 정선아라리 한과의 포장디자인 개발을 하게 되고 ㈜휴먼아이디비에서
개발한 삼척 솔밭한우영농조합 브랜드 개발은 ‘소중한 가족을 위한 담은’, 또는 ‘한우 소가 담겨있는 귀중한 선물’이라는 뜻의 ‘소가담’이라는
네이밍을 선정했다.
또, 코뚜레, 소, 가족의 이미지를 하나로 결합한 디자인으로 소중한 가족과 소의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했으며
단색의 심플한 표현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향후 ㈜휴먼아이디비와 ㈜피앤디디자인에서는 개발된 브랜드 또는 디자인 시안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개발해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기업체가 체계적이고 올바르게 사용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함억철 태백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과 특산물 생산하는 신생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고품격 명품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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