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선수 부모 운동지원 행동에 따른 자기관리 행동 및 사회성숙도의 관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C5033562714562B" class="txc-image" width="700" height="304" style="width: 700px; height: 304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data-filename="부모지원 1.png" exif="{}" id="A_254C5033562714562B2FE9"/>  유소년 축구선수에게는 부모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으며, 부모의 지원은 유소년들에게 자기관리 능력이나 사회성숙도 같은 사회적 능력을 함양시키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는 사람이며, 자녀의 양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최조의 교육자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포츠의 부모의 지원 행동은 자녀의 인지적이고 정의적인 특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부모의 가치관이나 지원 형태에 따라 자녀의 태도가 달라 질 수 있다(박현주, 2001).  이러한 다양한 지원과 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유소년 선수들은 여려움에 쉬게 포기하고, 주의가 산만하며 타인에 대한 예의를 잃어가고 있으며, 특히 정의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다보니 자신감과 같은 용기가 점차 소멸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고, 사고의 과정과 정서적 안정감이 상실된 본능적, 충동적 생활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자기관리 행동이란 어떤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기술이나 전략들을 사용하여 변화를 주도하는 과정이다(유진, 1996). 즉, 자기관리 과정은 개인이 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스스로 환경여건을 수정하고 행동결과를 조정하며 관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올바른 정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운동선수들의 자기관리는 그것이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든, 타인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든 일상생활과 시합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신체와 정신의 영역에서 관계없이 선수생활을 마칠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적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자기관리 행동은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필수적인 요인이며, 경기력 향상과도 매우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유소년 축구선수 부모 운동지원 행동에 따른 자기관리 행동 및 사회성숙도의 관계   첫째, 유소년 축구선수 부모 운동지원 행동이 높을수록 자기관리 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모의 자율성 격려 행동이 높으면 훈련관리, 대인관계관리가 높게 나타나며, 운동정보 제공 행동이 높으면 생활관리, 훈련관리, 몸 관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격려는 자녀에게 운동에 있어 믿음과 자신감, 안정적 태도를 주어 타인과 동료선수에 대한 유대관계를 증대시키고 친숙한 유대관계를 통해 안정된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훈련 관리 또한 증대된다고 판단되며, 부모의 운동에 대한 정보의 제공은 자녀에게 운동에 대한 의욕과 다양한 운동 기술의 습득을 통해 훈련에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영웅적 선수의 모델화를 통해 자신의 몸 관리와 생활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학습과정에서의 호기심, 즐거움, 지구력 등을 격려하면 자녀의 자율적 학업동기가 높아진다고 하였다. 또한, 자녀의 외적으로 통제하거나 자율성을 허용하지 않거나 자녀의 능력을 비하하는 것은 자율적 학업동기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본 연구의 결과를 간접적으로 지지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유소년 축구선수 부모 운동지원 행동이 높을수록 사회성숙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모의 자율성 격려 행동이 높으면 사회친화력과 사회적응력이 높게 나타나며, 운동정보 제공 행동이 높으면 사회친화력, 사회적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격려 행동은 자녀에게 사랑과 관심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하고 이러한 변화는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적극적인 참여하고 더 나아가 그 운동과 일상생활에 빠른 적응을 야기한다고 판단된다. 운동 정보 제공은 자녀가 운동선수로서의 자부심을 제공하여 일상생활에 있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게 인식하고 생활함으로써 효능감이 증가된다고 판단된다. 인간의 적응과 변화가 사회구조적인 영향을 받으므로 인간은 사회체계의 산물인 동시에 사회 환경을 생산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의 부모와의 관계도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성들도 부모의 지원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지아, 위광희(2000)의 연구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부모의 지지가 사회적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박영신(2000)의 연구에서는 초등학생 부모의 사회적 지원이 교사나 친구의 사회적 지원보다 행동적 변화가 훨씬 많이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은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한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자기관리 행동이 높을수록 사회성숙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활관리, 훈련관리, 몸 관리가 높으면 사회친화력, 사회적응력, 사회적 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종목의 운동선수는 자기 관리가 운동경기에 있어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자기관리는 생활습관, 신체나 체형관리,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포함되며 이러한 요소들은 같이 병행되어야 자기관리가 완성되어진다. 대인관계관리에서는 동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연구 대상자가 대인관계라는 부분을 운동에서의 대인관계가 아닌 일상생활으의 친구들로 인식하고 운동에 있어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 판단한 것으로 사료된다. 평소훈련과 연습 시 올바른 사고와 행동,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최적 수행을 위한 상태를 가져오고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촉진시켜 주거나 통제를 가능하도록 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는 올바른 생활태도 즉 자기관리(몸 관리, 훈련과리, 생활관리)가 이상적인 상태와 긍정적인 에너지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상의 수행을 나타내준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본 연구 겨롸를 지지한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유소년 축구선수 부모 우동지원 행동에 따른 자기관리 행동 및 사회성숙도에는 인과적 관계가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소년 축구선수에 있어 부모 운동지원 행동은 자기관리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사회성숙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부모의 외, 내적지원을 통해 자녀는 스스로 변화하고 이러한 변화는 자기관리에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변화한다. 자기관리를 통해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신체적, 정신적 발달은 운동선수로서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형성하고 스포츠에서의 다양한 규칙들을 통해 일상생활에 적응하면서 사회에 대한 행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며 성숙되어진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부모운동지원 행동이 사회성숙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부모 지원행동 자체만으로 사회적 행동이 변화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부모 또한 제3자의 입장이며 사회적 행동의 변화는 본인 스스로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부모의 지원은 자녀 스스로 올바른 변화를 찾을 수 있는 지원이 올바른 지원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