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주는 상이다.
제 1회 노벨 문학상은 1901년 프랑스 쉴리 프뤼돔 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당시 너나할거 없이 세계적인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에게 갈거로 예상했었다.
너무 당연하지 아니한가.
1910년?에 작고한 톨스토이는 결국 못받았다.
스웨덴은 사회주의 국가이다.
당시 제정 러시아의 분위기는 공산주의 체재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었다.
러일전쟁의 결과가 일본의 승리로 알고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건 전쟁배상금을 러시아는 단 한푼도 내지않았음으로
알 수 있다.
정치적인 혼돈의 와중에 러시아가 그냥
발을 뺀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사회주의 국가인 스웨덴으로 하여금
공산주의 체재로 나아가려는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를 배제시킨 주된 원인이다.
우리 한글은 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독창적이고
최고의 문자임이 익히 잘 알려져있다.
여기서 '우리' 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는 세상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를테면 '우리 엄마' 하면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고 귀하디귀한
엄마 라는 뜻이다.
우리 모두의 엄마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부처님 우리 하나님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걸 영어 혹은 다른 언어로 번역이 가능할까.
한글의 우수성은 그 형용사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조지훈의 승무에 보면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고깔에 감추오고...
이걸 Blue로 번역한다?
소가 웃을 일이다.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 단편소설이 있다.
'소설을 시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읽다보면 달밤에 하얗게 핀 메밀꽃 밭을
내가 직접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게 바로 우리문학 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어떻게 다른 언어로
표시할 수 있다는 말인가.
노벨 문학상?
한림원 회원들은 영원히 알 수 없을것이다.
따라서 그런 문학상에
나는
굳이 연연하지 않는다 .
첫댓글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이 대표작이다.
어린시절 읽은 쟝발장 이 그것이다.
장편소설(네권인가?) 레 미제라블 을 읽다보면
당시 프랑스 및 유럽의 정세며 등등
세심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를
짚어볼 수 있다.
그만큼 대작이자 명작이다.
그런데
그의 가정은 불우했다.
부모는 각각 애인이 있었으며
불화가 끊이질 않았다.
작가 역시도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고
그의 아내 또한 위고의 친구와 불륜관계에 있었다.
그럼에도 그가 죽었을때 국장으로
팡테옹(국립묘지)에 묻혔는데
그가 가는 길에는 이백만명의 군중들이
운집했었다 한다.
집안이며 본인의 사생활이 이렇듯 지저분한데
우리같으면 어찌 대우했을까?
친일했다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리하여 그 작품은 접하지도 말고
애국가는 바꾸자 주장한다.
감사합니다
배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노벨상을 받기위해서는 영역이 필수인데
말씀대로 우리나라 형용사가 표현하기 어렵지요.
이번에 한강작품은 번역한 분이 최대한 우리나라의
의미를 살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문학상을 받은 것은
대단한 쾌거지요. 한강님의 건투를 빕니다.
詩가 아닌 소설의 경우 노벨상은
번역도 물론 중요하지만 단순하게
한 작품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서
판단하기가 그리 간단치가 않습니다.
그동안 실력이 모자라 상을 못탄것이 아니라
우리글을 제대로 변역 할 수가 없어 전달 미숙으로 상을 못탔대요
이번 한강 작품 번역을
너무 잘한
데버라 스미스의 쾌거라고도 하네요.
많은 분들이 노벨상에 너무 집착하는 듯 합니다.
거기에 고무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순식간에
백만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하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1년 평균 독서량이
3.9 권으로 한해에 채 네권도 읽지 않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1년이 아닌
1달 평균이 7권에 육박하지요.
그런데 노벨상 탔다고 그 독서량이 늘어날까요.
학창시절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사람들...
결코 공부를 잘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노벨상 수상이 그런 형국을 보여주지요.
그리고 노벨 문학상의 경우 많은 작가들로부터
그 순수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그건 올해 아시아에 있는 국가에 주어졌으니
내년에는 아시아가 아닌 유럽 혹은 오세아니아
등등으로 노벨 문학상이 옮겨간다는 것입니다.
작품의 우수성과는 연관관계가
그다지 크지않음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프리아모스 그렇다치더라도
권위있는 노벨상인데 검증안된 작품에 상을 주진 않겠지요.
그리고
옮겨가는것도 편파적인걸 배제하려는 의도 아닐까요?
그리고
독서량이 부실한것은
요놈의 폰문화 탓 입니다.
저도 독서량이 많았는데
틈만나면 댓글놀이에 빠져있으니 책을 안봐요 ㅠㅠ
그래도 소년은 죽었다는 읽어 볼랍니다.
한강 작가 비판하는 사람은
보수쪽 사람들이겠지요.
뉴스보니 박근혜 장난 아니였던데요?
보수쪽 입장에선 그럴 수있지요.
무튼
정치적 사상은 무서워요
묻지마 폭행 같습니다.
보수니 진보니 하는 말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해 좌파냐 우파냐가 옳습니다.
우리나라의 큰 문제는 사상의 결핍에 있습니다.
귀리님을 비롯하여 성인들은 그 책을 읽어도
무방합니다.허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경우
자칫 위험에 빠질 수도 있지요.
그건 폭력적이고 일방적인 잣대로 대한민국
정부를 죄다 싸잡아 악마로 치부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가야할 굳건한
동량으로 자라날 청소년들에게
그처럼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으로 써내려간
5ㆍ18 관련 및 제주 4ㆍ3 사태를
모두가 사실인양 비극적인 사건을
잔인하게 묘사한 책들을
만약에 귀리님의 자제분들이 청소년 시기였다면
읽히겠습니까?
그 청소년들이 자라나서 성인이 되었을때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해 보셨나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서두에 언급했듯이
세계적인 대 문호 톨스토이에게가 아닌
지금은 아무에게도 기억조차 없는 프랑스 작가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했으니
그것도 제 1회 수상자로 말입니다.
그걸 인정하라고요?
@프리아모스 저렴한 단어 좌파우파
고급진 단어 진보보수라 생각 합니다.
광주사람 아니라도
좌파 아닌 우파라도
광주지역을 이용한 정권잡기 그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지요.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몰아 대량학살도 사실이고
어떤 표현으로도 사실을 알리기 힘들거 같은데요?
오히려 자라는 학생들과 온국민과 세계사람들이 다 알아야 하고 또 반성하고 그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살인과 폭행이 난무한 사건들이 여과없이 올라오는 매체 입니다
우리 청소년들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청소년들 아무리 잔인하다 해도 역사의 진실은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우리 가족은 찐 보수 입니다.
아무리 보수라도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귀리 그리고
님은 인정 안하지만 저는 노벨 문학상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좌파에도 보수는 있고
우파에도 진보는 있답니다.
좌우의 개념이 적확한 표현이지요.
그래서 사상의 결핍이라 말한 것입니다.
@프리아모스 그런가요?
프랑스 왕당파(우파) 자코벵당(좌파)
여기서 좌파와 우파가 처음 등장했고
중국 송나라때 사마광(보수파)과
왕안석(진보 및 개혁) 에서 보수와 진보가
나왔지요.거기에 기초하여 좌파들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좌파라는 표현을 꺼려하기에
교묘하게 위장하여 자신들을 진보라 합니다.
저는 우파랍니다~^^
죄파가 득세하면 국가는 사회주의로 지닫고
우파가 득세하면 자유시장 경제체제로 가지요.
북한은 폐쇠 경제이자 자신들만의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입니다.
자유 대한민국과 비슷하지요?
@프리아모스 똑 같은 우파인데도 생각이 너무 다릅니다. ㅎ
너무 나가십니다.
그래서
좌파가 정권을 잡았을때
그리 됐나요?
우파가 정권 잡아서 자유시장 경제 체제로 가고 있나요? ㅎㅎㅎ
그리고
북한하고 한국하고 비교를 하면 안되지요.
꼭 돌아가신 시어머님 말씀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ㅎ
좌파는 할말없음 일본 앞잡이 우파는 빨갱이 팔아먹는 수준낮은 단어
그리고
공산주의는 싫지만
사회주의 나라는 괜찮지 않나요? 독일 덴마크 영국 뉴질랜드 등등 겁나 많잖아요
좌파가 정권을 잡든 우파가 정권을 잡든
저는 다 똑같다 생각해요
정치인들이 표 잡으려고
철저히 국민들을 이용하는거고 특히 지역감정 부추기고
국민들은 이리 휩쓸리고 저리휩쓸리며 말장난에 놀아 나고,막무가내식 눈가리고 귀막고 한쪽편에 섭니다.
저는
사실 종부세 땜시 돌아섰고
오빠 사무실 세무감사로
우파도 질렸지요.
우파가 정권을 잡으면 가진자 들이 좋겠고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서민들이 좋겠지만
문제는 누가 잡든 다 거기서 거기란 말입니다.
문제는 우파정권은 돈을 너무 많이 해먹는다는거죠.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북한처럼된다는 늙은이 같은 소리는 하지 맙시다요 제발~^^
글은 말보다 귀하다 했습니다.
그 사람의 사상과 철학 그리고 인품이 담겨있기
때문이지요.
이말인즉슨 상대방 의견에 대한
악 감정을 표출해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상대의견에 대한 논리적 반박은 괜찮지만
그 반대의견이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논리의 귀결이 아닌 편향성있는
그리하여 잘못된 것만을 보여줌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늙은이)는
자제하셔야 문화인이 아닐까요?
@프리아모스 아이고 또 상처 받았어요?
늙은이란말 취소 할게요
그럼 오래된사람이라고 할게요.
근데 님은 오래된 사람은 아니잖아요.
오늘은 날씨가 꿀꿀하네요
비도 한방울씩 내리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씩씩하게 삽시다요.
만나보면 다들 참 좋은사람들이라는거 알아요.
저도 좋은 사람 입니다용~^^
@귀리 늙은이나 오래된 사람이나 논네나, 머가 달라요? 저한테는 아무단어나 편하게 불러주세요..
왜냐하면..
호칭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나오자나요..
저도
나이든 여성분들 호칭이
아주머니. 사모님, 선생님, 여사님 등.. 내가 보고 느끼는 감정대로 불러주고 있답니다~^^
원작보다 번역 작품이 더 훌륭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귀리 참으로 멋지신 귀리님이십니다.
귀리님의 열린 사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귀리 저 역시 노벨문학상.
대단하며
우리나라 작가가 받아서
작품성의 논란은 둘째 치고 무조건 기쁩니다.
이 아침에 두 분 선생님의 토론 잘 읽었습니다.
이 카페, 정말 멋지네요.
이렇게 멋진 분들이 계신다니...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편견에 너무 집착하는 분위기인듯 싶어
올린글이 그만 자중지란이 되었구나 싶습니다.
정치가 아닌 정책을 토론하는 장이기를 바랬었고
논리의 정연함을 보고자 했었는데...
편협된 시각으로 특정인을 비방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름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추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빨갱이 팔아먹는 수준 낮은 단어,, 귀리님 표현이 참 적절합니다..
극히 일부 논네들,
어제도 스웨덴 대사관앞에 가서 부린 추태엔 같은 논네인 내가 다 부끄럽더라구여..
내가 아는, 자신이 '극우,라고 하는 군복입는 기초연금 잘 받아먹고, 빨갱이 입에 달고사는 할배.. 나만 보면 광화문 가재요..ㅉㅉ.. 몇년전 만 했어도 줘 팼을태지만, 울마랑 동향이라고 마눌이 챙겨 주는 할배라서 참을 뿐..ㅎㅎ
좌파 우파라는 단어는, 정치질 하는 자들이 극히 극소의 우매한 민초들 편가르기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등소평의 흑묘백묘론 처럼 다수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참 정치인거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