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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산관상학회(百觀會) 원문보기 글쓴이: 행인 김모씨
심심한데 수다나 좀 떨자고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대형마트에 근무하는 저로써 매장을 지날때 마다 보는 맥주가 조금 생각납니다.
지난 여름은 너무 많이 마셔서 살이 2Kg이나 쪘는데 다시 빠져서 저체중 상태입니다.
그래도 한달이상 금주를 해서 금단증상이 생기기 전까지 참았다가 술 마셔야 맛있지 싶은데요.
한달 이상 참기가 잘 안되요.
이번달은 스케쥴이 좀... 그래서 안되고 12월 정모 할때 같이 맛보고 싶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맥주맛.
웨팅어 엑스포트 독일 - 쓴맛이 있긴 한데... 별로
필스너 우르켈 체코- 쓰고 시큼하지만 편의점에 갈때 자주 사마심
부데비요츠키 부드바르 체코 - (고소하면서 쌉쌀 한듯 작년부터 안들어옴... )
스타로프 라멘 - 체코 쓴맛이 강함.
에델바이스 오스트리아- 향긋한 맛이 좋음 진함 호가든은 처음 마셔보았는데 물을 탓음.
에딩거 헤페독일 - 에일맥주 답게 진하고 거품이 좋음.
크롬바커 독일 - 시큼하면서 고소하기까지 함. 이상하게 올 하반기부터 입점이 안됨... 좋아했는데.
산미구엘 필리핀 - 이것도 고소하면서 쓴맛이 있음. 병은 330ml이 아니라 320ml임. 병이 맛있음.
바이에펜 슈테판 헤페 독일 - 독일의 수도원에서 빚은 맥주. 1000년의 역사와 더불어 맛이 진하고 풍미가 있음
바이에펜 슈테판 둔켈 독일 - 깊고 진함. 좋음. 가격은 5000원대에도 불구 하고 꽤나 고급스럽고 인기있음.
하이네켄 네덜란드 - 도수 5% 강한맛과 끝맛이 향이 좋음. 동네슈퍼에도 흔하게 있음.
칭따오 중국 - 인터넷이나 케이블 광고에 많이 등장하였을 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 없는 중국 맥주. 양꼬치엔 칭타오
칭타오 순생. 중국 - 딱 한번 마셔봤음. 기억이 안남.
기네스 아일랜드 - 흑맥주 캔에 구슬이 있음. 맛이 흑맥주 답게 쓰면서 거품이 좋음. 검은 포장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줌.
백스 독일 - 가끔 마시는데 편의점에도 팔고 맛이 진하고 씀.
콰스트리쳐 독일 - 흑맥주. 쓴 맛. 작년 겨울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330 병맥을 20병 가까이 50% 할인 받고 가방에 잔뜩
넣어서 집에가서 심심할때 마다 마심. ㅋㅋㅋ그런대로 맛있음. 알콜중독자가 되지 않은게 이상함. ㅋㅋㅋㅋ
5.0 ORIGINAL 독일 - 총 3종류. 주황색, 빨간색, 검은색 이렇게 3종류. 주황색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좋음. 빨간과 검음색은 한두번 마셔본것 빼곤 맛이 기억이 나지 않음. 가격이 1600원 정도 해서 저렴함.
바르슈타이너 독일 - 맥주의 황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쓰고 강한 맛과 더불어 가격도 3800원 쎔.
1664 블랑 프랑스 - 에델바이스와 마찬가지로 향이 일품임.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맥주라고 함. 수입량이 적을땐
한 캔에 4200원 하던게 공급이 많이져 가격이 2650원으로 다운됨 편의점에서는 3800원에 판매함.
무스헤드 캐나다 - 그저 평범한 수입맥주
뢰벤브로이 독일 - 2600원? 정도에... 잘 안마시는 맥주.
에페 터키 - 지중해 터키맥주. 적절한 가격대 적당한 쓴맛과 신맛을 선호함.
칼스버그 덴마크 - 이것도 두차례에 걸쳐 마트에 팔리지 않아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것 15병 30병을 50%씩 할인받아서
모조리 사감. 시큼한게 땅콩과 오징어랑 같이 먹으면 좋음.
기린 이찌방 일본 - 방사능 영향탓에 혹시나 싶어지기도 하고 맛도... 밋밋하고. 아사히도 그렇고...
안마셔본 맥주 - 영국맥주, 신세계 인터네셔널이 수입하는 벨기에 댐버거 맥주 종류, 마튼즈 종류.
첫댓글 다른카페의 정모입니다. 여기 아닙니다.
여기에 안적힌 맥주... 그롤쉬, 부데비요츠키, 크롬바커 병맥주..
잘 봣어요 감사 감사 참고새야징ㅎ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저거 맥주에요?
전 참이슬만 먹어서리 무슨 맛인지 몰라서리 ㅎ
다 수입맥주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필스너 우르켈, 에딩거 추천합니다.
칭따오는 캔맥주는 꽝입니다. 4홉들이 칭따오 병맥주 추천합니다.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