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작, 금목서, 산딸나무

[황정인]

너무나도 추웠던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행이 주말이 끝나고 나니 여긴 그나마 따뜻해진것 같네요
그래도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작합니다ㅎ

오늘은 준공검사용 나무가 필요해서 중대형 나무들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준공검사용으로 쓰기엔 조금 아까운 나무이긴하네요

금목서, 은목서, 백자작나무, 산딸나무 작업했습니다

금목서와 은목서는 만리향이라고 하는 나무죠ㅎ
향기가 만리까지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고 합니다
금목서는 샤넬향수를 만드는 원료로 쓸만큼 달콤한 향을 내죠
은목서도 금목서보단 조금 더 약하지만 금목서가 질때쯤 피어서 좋은 향을 내고 추위에도 강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키우는 조경수로도 인기가 많고 준공검사로도 많이 쓰이는 나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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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작나무는 어릴때는 갈색나무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피가 백색으로 변하죠ㅎ
금방 크는 나무라 더 키울맛이 나는 나무입니다
추위에도 아주 강하고 예쁘기도 해서 요즘 인기 급상승중입니다
큰 나무는 부담도 되고 옮기기도 힘드니 중소목을 키워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ㅎ

산딸나무는 산딸기나무가 아니라 빨강색 열매가 여는 조경수입니다
꽃도 예쁘고 열매도 빨갛게 예쁘죠ㅎ
열매를 먹는사람은 딱히 못봤네요^^;;
산딸나무도 조경수로 강력추천합니다

이제 내일은 심으러 가야겠네요ㅎ
행복한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