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명의 기준
팔자에는 길흉신을 가리는 선악이 있다. 그 기준이 무엇인가?
지난 천년동안 명리학자들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간명의 기준을 월지에서 찾았다.
삼명통회에서 월지가 命라고 한 것은 이미 굳어진 법칙이다.
월지을 중심으로 길흉신을 찾으면 실패가 없다.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간법이다.
월지에 있는 식신, 재성, 정관, 인수는 4 길신이다.
월지에 있는 상관, 양인, 겁재, 편관은 4 흉신이다.
간명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시간을 두고두고 지나보아도 이 이론은 유효한 불변의 법칙이다.
아직도 다른 곳에서 길흉신을 찾고 있는 사람들은 빨리 월지로 되돌아와야 한다.
매번 월지부터 들여다 보아도 할 일이 많은데 다른 곳에서 간명의 기준을 찾고 있다면
그 사람은 시간 낭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乾 1959년
10 91 81 71 61 51 41 31 21 11 時 日 月 年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戊 己 己 己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辰 未 巳 亥
이 명조는 북방 대운 30년에 왜 발복하지 못했는가가 핵심이다.
壬癸 재성이 투출했다면 극을 받아서 그럴 수 있다고 하겠으나,
지지 북방 丑子亥 재성 운은 대개 水의 파손이 없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발복하지 못하고 있다면
水 재성이 반갑지 못하다는 말이 된다.
이 명조는 巳 인수격이 간명의 기준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巳亥沖 때문이건 어떤 이유에서건 巳 인수격이 손상된 것이다.
필자는 그 이유를 巳亥沖으로 본다.
戊 겁재는 木 관성에 극을 받으면 월겁격이 불가하다.
巳 인수격이 용신이면 癸亥 재성은 흉신이 되는데 재성 흉신이 木 관성까지 끼고 있으면 최악의 상황이다.
火土는 신체를 주관한다. 건강이 나빠질 우려가 있다.
壬寅癸卯년은 수목운이고 土는 몸인데 木이 土를 치므로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고
木은 간이나 눈인데 木이 흉신이 되므로 시력이 나빠지게 하는 것이다.
이 명조는 명리학적으로 身旺한 명조임이 확실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재성 운에 발복하지 못했던 것은
亥 재성이 巳 인수격을 파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에서 水를 보면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건강만 나빠질 뿐이다.
-- 자료 ---------
乾 1959년
10 91 81 71 61 51 41 31 21 11 時 日 月 年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戊 己 己 己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辰 未 巳 亥
명리를 언제부터 공부하신 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재성 대운에 크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여러 번 했지만 (물론 저는 듣고만 있었고, 그냥 웃고 말았는데) 아직도 그늘에서 피어나지 못하고 있다. (63辛丑년 기록) 64壬寅년 당뇨 발병. 65癸卯년 甲寅월 현재 당뇨 합병증으로 시신경 손상, 실명 위기에 처해 있다. 부인과 헤어졌으며 부친은 생존하심. <태양님 제공>
첫댓글
간명을 격용 기준으로 하느냐, 아니면 생극제화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재성이 흉신이라서 재성 대운이 흉했다고 해석하는 건 격용법 관점이라고 볼 수 있고,
군겁쟁재가 되어서 재성 대운이 흉했다고 보는 건 생극제화 관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저는 후자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위 인수격과 명주의 길흉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용신(격국) 탓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인수격을 재성이 파하면
월지 인성(학문, 문서, 모친 등) 용신이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봐야 옳은 것이지, 그것을 재물과 연계해서 논하는 건 옳은 판단이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재성 대운이 흉했다면
군겁쟁재를 논하는 게 정확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戊 己 己 己
辰 未 巳 亥
그리고 己土가 亥水를 극하고 있으니 亥水가 윌지 巳火를 破하기 어렵지요.
안 그렇습니까?
그러므로
격국이 어떠하든
격국을 파하든 말든
그건 길흉과 무관합니다.
들판이 물에 잠겨서...꾸중물입니다
以日爲主大要看時臨於甚度或身旺或身弱。又看地支有何格局
연해자평에서 사주학의 정의가 이렇게 내려진 것입니다
그러니 사주학으로 간명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이 길을 따라 줘야 합니다.
격국을 봐야죠
인수격에서 재성이 충이 되면 파격이다
고로 해자축 대운에 파격진행이 거세집니다.
해중 갑목이 갑기명암합이죠
기토가...암중으로 잡혀있는 겁니다
기토가 해중 임수를 극할 경우에 토극수가 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해중 갑목이 존재하는데 기토가 갑목을 넘어 임수를 극하기 어렵죠
당연히 암중에서 먼저 갑기암합되는 겁니다
己亥에서 己克亥는 불가합니다. 연해자평에서부터 대대로 내려온 명서의 법칙입니다.
바로 동정론이지요.
이걸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명서를 안 읽었다는 반증입니다.
만일 간극지 상극하, 지극간 하극상이 되면 실제 간명은 매우 복잡해집니다.
특히 무자 일주, 갑진일주, 병신일주 등은 처를 극하는 사주가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처가 잘 있는 경우 많습니다.
명리는 하나의 법칙을 버리면 나머지를 다 버려야 하기 때문에
천년의 학문이 무너집니다.
천년의 학문을 버리고 개인의 명리를 따르면 더더욱 뒤죽박죽이 되지요.
그래서 의학이든 命學이든 경험과 세월이 중요한 겁니다.
만일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동양 의학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동양 의학을 세웠다면 누가 그걸 신뢰하겠습니까?
명리학도 마찬가지입니다.
@淸雲 천간과 지지가 상호 생극제화 하는 건 명리의 기본 법칙입니다.
팔자가 생극제화로 서로 얽히기에 복잡해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래서 명리가 어려운 겁니다.
님은 간지의 상호 생극조차 부정하면서도 감히 격국과 그 명칭을 논할 참입니까?
재격이 왜 재격입니까?
천간이 대각선 위치의 월지 재성을 극하니 재격이 되는 거지요.
서로 대각선 위치에서도 생극하는데, 아래위 수직으로 생극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남자 戊子, 丙申 일주 등등은 처궁의 재성이 극 당한다. 그러니까 무조건 부부 파토나게 되어 있다. 이겁니까? ㅎㅎㅎ
님은 명리를 그런 식의 흑백 논리로만 다루고 있나요?
그렇다면
남자 乙酉, 辛巳 일주 등등은 마누라한데 극 당해 죽을 사주라고 주장하겠군요.
@인당 전우창
재격이...서로 대각선 위치에서도 생극하는데, 아래위 수직으로 생극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
ㅋㅋ 격국을 이렇게 보다니 ...이건 순 생짜네,,,,, 생짜
명서를 안 읽으니 이런 일이...
@淸雲 논리로 대응해 보세요.
X남국이나 X의겸이 스타일 말고요.ㅎㅎㅎ
"간지는 서로 생극 안 한다. "라고요?
그럼
팔자에서
생극 작용은 과연 누구끼리 한단 말입니까?
명리의 가장 기본인 생극제화의 기초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까 그런 터무니 없는 얘기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시전하게 되는 겁니다. ㅎㅎ
사주는 50만 8천 여개입니다.
이 모든 사주에 공평되게 적용되는 자[尺]를 찾는 것이 자평학입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다 극할 수 있고... 생할 수 있고...
다 주장할 수 있다면 역사가 있는 명리학이라할 수 없습니다.
여덟 글자 안에 오행은 어디로든... 끌고 갈 수 있는 이론은 무궁합니다.
하지만 모든 명조에 공평히 적용되는 이론을 찾는 것은 쉽지 않는 과제입니다.
선대들은 그것을 월지에서 출발했던 것이고 그것이 명리학입니다.
신축년 제가 올렷던 자료 인데 갖고계시네요
당뇨 임인년 발병 이라고 볼수 없을거 같으며 계해대운 들어서면서 부터
즉 61세부터 해당 된다고 볼수 잇을거 같습니다.
원국에 辰중 계수 투햇고 사.해/ 있는데 亥출현 하여
水기 모두 사라 집니다. 보통 水기 는 비뇨기 셍식기 당뇨 포함 등 여러질병 잇지요
임인년 인해 합으로 해수 가 변질되구 壬수는 비겁 무리에 아웃 되니
심해진듯 하며 계묘년 무계/해묘 로 水기 완전 소멸 되여
갑인월 현재 즉 관리 안 하여 합병증 으로 망막 손상 이 온듯 한거 같네요
당뇨 로 인해서 시신경 환자 의외로 많답니다.
木이 전무 하고 金이 전무 하니
亥수는 고립무원 으로 격신 을 파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재.관 을 쓰긴 어렵다고 봅니다
乾 1959년
時 日 月 年
戊 己 己 己
辰 未 巳 亥
10 91 81 71 61 51 41 31 21 11
己 庚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월지로 보는 4길신 4흉신의 이론은 맞지 않습니다.
그런 명조가 발복을 했다면 그땐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고전 공부 몇십 년 해도 답을 얻지 못한다면 고전에 문제가 많다고
봐야겠지요.
위 사주는 재관 운에 흉신이 되는 구조입니다.
무량심님,
일단 월지를 보기 시작하면 그런 소리 못할 거예요.
항상 자기를 중심으로 명리를 바라보는 방식을 고쳐야 합니다.
명서는 명리의 기준점입니다.
자평진전을 공부하지 않고 4길신 4훙신론은 맞지 않는다고 확단을 내라는 것도 매우 조심해야해요.
경솔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淸雲
시일월년
戊己辛丙
辰巳卯寅
임의로 사주를 작성했습니다.
청운님,
이 명조가 칠살(흉신)인지 아닌지 부탁해 봅니다.
@무량심
격국과 용신을 어떤 식으로 잡던 대운 세운 대입과 인생 행로에서
맞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적어도 길흉 구분은 맞아야 명분이 설 텐데,
그럼에도 여전히 지동설 세상에 천동설로 설득하려 합니다. ㅜ
@무량심 그걸 아전인수라하죠
남의 논 물은 보지 못하고 자기 논 물만 보는 겁니다.
너무 자기 생각에만 맞추어 옳고 그른 것을 두지 말고
위 글에서 사해충이 된다는 것부터 자세히 보세요.
이런 토론장에서는 남의 글뜻을 충분히 이해하는 정도는 되어야 토론이 됩니다.
사해충으로 亥가 巳火 인수 용신을 파손하고 북방 水 재성운으로 30년간 가기 때문에 발복을 못했다고 했잖아요.
대운의 행로가 잘 맞습니다.
@淸雲 그럼 여기서 발복 운은 무엇으로 보시는지요...
사해충은 이미 명주가 타고난 것이기에 그 조건에서
살펴야 합니다.
@무량심 사해충으로 巳 인수격이 파손되니까 그 반대
즉, 사화를 도와주는 남방운으로 30년간 갔다면 발복했을 거예요.
@淸雲 저와 해석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화토 운에 발복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대운을 보니
31. 丙寅 대운까지는 좋았네요.
의견 나눔에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1 17: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1 15:35
청운님
사실 청운님 관법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설득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한번 참조해 보시라고 용기내서 댓글해 보네요
해자축운에. 길 할수 없던 이유가 일간중심 억부론으로 보면 이래요
신강하여 금수가 길신인데 식상없이 비겁만 몽땅이고. 해수. 재하나 달랑 가지고 있자나요
재는 비겁이 하나에게 극 당하면 남는 것이 있고요
재는 비겁이 두개에 극당하면. 남는 것이 없어요. 거기다가 수 재가 비겁에게만 극당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 있으니 화도 처내야 하고 ㅡ
진토 미토에게 극을 당하니까 해가 대운에서 와도 진 미 사 로 해가 남는 것이 없고요
자가 와도
자진으로 합되고요
미토에게 극당하고요
적군 사화도 무찔러야 하고요
그리고 축토는 계절로는 겨울로 보지만 오행으로 볼때는 토자나요
사주에 길신 달랑 해수 하나 가젔는데. 축토가 대운에서 와 보세요. 길신 해수를 토극수 해버리 자나요 그냥 대흉신 운이죠
축토를 생극제화 차원에서 습토로 봐야지 겨울로 대입하면 음양오행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축토는 조후를 볼때 겨울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생극제화 차원으로 보실때는 토로 보시는 것도
참조해 보시라고 말슴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신축년. 운을 보자면
신금은 용신운인 것은 맞지만. 금생수할 수가 천간에 없고 또 1년짜리 운이라서 좋아질만 하면 1년이 훅 가버리니 별 도움이 없었을 테고요
축토가. 사주에 달랑 하나 있는. 그것도 허약한 용신 해수를 운에서 와서. 극해 버리니까 흉이 발생한 것일 겁니다
일지에 금이 하나만 있었어도 피해 갈 수도 있었을 테고
또. 젊은시절 이었다면. 병적인 면에서는 피해갈수도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대운에서 온 흉신인지
세운에서 온 흉신인지.
사주내에 구제신이 있는지
나이가 어느때인지등 참작해서 통변하면 일간이 나. 이고. 명인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채은(무한도전) 계해 대운에 해미목국의 작용은 안보시나 보네요
연해자평 때부터 있던 목인데요.
그리고 계묘년에 당뇨 악화로 시신경 마비는 어떻게 보시나요?
@淸雲 계묘년에
사주용신 년지 해수가 토극수 당하네요
계수는 천간 토들에 의해서 토극수 당하고요
네. 당연히 계해대운을 해미 목국으로는. 보지 않지요
@채은(무한도전) 채은님은 해묘미 목국을 안보시는군요.
저는 봅니다.
목극토가 일어나 토가 손상되어 시력을 잃게 되었다고 봐요.
그러니까 보는 방법에 차이가 있으니 결과도 다르겠지요.
@채은(무한도전) 위에. 계묘년에 당뇨 악화 시신경 마비에 대한. 저의 댓글 일부 정정합니다
계묘년이 흉인 것은
억부용신인 년지 계수를 토극수 해서가 아니라 해묘로 합거 되어서 흉운인데
ㅡ저는 해묘 합목으로 안보고 해묘 합거로 보지요
월지가 자오묘유 일때만. 합화로 보고 있어서 그래요
이렇게 생각을. 하고 학원에서. 댓글을. 하고 집에와서 다시 읽어보니. 해묘합으로 인한 흉이라는 댓글은 쓰지 않고. 용신 계수를 토극수 하여 흉이라고 썼네요.
ㅎ계묘년에 토가 어디가 있다고요
제가 요즘 미용학원에 다녀요
올해 6세 쌍둥이 손주들 머리 깎아 주려고요
작년에는 양재 삼개월 배웠고요.
인묘 인성이 들어와서 인지 뭘 배우게 되네요
학원에서 댓글 다느라.
그리 되었어요
머 토극수나 계묘합이나 결과는 거의 같지만요
@채은(무한도전)
대단한 도전 응원합니다.
거기다 명리까지....하시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