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출신 소프라노 가수(오산시 홍보대사) 김영은 씨의 가곡
1988년 1월 1일부로 경기도 화성군 오산읍에서 오산시로 승격 되면서 화성군과 분리된 오산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선거공약으로 1988년 당시 인구 20만이 안 되었는데도 시로 승격된 것이다.
오산시민의 날은 9월 15일인데 올해는 추석 연휴 기간이라 연기되어 오늘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오늘,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초대 받아 다녀왔다.
오산시민 500여명과 기관단체장, 역대 시장님 등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식전 행사로는 얼마 전까지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오산출신 소프라노 가수(오산시 홍보대사) 김영은 씨의 가곡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50인에까지 선정되었던 드럼머 리노의 열광적인 드럼 연주, 드럼머 리노와 라온제나 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는 1993년 9월 15일, 제5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문화예술부문 경기도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상과 오산시장이 주는 기념 메달을 받았었는데 벌써 31년이 지나갔다.
1993년이면 내 나이 만 37살이었는데 31년이 흘러 이제는 68세, 이제는 죽음을 앞둔 쭈구렁 밤송이가 되어있다.
빌빌골골 약골로 태어나 이 나이만큼 살아온 것도 신이 나에게 내린 축복이다.
오후 2시부터는 오산천 생태공원에서 전국노래자랑(사회 : 개그맨 남희석) 녹화가 있었는데 태진아, 이혜리, 김혜연, 안성훈(오산시 홍보대사, 미스터 트롯 진), 태권도 가수 나태주 등이 초대 되어 노래를 불렀다.
31년 전, 받은 상장과 기념 메달
오늘 행사 팜프렛
첫댓글 오산 터줏대감이시군요..
오산시민의날~축하드려요.
대감님은 대감님인데 오징어대감!
네 맞습니다. 오산의 터줏오징어대감 방밍돌입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렌도 형님!
산소같은 남자
오산박대똥님 시민의날 축하합니다
오산의 박똥이 산소 같고 연꽃 같은 남자라고라!
칭찬이 과하십니다. '지제' 님!
오산의 박똥, 만쉐이
시민의 날 축하해 주신 '지제' 님, 만만쉐이!
상선약수!
지제 오랜 만이다~
@운선 가끔 잊어먹을만 하면 나타납니다. 가뭄에 콩 나듯이......
누구보다 열심히 현역으로 일하는 '지제' 님이
요즘 너무 바빠서 어쩌다 생각이 나면
우리 카페엘 놀러오더군요.
늘항상 건강하세요
그래야 봉사 많이 하지요
멋쪄요
잘 먹고 잘 싸는 사람이 건강합니다.
건강해야 착한 일도 많이 하게 됩니다.
항상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훌륭한 경력이네요.
오산에서 유명 인사셨군요.
유명하긴요.
쪼금 유명할려다가 말았죠.
표창장......
오산시를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하셧기에
헌신한 노력의 대가로 받은거 같읍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
한동안 잠수를 타서 소식이 엄청 궁금했는데 이렇게 나타나니
엄청 반갑습니다.
8월 31일 출석부 담당인 산사나이3 님이 안 나타나 운선 님께서
대타로 출석부를 올렸드랬지요.
31년 전의 이야기인데 지금에서 축하를 해 주신다니
제가 엄청 쑥스럽네요.
그러치만 좌우지간 코맙십니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한뿌리인데
어느 대통령 하나가 분리시킨게
결과적으로 잘못된듯 생각이듭니다.
한 번 분리 되더니 다시 통합을 몇 번이나 시도해도 안 됩니다.
정치인들의 정치 계산법이 통합을 가로 막습니다.
저는 수원 화성 오산, 세 도시 통합 찬성론자입니다.
오산의 작가 박통
오산을 너무 사랑하는 한사람 나도 박통 덕에 오산을 알게 되얐으니 아 미주님도 한 몫하셨는데
신미주 님은 원래 화성시 분인데
작년엔가 오산으로 이사왔지요.
그래도 오산 시민이라 나보다 한 살 선배로 깎듯이 모십니다.
오산하면
안민석 전의원이 생각납니다.
그양반이 5선인가 했지만
오산을 좀 많이 한듯싶습니다.
네, 맞아요. 안민석 씨, 5선 국회의원 지냈죠.
이번엔 공천을 몬 받았죠.
표창장을 보자니
역시나가 역시나 인듯
우리 박시인님은 당연히 상을 받아도
당연하신 분 이기에...
역시나, 이 대목에서 무조건 응원하는 의미에서
2번째 추천(推薦) 드립니다., ^&^
칭찬이 지나치십니다.
박통(방밍돌 자슥)은 걍, 평범한 오산 시민일 뿐입니다.
응원에 추천꺼정 코맙십니다. 삼족오 님!
와아...도지사 표창도 받으셨네요...
네, 31년 전이니 내 나이 37세 때입니다.
그 때만 해도 이 세상이 다 내꺼로 보였는데
지끔은 쭈구렁 밤송이처럼 빌빌골골, 주글 날만 기둘르고 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