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하시는분께 화환을 보내드리고싶었는데, 이지역에서는 화환주문이 힘들더라구요. 고민하다 까페에서 앙금픝라워케잌 게시물보고 3호, 흑임자케익 주문했습니다.
우선 떡케잌 받으신분이 너무 예쁘다고, 자르기 아깝다고.. 사진 엄청 찍으셨어요. 함께 계신분들과 나눠먹었는데, 과하게 달지않고, 떡시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요. 흑임자의 향과 앙금은 부드러움이 너무 좋다고 좋아하시고, 드시면서 계속 어떤분이 만드신걸까, 분명 기술자다! 한국에서 전문적으로 만드신분이다, 등등 추리하시면서 떡을 즐기시는 모습에 제가 만든건 아니지만 어깨가 으쓱 해졌어요.
케잌은 크림같이 보이는 팥앙금과 한국에서 가져오신 흑임자로 만드신다하신,, 흑임자 설기인데, 쿠키앤 크림 이이스크림 같이 생겼어요. 흑임자가 진짜 고소하고 적당히 달아요. 앙금과 떡의 조화가 발란스있게 잘맞아요. 케잌위에 올러진 작은 하얀꽃은 장식이품인줄 알았는데 식용으로 만드신거였어요!! 잎에넣으면 달고 고소하게 사르륵 녹아요.처음 먹어본 맛과 식감이라 표현하기 어렵네요. 사실 전 떡보다 빵 인데, 어제부터 떡으로 갈아탑니다.
케잌사진 투척합니다.
첫댓글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감동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쁘고 맛까지 좋은 케이크랍니다~
또 찾아주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