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9. 파리.- 거리/노천 까페. 낮 (과거)
2년 전.....
태영이 파리에 온 첫 날.
트렁크를 끌고 황홀한 듯 건물들을 둘러보며 거리를 걷고 있는 태영.
입을 다물지 못하고 좋아한다. 그러다 예쁜 노천카페 발견하고 테이블에 앉는다.
불어 사전 보며 어설픈 발음으로 커피를 주문하는 태영.
입가에 거품을 묻히고 카푸치노를 마시는 태영. 행복하게 웃는데, 카메라 빠지면
태영의 바로 옆에 외국인과 앉아 있는 기주.
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는 두 사람 모습 한 화면에 잡히고......
화면 정지하면 탁! 탁! 탁! 탁! 화면 위에 찍히는 글자들. 태영 나레이션 동시에...
그렇다! 기주와 태영은 이미, 먼 과거 어느 날 그렇게 만났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S#40. 기주 오피스텔. 낮 (장소 변경 됨)
노트북 모니터에 찍히는 글자들... 카푸치노를 완샷한 태영은
빠르게 자판을 치는 누군가의 손. 안경을 쓴 누군가의 초롱초롱한 눈동자.
모니터에 다시 글자 찍히고.... 거역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 그 위에 태영 목소리...
태영E: 카푸치노를 완샷한 태영은 거역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을 예감한 듯 내 뱉는다.
비싼 건데 아껴 마실 걸
카메라 빠지면 뿔테 안경을 쓴 태영이 흐뭇하게 모니터 보고 있다.
기주 책상과 기주 노트북이다. 그때, 태영의 어깨를 툭- 치는 양미. 요란한 차림이다.
양미: 집어치라니까? 이런 얘기 안 먹혀. 신데렐라 얘길 누가 보냐고.
태영: 지구 생성이래, 영원불멸의 흥행 코드야. 여기 네 이름도 나와. 고맙지.
양미: 죽을래? 누가 남의 이름 들러리 세우래. 주인공은 언닐 거 아니야. 강태영!
태영: 당근이지.
양미: 당근이야? 강당근? 그럼 남자 주인공은 찬호박 어때. 야채 시리즈로.
태영: (눈 흘기고) 내가 오늘 정말 명대장면을 썼거든? 기주가 태영의 슬픔을 위로하는
장면이야. (피아노 치는 시늉. )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양미O.L: 진짜 조심스럽게 얘기해라. 절대 안 먹힌다.
태영: (실망) 그래? 그럼 이건 어때? 우리 애기 놀란 거 안보여요? 애기야 가,
양미O.L: 가자. 제발! 그리고 가정부가 첫날부터 이래도 되냐? 남의 컴퓨터나 막 쓰고?
그리고 공연장 알바 끝나면 총알같이 튀어와. 오늘도 늦으면 방, 빼! (하고 간다)
태영: (책상 정리를 하며 궁시렁) 씨...듣지도 않고... 수영장씬 진짜 죽이는데.
메모 써서 노트북에 붙이고 나가는 태영. 노트북에 붙은 메모 보인다.
허락 없이 노트북을 좀 썼습니다. 아참, 저는 오늘부터 일하게 된 강태영이라고 합니다.
S#41 아이스쇼 공연장 입구. 다음 날 낮 (기주 추가)
제복 차림의 태영, 관객들의 티켓을 받고 있다.
그때, 티켓을 내미는 손. 태영 보면, 양복을 쫙 빼입은 건이. 2:8 가리마. 과자 들고 있다.
태영: 야, 너 되게 귀엽게 생겼다. 근데, 공연장에 음식물 반입 금지거든?
이거 누나가 보관했다가 이따 줄게. (하고 과자 봉지 뺏으려하면)
건이: (봉지 꽉 잡고) 놔요! 나 먹을 꺼야. (하는데)
승경E: 지금 뭐 하는 거에요?
보면 요란한 화장과 옷차림의 여자 달려온다. 승경이다.
태영: 아니... 저... 오해하신 것 같은데요, 규정상 음식물 반입이,
승경O.L: 이봐 아가씨! 미안할 땐 미안하다고 하는 거고, 고마울 땐 고맙다고 하는 거에요.
앞으로 조심해요! 가자, 건아.
건이: 아가씬 입이 열 개 여도 할 말이 없어. (하고 간다)
태영: (주먹 불끈 쥐고) 아우- 집세만 안 밀렸어도 당장 때려 치는 건데.
하는데 기주와 남자1,2 그냥 들어가려고 한다.
태영: (팔 쭉 내밀어 가로 막으며) 티켓 주고 가셔야죠.
기주: (멈춰서 태영 보는데)
남자1: (태영 팔 확 치우며) 협찬사 사장님이십니다. 무슨 무례에요 이게!
태영: 아... 협찬사 사장님이, 셔도 티켓은 주셔야, (갸우뚱) 근데, 우리 어디서 봤죠?
봤더라도, 티켓 끊어 오세요. (손뼉 탁탁 치며) 자, 공연 시작합니다! 빨랑빨랑 입장하세요!
S#42 공연장 안. 낮 (기주 추가)
환상적인 무대 펼쳐진다. - 미녀와 야수 장면.
R석에 앉은 기주의 모습 보이고 태영, 맨 뒷좌석에 앉아서 황홀하게 보다가
무심코 보면 R석 보면 기주 공연 보고 있고... 태영, 기주의 모습 보다가 다시 무대 보면,
- 공주 왕자 커플들 대거 쏟아져 나오는 장면.
태영: 왕자님을 만난 신데렐라는 과연 행복했을까...
S#43 공연장 앞 광장. 낮
공연장을 나오는 태영. 시계보고 부지런히 달려가는데 웅성웅성 모여 있는 사람들.
태영, 무슨 일인가 까치발 들고 보면 영화 촬영 중이다.
* 촬영 내용
승준, 7:1로 치열한 혈투 벌인다. 멋진 뒤 돌려차기로 일곱 명을 모두 때려눕히는 승준.
태영, 그 모습 지켜보다 사람들 비집고 앞으로 나오는데
승준: (사내1 멱살 잡고) 방아쇠를 당기는 건 오른 손입니다. 왼손은 그저 도울 뿐이죠.
우리 조직 방아쇠는 제가 당깁니다. 손을 잘 못 잡으셨단 말씀입니다. (하는데)
태영: 갸악- 어떻게! 어떻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야!
(하더니 가방에서 프랜카드 꺼내어 펼친다. 승준♥사랑. 이 안에 너 있다! )
(플랜카드 마구 흔들며) 승준 오빠! 이안에 오빠 있어요! 오빠!!!! (하는데)
필보: 캇! 누구야! (선글라스 벗으며)
태영: 어머머! 그, 그 유명한 강필보 감독님? 감독님 영보이 감동 먹었어요!
필보: 야, 조감독! 너 뭐하는 놈이야. 쟤 끌어내!
태영: 잠깐 만요. 저도 영화 학도예요. (질질 끌려가며) 승준 오빠! 이 안에 오빠 있어요!
질질 끌려가는 태영의 모습.....
S#44 버스정류장. 낮
태영, 계속 들뜬 상태로 프랜카드 보고 있다가 접어서 가방에 넣는데,
한 여자 남자에 의해 태영 옆에 휙- 내 팽개쳐 진다. 종근과 윤아다.
종근: 왜 말을 못해! 이 남자 내 남자다! 이 사람이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하냐구!
윤아: (진지하게) 어떻게 그래요. 이 꼴로 어떻게 그래요. 내 자존심 세우자고 어떻게
종근씨 망신 주냐구요! (하더니 휙- 돌아서 가버리는 윤아)
종근: 윤아야! 윤아야!
두 사람 멍- 하게보고 있던 태영, 무슨 생각이 났는지 가방 뒤져 녹음기 꺼낸다.
태영: 왜 말을 못해. 이 남자가 내 남자다! 이 꼴로 왜 말을 못해... 가 아닌데. 아, 붕어도
아니고 그새 까먹냐. 대사로 쓰면 딱인데. (시계보고) 근데, 버스는 왜 이렇게 안 오냐.
S#45 거리. 양미 좌판 앞. 밤
양미, 좌판에 선글라스 놓고 팔고 있다.
양미: 오기만 해봐. 버스 핑계만 대 봐. 아쭈- (하는데 손님오자) 어서 오세요. 골라 보세요.
하고 보면, 핑크돼지 옆에 낀 남자와 여자. 손 꼭 잡고 선글라스 고른다. 기혜와 최이사다.
최이사: 집이... 이 근천가?
기혜: (선글라스 고르며 나긋하게) 네. 가까워요. 왜요? 바래다주시게요?
최이사: 원한다면.
기혜: (빤히 보다가) 그거 아세요?
최이사: (보면)
기혜: 여자들은 가끔 그런 상상하거든요... 화려한 사람들 틈에 나 혼자만 시든 꽃처럼 앉아,
양미O.L: 저기요! 살 거에요. 안 살 거에요.
최이사: (시선 기혜에게 두고 선글라스 두 개 집어 들고) 이걸로 하지.
양미: 3만 원요!
최이사, 기주가 했던 것처럼 손잡은 채 양복에서 지갑 꺼내 돈 내밀고 기혜와 간다.
양미, 입 떡 벌리고 두 사람 뒷모습 보는데 다다다 뛰어 오는 태영.
태영: 미안. 미안. 버스가 안 오잖아.
양미: 이제 오면 어떡해. 나 약속 있다니까. 이쪽 건 만 오천원. 이건 새로 들어온 거. 2만원
화장실은 저쪽 화장품 가게 쓰면 돼고. 간다.
태영: 시나리오만 완성 돼봐. 나 구박했던 것들 다 죽었어!!!!
하고 도로가에 서 있는데, 오토바이 한 대 태영 앞을 아슬아슬 휙- 지나간다.
태영, 엄마야, 뒤로 물러나다 좌판 툭- 쳐서 쓰러뜨린다.
태영: 아, 정말 오늘 일진 안좋네. 이봐요! 거기 대빵 큰 오토바이 탄 양반!
하는데, 오토바이 뒤로 후진해서 오더니 한 남자 내린다. 헬맷 벗으면 수혁이다.
수혁: 미안해요. 안 다쳤어요? (선글라스 막 줍는데) 제가 연주에 늦어서요.
태영: (수혁의 멋진 모습에 내숭) 아니요. 제가 할게요. 살다 보면 이럴 수도 있는 거죠뭐.
만지지 마세요.
수혁: (계속 주우며) 나 요 앞 Bar에서 드럼 치거든요?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올래요?
내가 오늘 이 원수 다 갚아 줄게요.
태영: 제가 워낙 바빠서요. 근데, 뭐... 정 원한다면....
수혁: 내 연락처에요. (하더니 팔뚝에 전화번호 적어준다)
태영: 전화번호만 있고 이름이 없으면...
수혁: 수혁이요. 윤수혁.
태영: (빤히 보다) 저기 근데요....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
수혁: 글쎄요.
두 사람 오래오래 마주 보는데....
수혁: 저... 이건 정말 미안한데, 제가 늦어서요.
태영: 아네. 이건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후딱 치우면 돼요. 늦었다면서요. 빨리 가세요.
수혁: 네. 그럼 꼭 전화해요. (하고 간다)
태영: 아니, 어쩜 저렇게 멋찐 드러머가 있냐... (하는데)
수혁: (확 돌아서서 다시 태영에게 온다)
태영: 왜.... 왜요?
수혁: (손수건 내 밀며) 정리하고 손 닦으라구요. 뭐 전체적으로 드러운데
잘 찾아보면 귀퉁이 쪽은 깨끗하거든요. (하고 간다)
태영: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손수건 받고 황홀하게 서 있다가 가슴에 손 얹고) 이제 이 안에 윤수혁 있어요...
하고, 손수건 향기 맡아 보고 곱게 접어 주머니에 넣고 좌판을 대충 정리한다.
그리고, 옆에서 꽃 수례를 하고 있는 아저씨에게
태영: 아저씨 이것 좀 봐주세요. 손만 닦고 금방 올게요.
하고 화장품 가게로 가는 태영.
태영 가면 술 취한 남자 비틀비틀 오다 좌판 툭- 치고 간다. 와르르 무너지는 좌판.
바로 그때, 기주 차 들어와 좌판 깔아뭉개고 서는데....
기주, 아무것도 모르고 내려서 BAR로 간고....
S#46 화장품 가게. 밤
뒷문 화장실에서 나오는 태영. 나가며 카운터 여자에게 인사한다.
태영: 화장실 잘 썼어요. 수고하세요.
여자: 태영씨, 잠깐만. 화장품 다 떨어졌다며. 샘플인데 쓸만 할거야.
태영: 매번 감사해요. 잘 쓸게요.
하고 샘플 챙겨 나가는 태영.
S#47 거리 좌판 앞. 밤
좌판으로 다가오던 태영 경악을 금치 못하고....
태영: 이거 뭐야! 누구야! 어떤 놈이 이랬어! (하다가 차 안을 살펴보는데 운전자가 없자)
너 오늘 죽었어! 일단, 증거, 증거 확보!
하더니, 가방을 뒤져 폴라로이드 꺼내 사진 찍고, 뽑아져 나온 사진을 입에 물고
일부러 기주의 차 손잡이를 마구 당겨 경보를 울리는 태영.
엥엥 거리며 시끄럽게 우는 자동차.
태영, 눈썹을 치켜올리며 흐뭇해하는데,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
기주: 무슨 일이야.
태영: (고개 홱 돌려 기주 노려보며) 이 차 주인 당신이야? 이거 보여, 안보여?
기주: (태연하게) 보여.
태영: 보이지. 당신 차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똑히 보는데, (꺾으며) 아까 그 사장님이네요.
아까... 공연장에서 봤잖아요.
기주: 맞아.
태영: 근데요, 우리 정말 어디서 안 만났어요? 저 본적 없어요?
기주: 없어. 하던 얘기 마저하지.
태영: 진짜 봤는데....
기주: 너무 낡은 수법 아닌가?
태영: (화나고) 아, 이 냥반이 정말. 저 낡은 수법 쓰는 거 아니구요, 정말 낯이 익어서 그래요.
기주: 시간 없어. 이거 얼말 줘야해.
태영: 허, 사람을 369로 보시네요. 어디 사장님인진 모르겠는데요, 그렇게 돈이 많어요?
그럼 변상해봐요. 한 1억만 받고 싶은데요?
기주: 장난해?
태영: 하, 이 사장님이 강릉 여자 성격 나오게 하시네. 이봐요, 도덕 시간에 뭐 배웠어요.
이럴 땐 미안하단 말이 순서 아니에요? 얼마면 돼? 난 그쪽 말투가 기분 나뻐요.
기주: 아가씨 말투도 썩 좋은 말툰 아니야. 1억은 못 주겠고 적절한 선을 찾아보지.
(지갑 꺼내 보고. 아차 싶고. 현금이 없다) 카드밖에 없는데. 연락처를 주면
태영: 그 말을 누가 믿어?
기주: 그러니까 연락철 줘. (하면서 차 키 꺼내는데)
태영: (확! 나꿔채 차로 가며) 집 어디에요? 앞장서요.
기주: 지금 뭐하나.
태영: 사장님 집에 가자구요. 가서 돈 받으면 되잖아요. (운전석 문 열고 올라탄다)
기주, 어이없어 서 있는데, 빵빵! 크락션까지 울리는 태영.
기주, 뭐 저런 게 있지 하는 표정으로 차에 올라타는데...
부웅- 거칠게 출발하는 태영.
두 사람 탄 자동차 길 끝으로 멀어지고.... 작아지고... 작아지고.... 보이지 않고....
첫댓글 작가의 소신도 지키지 못하고, 시청자들의 건의마져 무시한 결말보다 차라리 작가 소신이라도 지킨 이게 훨 낫다; 어차피 욕먹었겠지만 어설픈것보단 낫다.
이게낫네-_-
이게 훨씬 더 재밌는 거 같은데, 그냥 이걸로 가지,ㅠ
맨 윗님 말씀에 동감. 그냥 뜨뜨 미지근한 결말이 되었음. 대체 왜 종영 전에 인터뷰하고 결말을 다 까발린건지 아직도 그 작가 이해가 안가요-_-
재밌다.ㅋㅋㅋ
하하하하!! 이게 더웃긴데..ㅋㅋㅋㅋ
탁 탁 탁 탁!!
이게 더 좋네 ㅡㅡ;
원래 저걸로 한다고 해서 나는 은근히 기대했는데........재미있겠다고.........그냥 죽거나....파리에서 재회하면서.....끝나는건 허무.......
이게더 재밌네 ㅋㅋ
이게 더 재밌는거같다...흠흠;; 수정된 마지막판은 솔직히..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었고 -_-
재미있는데-_- 그냥 이걸로 햇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래서 또 사장님 집에 가고 그렇게 되서 진짜로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_~;; 어쨌든 이것도 신선하고 재미있어요~^0 ^~!
종근씨가 누군가요??
언제 다읽어- -
이게 훨씬 더 재밌어요 완전 허접이었음
이게 더 재밌네요 진짜. 그냥 이걸로 밀어붙이지..-0-;;
탁탁탁탁,ㅋㅋㅋ-_- 재밌다
;;;귀찮아서 못읽것당;;;
이게 더 낫다~~~
귀찮아서 진짜 못읽겟네요-_-;; ㅋㅋㅋ 밑에만 쪼금 읽엇는데 당췌 무슨소린지;; ㅋㅋㅋ 그래도 파리의연인 무난하게 끝낫것 같아서 괜찮앗어용^^;;
이걸로 그냥 나가지... 이게 더 이해잘가고 낫네
이게더재밌다~ 캬캬캬
- -'
진짜 실망했다ㅡㅡ
ㅋㅋㅋㅋㅋㅋㅋ이게 더 재밌다 ㅋㅋ
이게더낫다 그거 보구 많이 좀 그랫는데 그냥 이걸루 하지 ......
진짜 이게 더 재밌는데 왜 바꾼건지 아 -,.- 근데 종근씨는 누군가요?
진짜... 이게 훨훨훨훨훨~~~~~~ 낫다~!!!
이게 더 재밌는데 ;; 진짜 소신도 못지키고 욕은 더 받고.. 봐도 이해도 안되드만-_ -aa
이게 더 재밌는데. 참 아쉽네요. 근데. 진짜 종근씨는 누구죠 -_-..?
종근씨는 수혁이 친구이자 수혁이가 한국와서 초반에 드럼연주하던 바 운영하던 사람..
어차피 사랑이 시작된다는 내용이고......이것도 좋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