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와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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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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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이 고가에 팔리고 가짜가 판을 치는세상이다. 유행가 가사에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꼼수는 "째째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도량이 좁고 인색하다는 뉘앙스로 이기적인 꾀부림,잔꾀,요령,편법등의 속어이다.이런 잘못된 관행이 군대나 사회,단체의 소속원으로서 꼼수는 잽싸고 요령있는 것으로 한 때는 관용 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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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34년간 경찰관으로 생업한 관계로 법과 질서를 위반한자가 원칙이나 규정을 무시하고 쉽게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든지 위반한 상태를 모면하기 위해 푼돈을 경찰에게 주려는 자들을 많이 보았다.마치 줄을서서 자기 차레를 기다리는 사람들 속에 새치기를 하는 식으로 이런 꼼수가 통하면 사회는 병들게 된다. 가짜 학위로 교수가 된자가 있고 학력을 속이는것 쯤은 양심의 가책도 없을 뿐아니라 학사 관련 기록이 거짓이고, 시험문제를 사전에 유출하여 엉터리 합격자가 나오고 허위광고,가짜상표등 거짓과 가짜가 매일 속고 속이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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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회장이나 사장도 탈세 허위소득신고 위장전입,뇌물로 병역기피,주가조작등 돈벌이에는 꼼수가 판을 친다. 공무원도 무사안일,공금유용,보신주의,전시행정,줄서기,공약남발,선거철이 되니 권모 술수가 판을 치고 이합집산으로 당명을 바꾸는 행태가 활발하다.특별한 이유도 없이 당을 쪼개고 나가더니 그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도로 합치는 현실을 보고서 후진 정치수준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당 이름만 바꾼다고 무엇이 될가? 정치를 잘하면 당이름이 무엇이 중요할가? 이런 꼼수 정치로 국민을 기만하려 하지말고 국민의 진심어린 지지를 받고 책임지는 정치를 하면되지 않을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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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는 말처럼 지도층에 있는 분 들이 잘해 주면 될 터인데 책임을 회피하고 잘못이 있으면 남의 탓으로 돌리고 정치적으로 책임이 있는 분들이 그 정권과 함께가는게 아니고 변절을 하고 국민의 지지도가 떨어지자 당을 깨고 나와 무책임 하게도 꼼수로 정권을 연장 하려 하고 있다. 이런 기회주의로 아니다 싶으면 잽싸게 변절을하는데 정치 꾼들은 줄서기에 명수 이고 권모 술수와 중상 모략으로 부추기니 모든면에서 가짜와 꼼수가 판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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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금주의로 돈이면 않되는게 없는세상이니 돈푼깨나 번 사람들은 더 큰 탐욕으로 권력층에게 뇌물을 주고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니 '부익부 빈익빈'이고 시장원리는 서민이나 통하고 법또한 '유전무죄 무전유죄'로 모든 면에서 정글의 법칙이 통용되고 약육강식으로 약한자는 법의 보호를 받는게 아니라 강한자에게 먹히고 마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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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가짜와 꼼수'를 바로 잡아야 될 사람들은 사이비 지식인이 되어 팔짱을 끼고 있고 혹 옳은말이라고 한마듸 한다 싶으면 내부 고발자가 되어 인격살인을 하려들고 먹혀들지 않으니 아헤 입다물고 살아야 될 세상이 되고 말았다. 거대 기업인은 뇌물을 뿌려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을 관리대상에 두고 있으니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기자 회견이 무색하게 되었다. 그래도 마지막 정의를 구현하려는 종교단체이니 믿어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2007.11.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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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전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우리 사회의 질서가 뿌리채 흔들리는 광경을 너무 자주 목격합니다. 지독한 이기주의, 한탕주의의 만연과 함께, 너나 할 것없이 우린 너무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질서 지키기를 싫어하고, 자기 맘대로 운전, 행동하는 인간들이 왜 이리 많은지 원... 지적하신 대로 윗물 아랫물 할것없이 너무 질서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참여정부가 그렇게 조장한 책임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삼성을 고발한 그 변호사라는 분, 비리 발견 즉시 고발을 했어야지 지난 날 삼성에서 단물 실컷 빨아먹고(104억?!) 이제 와서 터뜨리는 저의가 도대체 뭔지...
속이 다 시원하네요....정말 하고 싶던 말들이네요.... 이 사회는 어디로 흐르는지...질서가 잡히지도 않고 정의도 없고...뭐가 옳은지 뭐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그래도 늦게나마 바른 말 하기 위해 나온 그 사람을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을 통해 한번 믿어 봤으면 좋겠네요.....제가 잘 아는 경찰 한 분도 보기 드문 착한 분이라 우리는 애칭으로 착한경찰이라고 부른답니다....경찰도 요즘은 돈 안 받는것 같던데.......글쎄요....
첫댓글 전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우리 사회의 질서가 뿌리채 흔들리는 광경을 너무 자주 목격합니다. 지독한 이기주의, 한탕주의의 만연과 함께, 너나 할 것없이 우린 너무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질서 지키기를 싫어하고, 자기 맘대로 운전, 행동하는 인간들이 왜 이리 많은지 원... 지적하신 대로 윗물 아랫물 할것없이 너무 질서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참여정부가 그렇게 조장한 책임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삼성을 고발한 그 변호사라는 분, 비리 발견 즉시 고발을 했어야지 지난 날 삼성에서 단물 실컷 빨아먹고(104억?!) 이제 와서 터뜨리는 저의가 도대체 뭔지...
속이 다 시원하네요....정말 하고 싶던 말들이네요.... 이 사회는 어디로 흐르는지...질서가 잡히지도 않고 정의도 없고...뭐가 옳은지 뭐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그래도 늦게나마 바른 말 하기 위해 나온 그 사람을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을 통해 한번 믿어 봤으면 좋겠네요.....제가 잘 아는 경찰 한 분도 보기 드문 착한 분이라 우리는 애칭으로 착한경찰이라고 부른답니다....경찰도 요즘은 돈 안 받는것 같던데.......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