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여가 21-41, 원데이 클래스 문의 ⑬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 풍차마을
김성요 씨가 제빵을 배워보고 싶다고 한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김성요 씨에게 잘 맞는 취미일 듯하다.
일전에 몇 차례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에 연락하고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코로나 때문에 학원 운영을 하지 않는지 수강 문의를 할 수 없었다.
이번에 다시 연락을 시도해 본다.
김성요 씨와 전화기를 들고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에 연락한다.
몇 차례 신호음이 울리더니 전화기 너머에서 전화를 받는다.
“네, 안녕하세요. 혹시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 맞나요?”
“네, 맞습니다.”
줄곧 연락이 되지 않았던 터라, 정말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으로 연락한 것이 맞는지 재차 확인한다.
다행히 맞다고 한다.
“저 제빵과정을 배워보고 싶어서 연락드렸는데, 혹시 취미반은 언제 수강할 수 있나요?”
“아…. 취미반은 모집이 잘 안돼서 이제 운영하지 않습니다.”
취미반은 한 달 동안 제과·제빵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취미로 베이킹을 배우는 사람보다 자격증 반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나보다.
아쉽지만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는다.
다음은 풍차마을에 연락한다.
풍차마을은 펜션인데, 케이크와 떡, 강정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김성요 씨는 그 중 케이크와 떡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한다.
“네, 안녕하세요. 케이크랑 떡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을까 해서 연락드렸습니다.”
“네. 요즘 신청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케이크 만들기는 어렵고, 떡은 할 수 있어요.”
“아…. 혹시 펜션을 이용하지 않고 체험 신청만 할 수 있을까요?”
“죄송해요, 펜션을 이용하셔야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펜션에서 운영하는 체험 활동이니, 숙박 고객에 한해 신청을 받나 보다.
인사드리고 전화를 끊는다.
김성요 씨와 아쉽지만 제빵을 배울 수 있는 다른 곳을 더 알아보기로 한다.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했던 곳 중에 제빵을 해 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아니면 그런 곳을 알고 있는 분이 있는지 물어보기로 한다.
이소영 선생님과 표은희 선생님께 여쭤봐도 좋겠다.
2021년 10월 1일 금요일, 신은혜
좋은 곳 예비하실 겁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감사합니다. 월평
이곳저곳, 이 사람 저 사람. 물어볼 곳, 의논할 사람이 있어 감사합니다. 박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