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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라는 표현보다는 여행이라는 표현이 더 좋죠?
금요일날 오후에 갑자기 울산과 목포에 있는 조선소 출장 스케줄이 잡혔었죠~
금요일엔 울산엘 다녀왔는데~
비행기에서 얼마나 겁이 나던지~
울산엔 구루미(?) 쫙~ 깔리고 바람이 무지 불더군요. 비행기 떨어지는 줄 알았답니다...ㅋㅋ
돌아오는 길엔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케이티엑스를 타러 동대구로 향했답니다.
근데~
이넘에 버스가 직통이 아니고 여기저기 얼마나 많이 서던지~ 짜증 이빠이였죠~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10분 정도 정차하길래 터미널 옆건물 옥상에 설치된 관람차를 찍어봤습니다.
약 두시간을 비몽사몽 졸면서 동대구에 도착해서 기차역을 찾아갔습니다.
대구까지 두시간 들여서 찾아왔는데~ 4시간 후에 출발하는 열차가 가장 빠른 것이라더군요~
대구에 가시면 동대구역 옆에 버스터미널이 세군대가 있습니다.
그중에 서울 올라오는 차는 한진택배라고 커다란 간판이 달린 건물에서 타셔야합니다.
전 몰라서 두군데 허탕치고 물어서 찾아갔죠~
오늘(토요일)은~
목포를 다녀왔습니다.
7시에 양재역 환승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7시10분에 직원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정말 지대 난감이었습니다.
택시타고 가는 길에~
상호형의 모닝콜을 받았습니다.
밤새워 달리셨더군요....ㅋㅋ
목포 대불공단, 현대삼호중공업 옆동산 정상에 있는 현대호텔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암만봐도 정말 몬생겼네요....ㅋㅋ
화단에 아주 작은 노란 꽃이 피어있더군요~
겨울에 꽃피는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억새인지 갈대인지~ 도 찍어봤습니다.
일 모두 마치고 목포에서 서울까지 운전하고 왔습니다.
내일 산행을 위해서 이만 자러 가렵니다.
내일 남한산성에서 뵙겠습니다.
[아쒸~ 써놓은 글 읽어보니 대따 재미 없네요....ㅋㅋㅋ]
[겨울철 랭킹 관리를 위해서 주저리 주저리 쓴 글이니 재미는 없어도 여러번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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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댑따 잼없지는 않구만. 덕분에 이것 저것 많이 봤네. 찍사의 기본 자세는 역시 장비 휴대란말여. 7시 10분에 일어나서도 꼭 챙기네.
오늘 하루가 겁나게 바빠부렀네고생마이 했다
ㅎ 출장 가신겁니까.. 사진찍다 오신겁니까...... ㅋㅋㅋ
그래도..부럽당.....
오빠도 소싯적에는 꽤 핸섬했잖아요.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