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담배가 딱 떨어졌다.
두목인 뱀이 닭에게 심부름을 시키자,
“아니 내가 왜요? 난 다리가 겨우
두 개뿐인데…”
그래서 담배 사오는 임무는
만장일치로 지네에게 떨어졌다.
지네는 군소리 않고 담배를 사러
나갔다.
남은 세 동물은 지네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지네는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한 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뱀은
“이 망할 지네 놈은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어이 고양이, 자네가 한 번 나가 봐.”
고양이가 막 문을 나서려다가
질겁을 하고 말았다.
지네가 거기에 아직 앉아 있는
것이었다.
고양이는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나서
“야!! 너 거기서 뭐 하고 자빠져
있는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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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가 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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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몰라!? 신발 신고 있잖아!?!”
좀 만 더 신으믄 돼~~^^^
으아아아악~~^^^
첫댓글 봐라! 늙으면 사람된다는 말이 맞지. 유모어라면 그냥 어떻게든 가스나들 하고 엮이는 얘긴 줄만 알았는데 이건 너무 비약적인 사고의 전환이다! 근처 허 아무개 교수가 자기는 여자한테서 보약도 못얻어 먹은 쪼다라고 자탄을 한것이 엊그제인데, 그나마 포르노 대가 내지 섹스연구가 등으로 힐난을 받은 동재대감이 주제를 여성에서 동물로 바꾼것은 뭐니뭐니해도 허아무개 교수의 공로임을 인정치 않을 수 없는 일이다.
포르노와 훈련장면도 구분 못하는 무능장교 출신의 박사 말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이 말 아마도 당사자는 읽지 않을것임)...ㅋㅋ 요즘 나의 공급책이 휴가를 갔는지 작품들을 통 보내오질 않네....그래서 요즘 Facebook에 어떤 이쁜 여인이 올리고 있는 내용들을 우리까페로 실어나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