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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울꼬양이찐이
난 교정중이라서 교정발치를 해야 했는데 교정은 빠를 수록 좋잖아? 곧 취준생인 나는 얼른 교정이 끝내고 싶었고
속도를 내고 싶었기에
사랑니를 발치해야한다는 의느님의 말씀에 따라 발치를 하러 가였고 극소마취를 통해 한짝 한짝 텀을 두고 뽑기보다
수면마취를 해 한번에 뺄 수있다는 말에 혹하고 마는데......
장점!!! 수면중이라서 매복사랑니의 파.괘.과정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우드득 소리 안들어도 된다, 입을 기계를 통해 더 크게 벌리고 뽑기 때문에 잇몸을 덜 쨀 수 있다, 고로 피가 덜난다, 고로 덜 붓는다 등등
단점!!!! 비싸다... 사랑니 발치 주제에 수면마취비용 10만원+마취가능여부 검사 5만원
살짝 위험해보인다 버뜨 나의 치과에 마취전문의가 있어서 이건 안심했당!!
마취가능여부 검사과정 : 소녀는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그 건물은 치과 건물이다. 소녀는 교정과를 항상 가지만 오늘은
구강악안면외과로 향했다.
마취가능여부를 알기위해 컵을 받아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쉬~ 소변검사를 했다.
팔에서 피를 뽑았다. 신기했다. 요즘엔 바늘 꽂고 뒤에 무슨 통 꽂으니 자동으로 피가 철철 나왔다.
주사기로 왔다갔다가 필요없나보다. 신기하다. 근데 세통이나 뽑는다. 피가 아깝다.
입원실로 들어간다. 무슨 치과에 입원실이 있나 싶다. 아 이곳은 양악을 하는 곳이라 그런가보다. 1인실이다.
나 교통사고나서 저번달에 6인실 입원했었는데 하...비교된다. 슬프다.
암튼 눕는다. 브라를 찌찌위로 올리라고 한다. 저번에 입원할때 했던 검사다. 부끄럽지만 올린다.
이것저것 붙이더니 삐삐삐 심전도 검사를 한다. 찌찌가 부끄럽다. 검사가 끝나자 서둘러 옷을 내린다.
하악 사랑니 오른쪽, 왼쪽 둘다 동시에 뽑기로 했다.
사랑니빼는 과정: 수면마취를 해야해서 수술 전날 밤부터 금식이다.
나 내시경도 한번도 해본적없어서 이런 금식 당황스럽다. 배가 고프다.
아침에 일어나 병원으로 향하는데 배가고프다. 음식점들이 너무 많다. 엄마에게 수술끝나면 먹겠다고 다짐을 한다 .
치과에 들어간다. 치과의자에 눕는다. 떨린다. 수면마취중에 내가 몸을 움직일 수도 있으니 손을 묶겠다고 한다.
떨린다. 코에 산소도 꽂고 뭐한개 더 꽂는다. 수면마취하는것인가 싶다.
숨을 크게 10번 쉬라고 한다. 10번 다 쉬었는데 잠이 안온다..헐 잦됐다.
열번 더쉬라고 한다. 다섯번 쯤 숨을 쉬니 눈이 감기기도 한다. 근데 별로 마취안된거 같다.
근데 내가 여기서 눈을 감으면 내가 마취된지 알고 의사가 내 잇몸을 쨀꺼같다. 안된다 싶어서 다시 눈을 떴다.
하지만 다섯번 더 쉬다가 잠이 들었다.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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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왼쪽 잇몸을 찢는 기분이야 !!!아파!!!!!아ㅍ.......
헐!! 오른쪽 잇몸을 찢는거 같아!!! 아픈데??아프ㄷ.....
아파서 잠깐잠깐 깼다가 곧바로 잠들었다.
회복과정 : 눈을 뜨니 호화스러운 1인실에 엄마가 내 옆에 있다. 시간을 보니 세시간이 지나있다.
코쯤부터 입 전체에 아무 느낌이 없다. 근데 존나 불편하다.
코에 아직도 산소공급하는 그게 꽂혀있다. 계속 누워서 의식을 찾고 있었다. 불편하다.
잠자라고 해놓고 잠들면 옆에서 띠띠 거리는거 50이하로 내려간다고 다시 깨운다. 그리고 다시 재운다. 잔다
또 50이하로 내려갔다고 한다. 꺠운다. 일어난다. 잔다. 또 내려간다. 깨운다. 잠든다. 반복한다.
네시쯤 정신차리고 코에서 산소나오는거 뗐다. 누워서 엄마랑 이야기 했다. 엄마 인터넷뱅킹 계좌이체 도와줬다.
정신이 든다. 일어나서 집이 가고싶다고 했다. 복도 한번 걸어보라고 하더니 잘 걸으니 집가라고 한다.
나가기전 거울을 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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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앞에서 말했다싶이 나 교정중이다. 사랑니 두개나 뽑았다. 피가 났다. 근데 난 잤다. 결과는
아.....교정기마다 피가 껴있고.....입술 안쪽에 틴트바르듯이 피가 굳어져있었다...
이것이 천연 버건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트와이라잇 여주 오디션 보러 가고싶다.
암튼 병원에서 얼음팩 겟하고 약국가서 진통제랑 소염제 타서 집에간다.
그후......다음날 소독을 하러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했는데.....5일이 지난 지금도 아프다....
막 아픈건 아닌데 뻐근하니 입은 아직 못벌리겠고 반대쪽으로 씹을 수 도 없으니 뭐먹을때마다 자극이 다 고스란히 가서
아직도 너무 아프다....
사랑니 뺀데서 약간 오묘한 냄새도 난다. 으히히허이이잏히히
이틀뒤에 실밥풀러 가야한다. 그때까지도 게속 아플것만 같다.
끝
문제있을 시 그 누구보다 빨리 수정
나 충치 치료하다가 이빨가는기계에 찔린 트라우마가있어서ㅠㅠㅜ 치과에 누우면 숨이 막혀 ㅠㅠㅠㅠ 수면마취해야되나
언니..,.나도 사랑니난게 느껴져서 사랑니 글 검색해서 왔는데.. 오늘 사랑니때문에 병원갈려 그랬는데 부산?! 나도 부산여시.. 어딘지 알 수 있을까... 하..병원가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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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나도부산인데알려줄수있어?? 난 사랑니 밑에가 완전히 누워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