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네 스치는바람님이 올리신 굴무침을 보니 .. 회가 동하여 굴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고 먹을 것이 아니고..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삼삼한 굴무침이랍니다.

요리수다 없이 바로 포스팅 들어갑니다. ^^
[생굴 손질에서 요리법까지 - 굴요리 모음 20]
◈ 만들어 바로 먹는 싱싱한 굴무침 ◈

[재료3~4인분 한끼] 굴 180그램, 무 60그램 조금 넘는양, 배 , 밤6쪽, 레몬 6분의1,
청양고추 2개, 파, 마늘 2쪽, 생젓1숟가락~, 고추가루 , 매실청 1숟가락반, 깨소금
매생이국을 끓일려고 주문한 굴이 도착도 하였네요.
살얼음 속에 싱싱한 굴이 담겨져 배송이 되었답니다.
[요리의기초] ♪ 제철 맞은 굴, 손질하는 법

소금물에 흔들어 손질을 하고 체에받쳐 물기를 빼 줍니다.
오른쪽 사진의 레몬은..냉동실에 넣어 두었던것을 꺼내어 완전히 녹기전에 슬라이스하였습니다.

굴무침에 들어갈 부재료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무는 나박썰어 소금에 절여주고, 배도 무와 비슷한 크기로 나박 썰고,
밤은 슬라이스, 청양고추는 얇게저며썰고, 파와 마늘도 준비를 해주세요.
미나리라도 넣고 싶었지만..ㅎㅎ
없길래 있는것만 챙겨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무는 소금에 10분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빼주면 다 준비된것이고요~
먹기전에 양념을 넣어 무침을 해 주면 된답니다.

물기를 뺀 굴위에 레몬을 올려 두었다가.. 레몬이 완전히 녹으면 레몬즙을 짜넣고,
생젓을 넣어 살짝 무쳐줍니다.
굴과 레몬을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 이용율이 높아지므로 빈혈예방, 치료에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에도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또 굴에는 우수한 단백질과 철분이 만이 들어 있어 식은땀을 흘리는 허약체질에 효과가 있다.
[유태종의 음식궁합 참고]

무, 밤, 파, 마늘을 넣어 섞어줍니다.

잠시두었다가 굴, 청양고추를 넣어 썰렁썰렁 섞어줍니다.

섞을때는 숟가락을 이용하여 섞으면 되고, 마무리로 깨와 배를 넣어면 됩니다.
* 미리 만들어 두면 재료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양념이 씻기니 먹기직전에 무침을 하는것이 좋답니다.

쨔잔~~ 아주 맛깔스러운 굴무침이 만들어 졌네요.
간은 아주 삼삼합니다. 부담없이 회처럼 먹을 수 있게 양념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만들어 두고 드신다거나 양념이 더 진했으면 하는 분은 ~
소금이나 액젓의 양을 조금 더고, 식초나 참기름을 개인의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맛짱은 만들어 바로 먹을 것이라 .. 굴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양념을 하였답니다.

작은 반찬그릇에 딱 한그릇.. 만들어 졌어요.

그냥 그대로 집어 먹어도 좋지만.. 바로 지은 밥에 올려 먹는 맛도 좋더라고요.
후르륵~~ 싱싱한 굴이 아주 부드럽게 넘어가고요.
밤은 오독오독.. 아작아자 씹히는 무.. 달콤한 배의 궁합이 아주 조화롭답니다.

한접시 만들어 한끼에 뚝딱 해치운 굴양념.. 굴무침.
싱싱한 굴이 있을때.. 함 만들어 보세요.
겨울철 별미의 으뜸이랍니다.^^

▲누드굴전 ▲ 굴튀김조림 ▲ 굴꼬치 ▲ 무굴밥 ▲ 굴해물만두 ▲ 김치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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